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쟁천구패
작품명 : 임준욱
출판사 : 청어람
현재 쟁천구패와 철혈무정로 둘다 빌린다 보니
작가명이 무지 헷깔리는 군요(욱과 후 한글자 차이고
전에도 혼동한 적이 있습니다.)
아무튼 쟁천구패 7권, 뒷표지의 패(覇)에 대한 이야기를 보면
강하다 못해 살벌할 듯한 인상인데 정작 본문 내용은
한없이 애절하고 잔잔합니다.
황자 호위대 몰살 장면이나 옥유산의 애정의 끝같은
자극적인 장면들 보면
꼭 애절하다는 말이 부적절할지 모르지만(..)
싸울 때가 아닌 평범한 무인의 삶을 이렇게 가슴에 와닿게
그릴 수 있는 작가는 드문 것 같습니다.
최근 본 책들이 주로 주인공의 성장에 초점을 맞추는데
반해 쟁천구패 7권은 오히려 주변인물의 성장과 애환을
그렸습니다. 왠지 예상은 했지만 옥유산 찬 안습(..)
이제 8권 한권 남았는데 어떤식의 결말이 생길지 궁금하군요.
피 좀 많이 튀길 것 같기도 하지만 전작의 결말을 보면
꼭 그렇지만은 안을 것 같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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