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생존록
작가 : 홍준성
먼지..1권을 마저 못보고 책장을 덮어쓴 감상문입니다.
흔히 말하는 마공서라서 책장을 덮은게 아닙니다.
일단 제목에서도 알수있듯이 차원 이동 판타지인것을 알수있습니다.
작가는 나름 기존의 차원 이동물을 탈피하고자 (영주, 드래곤레어등)
일단 설원에서 시작하여 밀림에서의 생존을 목표로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주인공은 기연도 없고 마법도 없고 가지고있는것이라고는 집에서 합숙훈련
때문에 꾸린 배낭뿐이 없습니다. 패딩, 맥가이버칼, 라이터 등 작가는 기연이나
판타지에 등장하는 마법 같은 것을 최대한 배제하고 판타지에서 생존하는 모습을
담고자 하는거 같았는데...일단 자료조사 부족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밀림에서 생존이 마치 ‘정글의 법칙’처럼 간단합니다. 작가님의 의도처럼
생생한 생존을 표현하고자 했으면 좀더 디테일한 묘사가 필요한데..모든것이
너무 쉽고 부족합니다. 그렇다고 말도 안되게 허황되며 뽠타스틱하지는 않습니다.
군대에서 먹었던 된장국처럼 된장이기는 한데 된장이 아닌맛 같은 책였습니다.
* 추가
책 소개를 봤을때...열왕대전기 초반에 등장하는 고대의 숲?? 에서 카르마의 같은
생존기를 기대했는데..혹은 신왕기처럼 그럼 밀림을 기대했는데 그런 느낌이 아니여서
더 실망한것도 있는거 같습니다.
결론 : 무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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