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풍종호
작품명 : 경혼기, 지존록
출판사 : 뫼, 북박스
다시금 말씀드리지만 아직 6권을 안보신 분들을 위해서 최대한 6권의 정보는 자제했습니다. 아주 중요한 것은 어쩔 수 없지만서도요.
모든 정리는 지존록 5권까지입니다. 차질 없으시길 바랍니다.
이 가이드라인의 목적이 헤깔리시는 분들을 이해시키는 것인데 도리어 더 헤깔리게 할 수가 있습니다. 솔직히 모든 인물들이 연관되어있어서 하나를 알기위해선 다른 인명편을 보아야 할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어 풍현이 어떤 무공을 썼을 때 그 무공은 무영문, 절대천마, 지존마, 단심칠우의 무공이지 풍현의 무공은 아닙니다. 그러하기에 그런 무공들은 모두 각자의 주인에게 귀속되어 정리가 되는 것이죠. 굳이 풍현 안에서 정리되는 것은 풍현이 그것을 썼는데 그것은 어떻더라지 그 무공은 어쩌고 저쪼고 이다가 않된다는 말이죠.
스크롤의 압박도 있고 아직 다른 인명편의 정리가 안 된 관계도 있고 많은 정보를 한 큐에 풀어내면 토론할 시 집중도가 떨어질 수 있기에 오늘은 절대천마만 올립니다.
양해해 주세요.
다시금 걱정되서 하는 말인데 이해가 힘드신 분들은 절대천마란 인물과 천마호심진기의 효능, 단심칠우와의 악연만 이해하시면 됩니다.^^
절대천마
절대천마는 지존마와 더불어 경혼기 설정의 양대 핵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설정의 핵이라고 표현될 정도로 너무 광대한 양의 무공과 스토리를 지닌 인물이기에 부연설명과 함께 키 포인트를 약간 잡겠습니다.
700년전 당대 천하제일고수 입니다. 타이틀로는 마지막 마교 교주이죠.
단심칠우;제세칠성이 준비한 회심의 일격인 일월주천로로 당당히 들어갑니다. 함정인 것을 알면서도 들어간 이유는 무적의 고수로서 얕잡아 본것도 있지만 대제의 소유물이었던 천하최강의 마병인 천마지존륜을 얻기 위해서였습니다. 이것 때문에 어떠한 위험도 각오할 생각을 합니다. 그래도 걱정은 되었는지 여러가지 안배를 하고 들어가죠. 700년간을 이어간 불가사의한 금제를 모든 마교도에게 가하고 혈천부와 흑백쌍마의 사문이 속해있는 아홉가문을 안배하고 들어갑니다.
그의 수많은 무공중에 가장 유의 깊게 보아야하고 알아야 하는 무공은 단연 천마호심진기입니다. 무조건 때려부수고 보자는 것이 마교 무공의 정석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헌데 이 천마호심진기는 자신의 안전을 먼저 추구하는 무공입니다. 이름 그대로 풀이하자면 천마의 안전을 위한 호심진기라고 볼 수 있습니다.
무적이었던 절대천마로선 전혀 필요가 없던 무공입니다. 왜냐하면 강력한 공격은 최상의 방어이고 그의 공격을 막을 수 있었던 상대가 없었죠.
허나 자신의 예상을 깨고 단심칠우의 공격이 워낙 거세자 그때부터 이 천마호심진기를 이용해 겨우 겨우 절대마기를 남기게 됩니다. 절대자로서 자존심에 상처입는것도 그렇지만 절벽 끝까지 몰렸죠. 그래도 살아야 하기에 700년간의 삶을 연명하게 됩니다. 드디어 만난 희생양인 풍현에게 이혼접겁을 해버리지만 육신을 빼앗진 못하고 풍현안에서 대리만족을 하는 코치로서의 삶을 살아가게 됩니다.
이 천마호심진기의 중요성은 나중에 크게 정,마를 포함한 세상의 좀 한다하는 무공은 다 섭렵하게 되는 풍현에게 개연성을 부여하게 되는것으로 그 가치를 증명합니다.
정파의 무공이나 내공은 물과 불 혹은 물과 기름처럼 마교(사파)의 무공과 섞이지 않는 성질을 가지고 있지만 이 천마호심진기로 인하여 물과 기름을 섞을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아주 중요한 부분이기에 강조합니다.^^*****)
또 하나의 중요성은 이 천마호심진기로 인해 절대천마가 풍현안에서 붙어있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아 참! 이것이 더 중요할 듯 하네요. 분뢰수안에도 존재하기에 풍현=분뢰수란 공식이 성립됩니다. 만약 분뢰수가 풍현이 아니라면 절대천마의 영이 풍현에서 분뢰수에게 옮겨갔다는 얘긴데 절대천마가 총맞지 않고서야 그럴리가 없죠.
