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는 친구추천으로 본 광혼록을 볼때 아무런 설명없이 갑자기 상황이 돌변하고
전투도 그냥 한방에 끝나버리는 조수인에 어이없는 강력함에 중간에 포기한책이어서
풍종호님에 대한 이미지가 별로 안좋았는데 책방에 볼만한게 없어서
경혼기-지존록을 빌려서 봤습니다.
놀랍더군요 정말 표지앞에 '신무협 판타지'라는 이름을 달고 있으면서 정말 무협판타지
라는게 뭔지 저에게 보여주었습니다 주인공 풍현에 인생이 기보 지존환 때문에
변해버린 인생과 지존환의 무공 습득과 일월주천로를 통한 절대신마와의 만남..
철무위 일행부분에서 좀 지루했지만 오랜만에 하루종일 붙잡고 놓지 않을만한 무협을 만났습니다 아쉽게도 책방에 4권까지 밖에 없어서 미치겠더군요;
분뢰전에서 분뢰수에 기이한 행로와 읽어버린 자신에 기억과 전신을 감싸고 있는
보검으로도 잘리지 않아 벗겨지지 않는 의문에 붕대...그리고 지존록과 연계되면서
'그'의 정체가 마지막에 모호해지는것까지 작가님에 천재성에 감탄하면서 광혼록을
그렇게 봤다는게 쑥스러워지더군요;
9파와 1방이있는 무림속에서 진정한 무협의 판타지를 보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해드립니다 그리고 작가님이 어서 지존록 완결과 3부를 쓰시길 기원합니다 -_-)bb
Comment '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