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송진용
작품명 : 몽유강호기
출판사 : 청어람
유쾌합니다.즐겁습니다.
보다가 혼자 웃으며 생글생글하는 모양새가 남들이 보기에
더 웃기나 봅니다.
이전 작품들에서 보여진 비장미나 중후함은 저리가고
이게 송진용님 작품맞아 할 정도로 시원합니다.
할말 다하고 사는 구소자...
매력덩어리죠.
그러다 구소자의 말한마디한마디 잘 새겨보면 작가의 철학이 녹아난듯
철학적이고 지적입니다.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한 발걸음이 결국은 감동하는 수준까지 이르렀다는 거.
조금은 무거워서 다가가기가 좀 어려웠던 송진용님의 작품이
이제는 위아래를 아우르는 내공을 가지신듯 싶어 기쁩니다.
공부에 지치거나 하는 일이 지친다면
몽유강호기를 읽어보세요.
새로운 활력이 솟아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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