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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하난장에 대한 감상

작성자
Lv.1 palis
작성
13.04.16 01:01
조회
14,018

황하난장을 문피아에서 읽은 후 책으로 나오기를 정말 기다렸습니다

결론을 말하자면 대단한 수작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작가의 글솜씨가 보통이 아닙니다 요즘 나오는 작가들의 글을 보면 책의

제목과 순서를 보면 대부분 내용을 알 수 있고 몇장 쳐다보면 책을 덮게 됩니다

대부분의 작가들이 고민을 하지 않고 글을 쓸 때 모방만 일삼습니다

무협소설을 사랑하는 저로서는  한숨을 쉽니다

 

그러나 황하난장은 도대체 작가의 글을 쓰는 구성의 치밀함, 캐릭터의 창의성,

대화의 현실성 등 모든 것이 마음에 듭니다. 정말 강한 추천을 합니다

작가를 보고 싶은 생각이 듭니다. 3권 이후의 책을 1~2권처럼 잘 쓴다면

임준욱작가님 이후로 나오는 걸출한 작가라고 감히 말 할 수 있습니다

 

황하난장을 펼친 후 정독을 하며 읽었는데 책을 놓아 본적이 없을 정도로 몰입하여

일게 되었습니다. 무협소설을 보면 내가 주인공이 되어 검을 휘두르고 복수를 하는 대리만족의 행위가 반드시 있어야 합니다. 황하난장은 그런 대리만족을 독자에게 줍니다 

유머도 있고 독한 복수도 있고  사업을 일으키는 사업수단도 보이고 모든 것이 마음에 듭니다. 꼭 정독을 권합니다 후회를 안합니다 물론 단 한번의 칼에 수십명이 죽고 레이저같은 검강이 난무하고 여자를 엄청잘 꼬시는 먼치킨류의 주인공을  좋아하는 얼치기 작가를 좋아하는 독자라면 다를 수가 있겠지만요

 

무협소설을 제대로 보는 독자라면 반드시 읽어볼 수작입니다 작가님 수고하셨습니다

당신의 작품에 찬사를 보냅니다 앞으로 3권 이후도 기대를 하니 절대 용두사미를 하지 말기 바랍니다

 

 


Comment ' 18

  • 작성자
    Lv.27 방랑독자
    작성일
    13.04.16 10:12
    No. 1

    황하난장 재미있지요.
    처음에는 요즘 흔하디흔한 고수가 고향에 돌아오니 가족들이 죽어서 복수한다! 라는 내용이라서
    에잉 이런거 이제는 지겹다 라고 생각했었는데 읽으면 읽을수록 재미있어서 감삼글대로 눈을 못떼게 하는 작품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용세곤
    작성일
    13.04.16 11:49
    No. 2

    아 어제 갔는데 없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 손선생
    작성일
    13.04.16 14:17
    No. 3

    저도 아주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3 나루만세
    작성일
    13.04.16 15:02
    No. 4

    먼치킨을 쓰는 작가를 얼치기라고 하셨는데 그렇게 쓰는 것도 작가의 실력입니다.
    어떤 독자는 엄청 좋아하더군요.
    그래도 얼치기라는 표현은 좀 그러네요.
    참고로 저에게도 먼 치킨은 별로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 콩도령
    작성일
    13.04.16 16:46
    No. 5

    먼치킨이 얼치기라뇨?
    제가볼땐 먼치킨보다 님처럼 극단적으로 쓰는 부류들이 얼치기로 보입니다.
    개인적으로도 먼치킨소재로 잘쓴글을 즐겨보는데 참 기분상하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6 玄夜.
    작성일
    13.04.29 23:27
    No. 6

    얼치기란 표현은 심한게 맞습니다만 대부분의 먼치킨 작가들은 얼치기란 것도 사실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현란
    작성일
    13.04.16 20:21
    No. 7

    추천감사합니다. 재미있어요! 스토리전개도 중요하지만 역시 재미는 스토리텔링에 좌우되는거같아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5 타이레놀ER
    작성일
    13.04.16 22:09
    No. 8

    오늘 읽었는데 오랜만에 좋은 작가님 만난것 같아서 기분좋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붉은돌망치
    작성일
    13.04.17 03:15
    No. 9

    필력만 좋으면 먼치킨 소설도 충분히 재밌죠.검강이니 여자니 뭐니해도 글만 재밌게 쓰면
    독자들은 만족하죠. 얼치기란 말은 좀 그렇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 왕초째마리
    작성일
    13.04.17 17:38
    No. 10

    무협을 도대체 뭘로 생각하는것인가??
    무협이 무슨 문학소설이라도 된다는 말인가??
    무협은 말 그대로 대리만족을 위해 나오는 소설 아닐까??
    무협에서 무슨 치밀한 구성이 어쩌고 저쩌고 하기 보다는 어떻게 쓰면 현실에서 찌든 보통사람들의 스트레스를 풀어줄수 있을까를 먼저 고민해야 하지 않을까? 그것이 독자들이 원하는 것이 아닐까???
    무협에서 감상글 주인은 도대체 무엇을 바라는가??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9 구스타프
    작성일
    13.04.18 16:44
    No. 11

    영국이나 미국에서 판타지소설을 그렇게 댓글다면 어떻게 될까요? 서양의 판타지가 동양의 무협이죠. 김용이 한때는 무협지를 쓴거를 부끄럽게 생각했지만 김학으로 분류될만큼 높은 인지도로 지금은 안그렇죠. 무협지와 무협소설의 차이겠죠. 무협지를 생각하는 사람은 킬링타임용이면 딱이고 무협소설을 바라는 사람은 높은 완성도를 바라는 차이.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6 玄夜.
    작성일
    13.04.29 23:27
    No. 12

    동감합니다 무협지 와 무협소설 그차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5 무판비
    작성일
    13.04.17 23:44
    No. 13

    평이 좋아서 잔득 기대하고 읽었는데...
    나쁘진 않았지만 기대에는 많이 못미쳤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9 관측
    작성일
    13.04.19 00:10
    No. 14

    3권이 기대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7 두루루
    작성일
    13.04.19 23:24
    No. 15

    저는 책을 보다가 뭐라 표현하기 애매하지만 잘 읽히지 않는 느낌을 받아서 결국 1권 중반쯤에 책을 놓았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 ma****
    작성일
    13.04.23 10:36
    No. 16

    이계진입이라는 예전 소설이 생각나더군요.

    사회적, 인간적으로 성숙한 고수가 능수능란하게 사업을 일으키고 그 와중에 제자도 기른다. 문제해결 과정에서 무공은 최소한의 수단으로만 사용된다. 뭐, 이런 점들이 비슷하네요. 별거 아니지만 이런 스타일의 무협이 희귀해서 그런지도 모르겠습니다.

    재미나게 읽었는데 딱 하나, 한자 동음이의어를 활용한 무공명칭등이 좀 반복된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 아수라99
    작성일
    13.04.25 08:20
    No. 17

    계란 빠진 라면맛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0 정생활남아
    작성일
    13.04.28 13:43
    No. 18

    두 명이서 백만명쯤 죽이는 소설도 있었는데... 소드 엠페러였나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
    저도 먼치킨류는 싫어하지만 자기가 안좋아한다고 무조건 얼치기라고 매도하는 건 좀 보기 그렇네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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