단 한가지 이 상황을 가정한다면 가능합니다.
무적신마-
“절대천마, 풍현은 이제 미쳤어. 그리고 풍현의 육신은 지존영에게 사로잡힌것을 당신도 잘 알거야. 알다시피 당신은 지존영에게 쨉도 되지 않지. 당신이 절대무적으로 만들려던 풍현은 지존마가 가로챘으니 우리 이 분뢰수를 같이 한 번 키워봅시다. 절대무적이라고 받들어지는 풍현과 그 뒤에 있는 나의 적, 아니 우리의 공통의 적인 지존마를 무찌르게.”
절대천마-
“음~ 좀 솔깃하군. 사실 내가 지존마에게 안 되는건 인정할 수 밖에. 700년이란 시간의 갭은 어쩔 수 없더군.
하지만 내가 풍현 안에 있어봐서 잘 아는데 그 놈 무지 강해졌어 그리고 지존마란 놈은 더 강하겠지.
어차피 풍현을 다시 되찾는건(실상 지존영이 절대천마가 들어오기 전에 풍현을 먼저 찜했었죠. 신혈까지 주고서) 힘든 것 같고 나도 그 지존마란 놈이 너무 싫은데 좀 더 구체적인 방법을 말해봐?”
무적신마-
“이 분뢰수에게 내가 만든 불패의 무공, 분뢰수를 전수하는 거야. 그리고 당신이 그 안에 들어가 위기의 상황이 오면 튀어나오는 거야.”
절대천마-
“음~ 그럴 필요없이. 내가 이 놈을 이혼겁백하면 안 되나?”
무적신마-
“그건 안 돼. 단심칠우의 수좌인 여의천환영의 여의갑을 그 놈에게 계란말이 해 놨거든. 당신이 이혼겁백하면 곧바로 조여져서 죽을걸?”
절대천마-
“나의 천마호심진기면 괜찮아.”
무적신마-
“안되, 아무리 그거래도 당신은 마기가 너무 강해서 안돼. 하여튼 이 분뢰수 안에 들어가서 있어. 묵향 알지. 그 또 다른 강한 놈.
절대천마-
“무키앙?”
무적신마-
“그런놈이 있는데 지금 18권까지 나왔어. 하여튼 그 놈처럼 분뢰수를 청기사라고 생각하고 앉아 있으면 재밌을 거야.”
(*****쓰다보니 재밌어서 길어졌습니다. 그래서 비뢰도의 작가가 이 짓을 자주 애용하나 봅니다. 그래도 저는 우끼자는 수작이고 그는 쉽게 돈벌자는 수작이니깐 질은 틀리겠죠.
그래도 초등학생 조카가 비뢰도를 아는 것 보고 정말 놀랐습니다. 장르의 영역을 넓힌점 만큼은 이 자리를 빌어 박수를 치고 싶군요.^^
6권을 본 후에 바로 윗 글을 보니 우습군요. 단심칠우, 이혼겁백등등 말도 안되도 그냥 넘겨주세요. 창피합니다만 그냥 올립니다.^^*****)
우리가 앞으로 유심히 지켜보아야 할 점은 절대천마의 그 불가사의한 금제법과 그런 금제법을 소유한 절대천마가 어쩔수 없는 지존마의 금쇄법.
(*****요것도 6권에서 비밀이 그나마 조금 나오죠.*****)
그리고 분뢰수 안에 있으면서도 아무런 활동을 못하는? 절대천마이겠죠.
절대천마.
700년전 마지막 마교의 주인.(지4 56)
마도에 미친 불가일세의 천재.(지4 186)
1 일월주천로안의 단심실에 갇힌 절대천마.
