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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비부대를 읽고.

작성자
Lv.14 한빈翰彬
작성
06.06.02 05:15
조회
1,212

작가명 : ????

작품명 : 좀비부대

출판사 : 기억안남.

나는 얼마 전에 '좀비부대'라는 책을 손에 쥐게 되었다.

'좀비부대'라는 제목에 혹한 나는 그대로 질러버렸다(......)

그 책을 손에 쥐고 나는 집에서 읽기 시작했다. 하지만 가면 갈수록 어이없는 말에 분노할 수 밖에는 없었다.

이 책의 세계관은 판타지다. 하지만 군대 이야기를 많이 쓰고 싶은지 탱크, 총 그런 것을 만들어 놓았다. 뭐 그렇다 치자 이건 판타지니까.

전장에서 버려진 이들이 부대를 창설. 나중에 강해져 적국의 왕궁에 쳐들어가 왕을 군포말이한다. 당연한 듯이,

뭐 그렇다 치자 이건 판타지니까.

하지만 내가 가장 문제라고 생각되는 점은 바로 이 '점'이다.

여기서 주인공은 자신이 체 게바라를 좋아한다고 말했다.

사실 주인공이 체 게바라를 좋아하든 피엘 카스트로를 좋아하든 그것은 내 알 바가 아니다. 하지만 여기서 짚고 넘어갈 일이 있다.

이것은 판타지다.

이것은 판타지지 현대물이 아니다.

애써 판타지 세상에 군대를 만들어 놓고 마치 군대시절을 생각나게 하는 소설은 상관없다.

어차피 그것은 작가의 마음이니까. 내가 뭐라고 할 성질이 아니다.

하지만 체 게바라를 좋아하다니?

이곳은 판타지 세상이 아닌가?

주인공이 판타지 세계에 있으면서 당연한 듯이 '나는 체 게바라를 존경한다.'라는 문구는 무엇인가?

작가분의 답변을 바랍니다.

----------------------------------------

사실 작가님이 이 문피아를 알고 있는지부터 회의가 듭니다.

아무래도 작가님이 군대시절의 추억을 소설로 표현하고 싶어서 쓰시는 모양인데, 중대한 '오류'를 지적합니다.

제가 쓴 글이 비평글이라고 생각되거나 게시판의 성격에 어울리지 않다고 생각하시면 제게 쪽지를 주십시오. 자삭하겠습니다.

약간 비난하는 투가 되어 있었지만. 이건 너무 심한 것 같아서요.


Comment ' 4

  • 작성자
    무당색골
    작성일
    06.06.02 07:57
    No. 1

    저작가분 신문에도 나왔습니다..뭘로 나왔냐면..군인신분으로
    환타지를 쓰는 작가..하면서...상근이거든요....
    뭐 대충 제목및 작가 인터뷰 보곤 이건아니다 싶어서 안봤습니다만...풉..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쿠쿠리
    작성일
    06.06.02 10:40
    No. 2

    왜 문피아에는 유머 게시판이 없는걸까요. 이렇게 재미있는 글은 유머 게시판으로 가야 할텐데 말입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8 showdown
    작성일
    06.06.02 11:26
    No. 3

    출판사는 환상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샵라립
    작성일
    10.06.17 20:59
    No. 4

    제가 작가는 아니지만 같은 작품을 읽었음에도 불구하고 저와는 다르게 알고 계셔서 제가 알고있는 선에서 말씀드려봅니다.

    전장에서 버려진 이들이 군대를 창설하신다고 했는데 그들은 군대를 만들려는 목적은 없었습니다. 주인공이 누누히 말하는 빌어먹을 전쟁 때문에 강제로 징집됬을 뿐입니다. 이후 수없이 어려운 전장속에서 살다보니 계급이 한없이 높아지고 권력을 잡게 된 것 입니다. 그리고 제일 중요한 점이라고 지적하신 부분이 판타지 세계의 주인공이 체 게바라를 존경한다고 말한 부분이라고 하셨는데 책을 제대로 읽으셨는지 약간의 의문이 듭니다.

    좀비부대 속 체 게바라는 현대의 체 게바라가 아닙니다. 분명히 책에는 이렇게 써져 있습니다.

    [ 체 게바라. 왕국 남부 출신으로 어려서 참혹한 평민들의 세상을 경험한, 이 변호사 집안의 아들 내미는 커서도 의사라는 거창한 이름을 달고도 평민의 해방을 위해 힘썼던 사람이다. ]

    저 역시 약간 비난 혹은 따지는 투가 됬지만 이래저래 잘 못 아신 부분이 있는 것 같아 제 의견을 말한 것 뿐이니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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