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장영훈
작품명 : 보표무적(保 金票 無 敵)
출판사 : 청어람
7권을 접고서의 감상은, "마무리가 깨끗~해요~."
중간 줄거리가 재밌던 작품이라도 마무리가 엉성하면, 가슴이 답답하고 울화증이 생겼었는데, 정말 좋게 끝난것 같습니다.
보표무적. 처음에 주인공이 누군지 애매했었죠. 우이인지, 담린인지 참 말도 많았었는데 말이죠.
이 글의 특징은 개성있는 조연들의 활약이었던것 같습니다. 암울한 분위기 였다가도, 조연들의 개그로 인해 참 많이 웃었습니다.
특히나 천하의 '귀견수(鬼見手)'가 자신도 과파를 2백개만 팔겠다는 의미로 손가락 두개를 편뒤 휘청거리며 거처로 걸어가던 모습이 잊혀지질 않습니다. 귀엽고 깜찍(?)한 이미지로『담백』한 웃음을 선사해준 조연 같네요.
다만 대부분의 무협소설이 그렇듯, 오타가 자주 눈에 띄네요. 다른 무협작품들에 비하면 별로 되지도 않는 숫자지만, 일반 소설들의 오타 갯수가 잘찾아봐야 한개정도인걸 감안한다면, 무협소설의 수준향상을 위해서라도 빨리 개선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아직 못보신 분이시라면, 권장해드리고 싶네요. 꼭 한번쯤은 읽어보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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