단심실의 천장에 있는 단심보천력의 그림과 원앙도, 석실 전체에 숨겨진 묘한 진세에 당해 단심실에 갇힌 것임.(지2 289)
단심보천력과 단심쇄마력이 절대천마를 가두지만 호심진기로 들어온자를(*****당연히 정파의 사람이라 생각합니다. 단심실이야 천외마선정도의 실력자도 못 들어올 정도이니 말 다했죠.*****) 사로잡으려함.(지2 218)
호심진기를 단심실 들어오기전에 완벽히 깨우치지 못해 갇힘.(지2 218)
절대마기로 풍현의 몸을 이혼접겁해 버렸지만 이상한 현상이 일어남. 원래는 절대천마가 풍현의 육신을 혼자서 조종할 수 있어야 했는데 그 안에서 절대천마는 풍현의 목이라고 생각하고 부러뜨린 것이 실은 또 다른 자신의 목이었으니…..(지2 226)
(*****이 부분에서 왜 또 다른 절대천마가 나타났는지에 대한 것은 확실히 모르겠습니다. 풍현의 정신과 지존영이 존재하는 것을 알기에 지존영이 우선 일순위의 용의자로 뽑히는건 어쩔 수가 없겠군요. 어찌되었든 이 후부터 절대천마는 풍현의 육신만을 탈취해 천하정복을 꿈꾸지 않고 풍현의 정신과 공존하는(=도움을 주는 helper로서) 방식을 띄우게 되죠. 뒷부분에선 풍현을 자신의 전인으로 인정해 ‘절대 패배를 모르는 자’로 만들어 대리만족을 느끼려하는 부분의 원문을 실습니다.******)
“너는 다르다. 너는 결코 질 수가 없다. 나의 유학을 잇는 유일한 존재로서, 너는 그 무엇에도 패할 수 없다. 너야말고 진정한 절대천마! 너는 결코 패배해서는 안 되는 존재……”
(지2 266)
(****확실히 자신의 계승자로 인정했다는 것을 알 수 있는 부분입니다. 근데 왜 갑자기 그가 풍현에게 애정?을 쏟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아무래도 풍현에게 싹이 보였나 봅니다. 절대무적의 존재로…….*****)
2 절대천마의 천마호심진기.
천마호심진기가 절대천마를 풍현안에 존재시킴.(지2 262)
절대천마는 사라졌지만 그의 그림자는 풍현의 의지로서 존재함.(지2 263)
천마호심진기
-단심실에서 완성한 천마호심진기로 단심실에 들어온 자를 마인으로 바꾸려 함. 절대천마가 죽는다 해도 이 무공은 그것을 가능하게 해줌.(지2 219)
천마호심진기가 이루어진 뒤, 멸진식이라면 여의대구식을 거침없이 부술 수 있음.
멸진식은 강대하게 발산하는 진기로 주변을 뭉개버리는 장법이고, 귀왕인의 한 수임.(지2 296)
단심실에서 죽음에 이르를 정도로 몰리게 되자 뒤늦게 시작한 천마호심진기를 이용해 절대마기를 남기는데 성공함. 바로 이 천마호심진기의 바탕이 되는 것이 암흑대천마공이었고, 절대천마는 거기에 심혼을 걸고 일월주천로의 파해법을 연구한 것이다.
천마호심진기를 얻으면 마도의 인물들에게만 공격을 가하는 일월주천로 안에서 공격당하지 않아도 됨. 적의 파괴야말로 자신의 안전을 확보하는 제일의 방법이요, 유일한 길이라는 마도의 상궤를 벗어나 적의 파괴를 뒤로 제치고 자신의 안전을 추구하는 절대천마의 호심진기.
귀문신투의 무애심결과 단심칠우의 신병이 뿜는 신기와도 아무 거리낌이 없이 어울림.(지2 248)
(*****위에서도 설명드렸지만 천마호심진기의 중요성이 여기에 자세히 언급이 되어 있습니다.*****)
호교마공인 빙백수라열천강의 위력도 천마호심진기로 배가시킴.(지2 222)
빙백수라열천강
-호교마공(지2 222) 천마호심진기로 업그레이드된 호교마공인 빙백수라열천강만으로도 일월주천로을 벗어날 수 있다고 자신함.(지2 222)
단심보천력으로 베이스가 깔린 복마대검식으로 절대천마를 패배아닌 패배시킴.
(****솔직히 절대천마가 패배한건 아니지만 항상 월등히 이기던 절대천마는 동귀어진 그것도 7대1의 싸움이었지만 패배했다고 생각하는 절대자입니다.****)
그러므로 절대천마의 천마대도식이 생긴것임.
