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송현우
작품명 : 종횡무진 8권
출판사 :
백발귀마가 사망한지 수개월.
예정보다도 급박한 무림의 정세는,
낮에는 패종회의, 황혼에는 게릴라의 합창이 들려온다.
무림의 00000의 경계에 있는 무덤. 주혁묘.
인구가 수천도 되지 않는 이 마을에서. 그것은 올해 일어난다.
패종회 연속 괴사 사건 (0000年 ~ 0000年)
매번 예정된 계획의 시도에, 수십명이 죽고 범인이 사라지는 괴기(怪奇).
무림정복을 둘러싼 투쟁에서 자아지는 죽음의 연쇄.
몇달전 은폐됐던 괴사건이 되살아난다.
음모인가, 우연인가, 그렇지 않으면 저주인가.
있어야 할 사람이 없다.
없어야 할 사람이 있다.
어젯밤 관속의 사람이, 들어있지 않다.
눈앞에 서 있는 사람이, 살아있지 않다.
참극은 불가피한가, 굴복할 수밖에 없는가.
하지만, 굴복하지 마라.
당신이 아니면 맞설 수 없다.
수라마제 울적에
사혈을 집힌채 사망한 뒤, 무덤속에 안치된 선주혁.
그리고 무덤을 파헤치고 기어나오는 주혁(...)
바퀴벌레처럼 살아돌아온 주혁의 부활전이 이번 8권의 중심입니다.
선주혁 사망 사건후 금강신협은 행방불명.
성교,천마맹과 연수한 남지학,도귀,옥소선자는 패종회를 향한 게릴라전을 벌이기 시작합니다.
복수심으로 인해 남지학이 무리한 수를 두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선주혁은 자신이 살아있음을 패종회와 연수한 문파를 무찌름으로써 알리려고 시도하지요.
4번째 무공 북두유성우는 역시나 캐사기...=_=;;
성묘를 온 선우아가씨와의 만남(+ 삼패중 2명과의 조우) 에서 선우아가씨를 운명에서 벗어나게 하고자 결심하는 주혁은 뭔가를 고심하고 시험을 합니다.
새로운 3명의 동료(강,중,약의 다채로운...-_-;)들에게 사형에게 전달할 말을 부탁한후,
3패중 나머지 1인과 조우한 것을 마지막으로 8권이 끝나는군요.
도주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주혁.
주혁은 과연 참극을 벗어날수 있을것인가...
뭐, 하다보니 줄거리 요약이 되었습니다만...
종횡무진은 요 몇권을 통들어 글이 꽤나 안정되었다고 봅니다.
이번권에서는 여성캐릭터의 등장이 없었기에 읽기 피곤한 연애인 묘사도 없었고.
(덧: 여자속옷 즐겨입으시는 삼패는 등장하십니다. 과연 그시대의 용자-_-;)
무공의 베끼기식 습득 대신 각 무공에 대한 묘리의 이해와 독자적인 무공의
발전에 몰두하는 모습들도 보기가 좋았고요.
(북두시리즈의 무공들은 앞으로도 기대되는 바입니다.
북두진공참이 지금에와서 드디어 백웅을 1초만에 관광보낼 정도로 발전했으니..)
그리고 선우단천 밑의 세장로, 삼패의 등장으로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돌아가기 시작한것으로 보입니다.
이제 선우단천을 제외하고 나올만한 적측의 등장인물들은 대부분 등장한 상태이니 다음권의 전개가 꽤나 기대됩니다.
그래도... 뭐니뭐니해도 종횡무진 감상포인트는 뜨거운 사형제애!
(이상한 생각하시는 그대. 떼찌.)
신뢰하는 가족같은 분위기의 사형제간이라는 컨셉은 참 마음에 들더군요.
3패와의 대결을 마지막으로 끝낸 8권에서 아쉬움을 남기며
즐거운 마음으로 9권을 기대해 봅니다^^
Comment '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