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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Lv.97 가인비
작성
06.12.22 05:42
조회
2,820

작가명 : 황규영

작품명 : 잠룡전설

출판사 : 청어람

늘 손꼽아 다음 권을 기다리던 잠룡전설이 끝이 났습니다.

마지막 장면까지 읽고 나니 또다시 슬그머니 웃음이 지어지네요.

"주유성? 영웅이지. 하늘이 내린 사람이야. 그 사람이 게으르다고?

에이, 난 그런 소문 안 믿어. 게으름뱅이가 어떻게 그런 엄청난

일들을 해?"

"하긴, 그렇지? 그럼 이번에도 그분이 세상을 구해주겠지?

다들 그냥 주유성 대협만 믿고 갔으면 좋겠다."

"당연하지."

그 소리를 들은 주유성이 꼬치를 물고 울상을 지었다.

귀찮아 죽겠는데 사람 목숨 구하려면 어쩔수 없이 나서야 되는 난감한

표정의 주인공이 눈에 선하네요..ㅎㅎ

그리고 1권부터 책 뒷면에 이 대화가 있었다는 걸 생각해 본다면 완결된

상태에서 출판된 게 아닐까 하는 생각도 살짝 해보지만..

그거야 알수 없는 일이지요..^_^

어쨌든 즐겁게 읽었고요 작가님이 후기에 쓰신 질문에 대한 답변은,

"정말 읽을만 했습니다!"


Comment ' 9

  • 작성자
    당근이지
    작성일
    06.12.22 08:28
    No. 1

    예 읽는 내내 즐거운 책이었습니다^_^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SL.아리엔
    작성일
    06.12.22 22:02
    No. 2

    아마 대충의 컨셉을 잡았을때 미리 생각해두셨겠지요...
    아니면 역시 클론설에 의거해서 10명의 황규영님이 서로
    머리를 맞대고 1권부터 10권까지를 한번에 쓰셨다던지...
    (어... 무섭다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전차남
    작성일
    06.12.23 17:47
    No. 3

    제가 생각해도 클론설이 가장 유력..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74 하여라킴
    작성일
    06.12.25 16:35
    No. 4

    첨 부터 완결 까지 쓰시고 출간 하실걸로 알고 있는데 아닌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철학소년
    작성일
    06.12.26 01:02
    No. 5

    아마 아닐걸요?
    사실 그 구절에 보면 '그사람'만 나와있습니다.
    즉 '그 사람이 게으르다고?'가 아니라 '그 사람 게으르다고?'
    라고 되어있습니다. 책 표지와 똑같이요. 게다가 이 대사가 나온 문장을 볼때 뭔가 끊어지는 느낌이 나지요. 아마 쓰시다가 그냥 넣은 걸껍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집토끼s
    작성일
    06.12.26 17:54
    No. 6

    하늘이 내린 천재, 그럼에도 귀찮다는 이유로 나서길 싫어하는 주인공 처음엔 굉장히 지루하고 답답한 설정이라는 생각이 들었으나 8권이후로 사방에서 몰아치듯 터져나오는 주인공의 추종자들. 무림의 모든이들이 주유성이란 이름 아래 한데 뭉쳐가는 장면에서는 그동안 억눌렸던 답답함이 한번에 해소되는 카타르시스를 느낄수 있는 장면이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 네드
    작성일
    06.12.26 21:05
    No. 7

    작가님께서는 뒷편에 마무리 잘 못지으셨다는 뉘앙스를 풍기셨는데

    충분히 즐겁게 재미있게 읽어서, 여러 사람에게 추천했습니다!!!

    감사합니다 ^^*. 가츠 블러드도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무협조아
    작성일
    06.12.28 12:38
    No. 8

    왜 전 2권까지 보고 별루다라는 생각을 가지게 된건지...ㅡㅡ;;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67 과거의소년
    작성일
    07.01.18 02:14
    No. 9

    음.. 전 3권을 보고 나서 부터 음...

    다시 빌려 봐야 겠어요. 시간이 나면 ㅋ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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