단 천마호심진기를 너무 늦게 깨달았기에 절대천마는 단심칠우에게 당한것임.(지2 266)
여의대구식은 마교의 섭혼대구식을 제압할 수 있다. 오의를 깨닳으면 섭혼대구식을 제압할 수 있지만 오의를 잃으면 쨉도안됨. 오의를 얻기가 굉장히 힘듦.(지2 295)
각자맡은 단심실에서 절대천마의 칠대화신과 동귀어진 한 단심칠우.(지2 299)
(****절대천마의 분신술인가요? 하여튼 각자 맡은 단심실에서 절대천마와 동귀어진 한 것은 그렇다 쳐도 그 유리관 속에는 누가 넣어줬는지 궁금합니다. 각자의 단심실에서 죽어있는 단심칠우, 그들이 풍현을 만났을 시엔 한 방-중앙의 단심실?-에 그것도 유리관 안에 잘 모셔져 있었죠. 누가 한 것 같진 않으니깐 어떻게 그게 가능했는지 궁금합니다.*****)
<밝은눈님께서 댓글로 해답을 주셨기에 수정합니다.>
이에 대해서는 해답이 있습니다.
풍현이 단심보천력을 얻고 단심실에서 탈출할 때,
단심실 전체와 공명하며 느끼지요.
수정관에는 살점 한 조각도 담겨있지 않다고, 단지 수정일 뿐이라고.
사실은 모조리 환영이었던 거지요.
3. 대제의 유품인 천마지존륜
천마지존륜(지2 219)
-작은 수레바퀴. 대제의 유품. 천하최강의 마병. 절대천마가 이것 때문에 죽음을 무릅쓰고서라도(*****실제론 우습게 봤지만*****) 일월주천로 함정으로 들어온 것임.
(*****단심칠우와의 싸움에서인지 아니면 절대천마가 단심실 들어오기 전인지****)
미리 훼손되어있던 천마지존륜을 복원하는 법을 마문으로 밝히지만 지워진 관계로 잘 모름.
글의 전문-
“천마…존륜…./훼손…./복원…법은….보옥을…../천마….삼식/….마교…./염원…../당부하니…../”(지2 229)
(****대충 풀자면 천마지존륜은 마교의 위대한 대제의 유물이다. 훼손된 이것을 복원하려면 보옥을 이용해야만한다. 그러면 천마어쩌고라는 무공이 나오는데 딱 삼식이다. 이 천마어쩌고 삼식은 마교 최대의 마공이다. 잘 고쳐서 나의 염원인 마도천하를 이루고 당부하나니 절대 패배하지 말라.ㅎㅎㅎ 다른 분들도 맘대로 다르게 해석해 보아도 됩니다.*****)
4. 절대천마의 강력한 구시술.
구시술로 단숨에 혈천삼십육성의 시정을 형성화 시켜 고루인을 만들어 버림.(지3 49)
보통의 구시술로는 3일이 걸려야 시정이 형성됨.
대천마신뢰인으로 혈천마영을 죽이고 시정을 형성하려다 단심칠보의 반응으로 못 이루고 풍현의 몸으로 들어감.
약간의 노고를 곁들이면 삼칠일(=21일)이 경과하지 않은 망자를 부릴수 있고 만약 지배하는 것에 성공하면 21일간 망자는 다시 부활이라도 한 듯 살수도 있게하는 권능을 소유함.(지1 287)
시정
-시체의 정신?
5. 절대천마의 불가사의한 금제
절대천마는 일월주천로에 들어가기 전에 교도에게 어떤 금제를 가함.
당대의 교도에게만 해당되는 것이 아닌 자자손손, 대를 잇는 무서운 것임.(지4 200)
절대천마가 교주가 된 이래로 마교의 모든 교도는 자신은 물론이거니와 그 후손, 혈족과 사승까지 포함한 모두가 완전하게 그 금제의 영향력에 지배받음.(지4 201)
그 금제에 대해 아는자는 없고, 마교 교도 사이에서도 구전으로, 소문처럼 전승될 뿐임. 하물며 마교 후인 중에는 그 금제의 효력에 대해 의문을 품는 자까지 있음.(지4 201)
그 금제에 대해 확인하려고 하고, 또 그 존재를 확인했다고 하는 당사자는 지존마가 유일함.(지4 202)
절대천마의 금제에 대한 풍현의 생각
절대천마가 남긴 것 중에는 금제에 대한 부분이 없다.
