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강호풍
작품명 : 대장부 무오
출판사 :
작가를 사랑한다는 것...
머리에 피가 마르기 시작하면서 읽기 시작한 무협과 만화를 쌓아 둔다면 얼마나 될까?
그 많은 내용을 다 기억하기는 하는 걸까?
지금 까지 읽은 것중 뭐가 가장 재미 있었지?
별 우스은 생각을 다 하지만 요즈음은 한분의 작가를 끊임없이 주시하고 애정을 쏟고 관심을 표현하고 읽고 하는 재미도 만만치 안다는 걸 느껴 갑니다.
처음 강호풍님의 글일 읽었을때 드는 감정은 글속에 나타난 주인공에 대한 감정이입이 아니라 작가님에 감정이입이 나타나는 조금은 생소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만일 나라면 이런 내용을 써보았을텐데 하는 심정입니다.
강호풍님이 쓰고자 하는 주제 의식이 너무나 선명해서 저는 너무나 빨려 들어간다는 것이지요.
이게 어쩌면 강호풍님의 글의 저변을 확대하는 독일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지만 어쨋꺼나 나의 생각을 표현하는 작가님을 발견 했다는 것은 글을 못쓰는 저에게는 아주 큰 쾌감이었습니다.
가장 처음에 접했던 강호전생사의 생기 발랄함과 호쾌함... 그 글을 읽고 얼마 손을 떨었는지.
내가 쓰고 싶던 내가 생각했던 인물들이 살아 숨실때의 그 기분은 마치 제가 글을 쓰는 것 같았습니다.
헐헐헐...
그 이후로 강호풍님의 글은 모니터링 수준으로 글을 읽어 갑니다. 그게 또 다른 매력이더군요.
내가 아끼는 사랑하는 작가님이라는 생각이 드니 그냥 하나의 작가가 아니라 나와 관계성이 있는 혹은 나와 줄로 묶여 있는 작가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래서 팬클럽 같은게 생기는 건가 봅니다. 이사람에게 나는 특별한 사람이고 이 사람은 나에게 특별한 작가라는 착각을 같게 되는 ...
하지만 이것이 나만의 착각 일지라도 좋을듯 합니다.
이제 강호대전이라는 뼈아픈 경험과 고통을 통해서 "대장부 무오" 나온것 같습니다. 강호풍님의 전매 특허인 지략과 호쾌한 성품의 무사들이 넘쳐나고 있습니다.
악인은 드믈고 거의 모든 인물들이 자신의 이상을 향해서 질주해 갑니다. 부딪치는 이상 속에서 피가 흐르고 꿈이 죽고 슬퍼 하고 슬퍼 해주고...
이상향을 꿈꾸며 나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 "대장부 무모" 꼭 한번 읽어 보세요.
오늘 보다는 나은 내일을 꿈꾸는 가치관을 같고 사는 사람들의 이야기...
Comment '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