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적 감상소감 몇가지
-장점-
1.주인공의 개성이 뚜렷하다. 이책은 주인공의 사랑.우정.가족애.기타등등.. 주인공의 행로속에는 주인공의 성격묘사가 섬세하게 나온다. 특유의 제스츄어 라던가 버릇들 한주인공에대해 이렇듯 애정있게 혹은 적나라하게 표현한소설이 있을까? (주인공뿐아니라 인물묘사가 아주뛰어나다)
2.하나의사건뒤에 이어지는감동들. 형의죽음후 형수와의만남. 떠나보낸 사랑과의 재회.
새롭게 시작하는 사랑에대한두려움. 적이면서 친구였던 사람의사후 그와관계했던 사람들에 대한태도.사부의 회상기타등등 주인공의 인간적 묘사가 섬세하다.
3.싸움에대한 묘사. 이처럼 단한번의 싸움에 박진감을 부여하고 손에땀을쥐게하는 무협이있을까? 단순히 어디를차고 막고 부수는 형태가아니라 답답할정도로 빠져나갈길 없어보이는 상황하에 순간적으로 발휘하는 기지들에 박수를...
4.문장력. 최고의 찬사를주고싶다. 단한권의 책에대한 비밀캐기. 이소설의 주제는 딱 이거하나다. 그기서 얽히고 설키는 것이지만 하나씩 풀어나가는 것이 마치 추리소설류와 흡사하고 장면 장면이 브라운관을 통해보는듯이 사실적이다.
-단점-
1.곳곳에 끼워마춘 흔적이 보이는 사건들이 있다.자잘한것은 빼고 형의죽음,유한초자와의만남 이런것은 소재상 줄거리상 분량상 상당부분을 차지함에도 불구하고 우연을 가장한 작위가 보인다. 매끄럽지 못하다는것이다. 중간중간에 찾으려는 노력이 애초부터 한두소절 존재했더라면 허망한만남이 아닐텐데.....싶다.
2.늘어진다. 싯귀를 풀이할정도의 순간적기지를 발하는 주인공으로 보건데 사건이 잡힐듯하다가 다시 첨으로....이런형태는 독자우롱죄에 가까워질수도있다.
-총평-
처녀작 이라고는 믿기어려운 문체들, 단순한 사건하나를 풀어가는 추리소설형태의 드라마틱하고도 흥미진진한 전개라던가 좀체로 보기힘든 무협식의 무작위적 살인이아니라 인간적인 아군과 적군들(적군조차 인간적부분강조) ...
한마디로 재밌는책이다. 무협소설에서 표현할수 있는것은 거의다 표현했다.
무었을 기대하는가? 감동? 만화와 무협과 게임은 재미있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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