입문심법을 이용한 금제는 대부분 그 공력의 상한을 정하여 그 이상으로의 힘을 얻지 못하도록 하였고, 자손에게 영향을 끼치는 혈맥을 제한하는 금제는 인간의 수명이란 백 년이 길다는 견해에도 수백 년을 지속할 수 있도록 제약력이 있었다.(지4 202)
6. 그 외
흑백쌍마에게 때가 될 때까지 너희를 풀어줄 수 없다고 함.(지4 231)
대천마신뢰인
-입을 벌리고 격노한 어금니를 드러내는 마신의 수급형상을 이룬 장법.(지3 52)
-금빛이 너울거리는 두 손 위로 새빨갛게 떠오르는 광채.
엇갈리는 그 광채는 어느덧 빛의 환영을 드리우고, 그것은 손바닥 위에서 춤을 추는 악귀의 형상임.(지3 284)
천마절대광
-혈천마영이 애송이 시절부터 그림으로, 이야기로 전해져 각인되어 온 전설의 마경.
-두 손이 금색으로 물들어감. 온몸에 아련하게 맴도는 금빛이 마치 무장을 갖춘 듯안 광경. 금빛 자신이 의지를 지니고 살아 있기라도 한 것같음.
풍현이 흑백쌍마와 싸울 때 아무런 공격도, 아니 꼼짝도 않았는데 호신지력처럼 알아서 공격함.(*****요 부분은 절대천마가 어떻게 한 거 같습니다.*****)(지3 282)
절대천마의 시신에서 풍현이 읽는동안 녹색의 액체가 풍현을 물들이다가 목쪽 살갗으로 스며드며 이혼접겁을 이룸(지2 224)
암흑대천마공
-불완전하고 미완성인데다가 실제 써먹을 수 있는 수법이 전혀 아님. 자신의 독문마공을 이용해 재현하려고 남겨놓음. 만약 재현할 수 있게 되면 육대천마전생술이라는 전설적인 마도의 대마력을 자유롭게 사용하게 해주는 위력을 보임. 문제는 그러기 위해 필요한 마주법이 없다는 점이다. 그것은 독특한 비법으로 상고시대에 절전되어 끝내 절대천마가 손에 넣지 못해 아쉬워하고 있는 부분임.(지2 233)
(*****암흑대천마공이라 절대천마가 아쉬워 할 정도라면 꽤 강하겠군요.*****)
부록:절대천마와 천외마선
닮은점
-이들은 아주 닮음.
둘다 천마신공&섭혼대구식을 알고 있음. 두 가지가 상당 부분 일치하고 있었고, 다른 부분을 꼽아보면 아예 한쪽에 있고 한쪽에는 없는 부분임.(지2 231)
차이점
-천외마선의 천마신공은 완성된 형태. 절대천마의 천마신공은 불완전한 시점에서 폐쇄된 형태라는 점.(지2 232)
(*****700년이란 시간의 갭이 이런현상을 일으켰겠죠. 700년이라면 강산이 몇 번 바꿨습니까? 현대인이 고대인들보다 약한건 과학의 편리 때문에 육체를 그들만큼 써주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절대천마와 천외마선이 존재했던 그 시대는 그런 과학이 없었죠. 한 마디로 육체적인 수준은 같다는 점입니다.
그렇다면 시간이 흐를수록 무공이든 뭐든 발전하게 되겠지요. 전쟁도 몇 번 겪으면 더 빠라지고. *****)
예)
1 천외마선
-천마신공을 바탕으로 섬열분뢰조와 천외비성을 쓸 수 있음.
절대천마
-천마신공과 또다른 내가심법(호교마공인 빙백수라열천강, 도문마공인 대마존천강력, 천마절대력중의 하나)을 연성해야 비로서 다른 무공을 쓸 수 있음.
2 천외마선의 천마신공에서는 위력이 떨어지는 본래의 비결을 내다버렸다고 볼 수 있음.(지2 232)
-절대천마의 섭혼대구식은 연형이라는 장이 있어 마공을 다룸.(지2 232)
섭혼대구식의 영역이 지나치게 광범위함.(지2 233)
-천외마선의 섭혼대구식은 모든 이치를 드러내지만 실제 써먹는 것은 천외비성을 쓰는 것이 고작.(지2 232)
이 둘의 섭혼대구식이 섭혼대구식이 보여주는 일치는 어떤 대립이 아니라 서로를 보완하고 받쳐줌.(지2 233)
절대마기
-궁극의 경지에 이른 마도의 힘.(지2 216)
마문
-의지로 그 형체를 이루며,수천 년이 지난다 해도 그대로 마도의 절기를 전할 수 있다는 비문. 천마신공의 구결을 적는 문자.(지2 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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