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명 : 초인기
출판사 : 파피루스
작가명 : 씩스
용인기 이후 오래간만에 보는 작가분 같습니다. 용인기만의 특이한 분위기에 구매까지해서 소장 하였던 작가님이라서 더욱 반갑습니다. 2010년 이후니 거의 3년만 인거 같네요. 용인기 이후 불법스캔에 대한 것 때문에 마음고생 많이 하셨던 작가님으로 기억 하는데 차기작인 초인기에 그에 대한 분노와 불만이 많이 들어간거 같습니다. 여튼 잘쓴 글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모자라지도 과하지도 않고 스파이더맨이 생각나는 전개입니다. 큰 힘에는 큰 책임이 따른다. 이걸 지키지 못한 피터는 소중한 삼촌을 잃게 되고 역시 주인공또한 소중한 사람을 잃게 되죠. 그리고 분노의 단죄. 세상의 부조리에 대한 표출과 동시에 자신에 대한 원망또한 느낄수 있습니다. 앞으로 대충 어떻게 전개 될것이라는 대략의 큰 목표와 더 이상의 꺼리낌이 있을수 없는 존재가 되어 버린 주인공, 분노의 단죄가 마무리되면 주인공의 행보가 어떻게 될지, 영웅이 될지 악당이 될지 궁금한곳에서 끊겨 버렸군요. 3권이 기대되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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