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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Lv.4 천상용섬
작성
06.12.19 17:24
조회
1,884

작가명 : 설봉

작품명 : 대형 설서린

출판사 : 청어람

파락호 (破落戶)

사전적인 설명으로는 재산이나 세력이 있는 집안의 자손으로서 집안의 재산을 몽땅 털어먹는 난봉꾼을 이르는 말 이라고 정의된다

하지만 우리가 흔하게 보는 무협속의 파락호는 사전적인 정의에

구현된 경우도 있겠지만...독사패거리 같은

음지의 건달들도 있는것이다...

내용은 독사패거리의 대형인 독사에게 원한을 품은

한 남자가 무공을 배워 그를 죽이기 위해

음모를 꾸미는 것으로 시작을 한다

하지만 주인공이 나오자 마자 죽는것은 아니니..

당연히 음모를 획책했던 남자는 독사에게 죽는다..

그리고...이야기는 시작이 된다..

무인에게 삶의 희망을 잃어버린 한여자

그리고 자신의 삶을 잃게만든 남자에게

삶의 길을 열어주는 여자

그렇게 독사는 진짜 독을품은 독사가 된다..

아 독사 독사하니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이작의 주인공의 이름은 없다..자신도 모르고 아무도 모른다

설서린은 가명이고 그의 본명아닌 본명은 독사다..

이러쿵 저러쿵 현문이라는 의미심장한 문파에 들어간다

현문의 암계로 그는 비밀리에 자신도 모르게 현문에게

키워진다..

소중한 여자를 죽인 무인..아니 무림

그곳에 당당하게 서고픈 그 여자를 사랑한 한남자 독사

자신을 속인다는 것은 전혀 모르는 독사는 기존의 해오던

자신만의 수련과 귀궁이라 밝히면 접근한 현문의

무인들에게 암혼사를 전수받는다,,

그리고...현문의 암계는 발동이 된다..

어두움을 밝히는 찬란한 빛이되길 바라는 마음..

한남자를 이용해먹는 존재들이 뱉어내기엔

역겨운 암계의 명칭이다

청광검....

아무것도 모르게 친우의 여자의 마지막을 보게된 독사

어안이 벙벙..

그리고 유언으로 듣게된 백비..

백비..백비..망할놈의 세상..................

독사는 설향의 죽음..그리고 불곰의 생사..

모든것이 황당하고 두렵고 열받고 짜증나는 연결점 속에

자신의 의지대로 백비를 간다..

하지만 그것은 ............망할놈의 세상..............

그리고 겪는다...인간의 아픔을 원한을 잃어버린 자존심의

마지막 발악을......

독사는 착한놈이 아니다...정인군자 웃기는 소리

그는 파락호다 쉽게말해서 건달이다

그런놈의 시각에도 그들은 백비에 와서 보게된 그들은

슬픈사람들 이었다...

독사는 결심한다..

그들의 몸을 얶매고 있는 사슬을 박살내주기로

하지만 설봉이 누군가..

도주신에 일가견이 있으면서도 언제나 써먹으신다

역시나 독사의 순수한 마음은 수많은 생명을 사라지게 만든다

독사는 결심한다...

도주가 아닌 싸움을...그러기 위해선

강해져야 하는데....

이때 마침...사부가 찾아온다..

사부는 제자의 마음을 천리밖에서 아셨는지

내공증진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는 고혈단이라는 영단을 준다

독사는 기뻤다...인간의 정을 느끼고

자신에게는 해당되지 않을줄 알았던 가족간의 정같은

누구나 느끼지만 자신의 삶엔 결여되있던 정..정..정

독사는 기쁘고 행복해

영단을 복용하고 바로 운기조식에 들어간다

그리고 독사는 가장 행복할때...

가장 불행해지고 만다...

자신의 심장을 찌르기 위해

들어오는 사형의 칼...사라져가는 의식속에 들리는

사형과 사부의 대화..대화..대화...

나...난....버림받았다..그들은 나를 이용한것인가?

왜???난..난...

독사는 죽는다...누가봐도 죽었다고 볼수있는 상태에 빠진다

그런 그를 살린것은 그를 사랑하는 여자

엽수낭랑..

독사는 살아난다

그리고 싸운다..

그리고 .........................

모든것의 마지막은 희생으로....

무림의 평화를 위해..

무림인같지 않은 무림인 독사..

대형...대형 설서린...

마지막이 껄쩍지근 했는데..

....아쉬움이 여간 나는게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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