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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송님의 풍뢰무를 읽고...

작성자
Lv.1 농구광
작성
04.01.25 15:31
조회
1,343

정말 재밌었다.

시종일관 미스테리어스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음모에 대한 독자의 궁금증을 자극하는...

읽는 내내 손을 뗄 수 없는 소설이었다.

신무협의 냄새가 강하게 느껴지는 작품이다.

석송님의 작품은 풍뢰무가 최초여서 작가의 역량은 잘 모르겠지만,

이 작품 하나만 놓고 보면 대도오, 태극문, 등등의 유명 신무협 소설들에 비해 전혀 떨어지지 않는다.

무엇보다 마음에 드는 것은 그의 무공이다.

그의 무공의 유래가 정말...

(앞으로 읽을 사람을 위해서 밝히지 않겠다. 후후후)

나는 이 작품을 읽고...

작가가 풍뢰무와 관련된 작품 하나를 더 준비중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왜냐하면...

그의 무공의 유래는...

(말하지 못하겠다. 후후후 다른 사람들도 밝히지 마시길...)

나는 이 작품을 읽고 생각했다.

이 작가님은 지금 무엇을 하는 것일까?

집필을 그만둔 것일까?

개인적으로 백야님, 백준님과 함께 나랑 궁합이 잘맞는 작가였다. (풍뢰무라는 작품만 놓고 볼 때...)

그만둔 것이라면 참 아쉽다.


Comment ' 13

  • 작성자
    Lv.1 종문
    작성일
    04.01.25 16:48
    No. 1

    석송님 작품은 풍뢰무와 태황기가 있고 그뒤로 작품을 낸다는 소문은
    있었는데 아직나오지 않더군요../ 개인적으로 풍뢰무를 소장하고 있는데
    주인공의 무자비함이라고 할까요 가슴을 시원하게 만들어 주죠
    액션장르 라고 하면 말이 될란가 ...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대설
    작성일
    04.01.25 18:03
    No. 2

    저도 이 작품을 아주 좋아합니다. 내용적으로 주인공의 성격이 그야말로 초지일관 무정한것으로 일관한다는 점에서 후련하다고나 할까요? 무협에서 여자를 무자비하게 혼내주는 것은 이 작품이 유일하지않을까 합니다. 그리고 마지막까지 주인공은 자기일만을 한다는 식으로 나오는데...한마디로 좀 색달랐습니다.

    풍뢰무와 태황기를 놓고볼때 같은 작가의 작품이라고 하기가 힘들정도로 작품의 성향이 완전히 차이가 납니다. 풍뢰무는 완전히 하드보일드로 간다면 태황기는 제 느낌에는 추룡기행과 같은 수준의 웃음을 보여줍니다. 대화보다는 나오는 주인공의 행태가 광혼록의 조수인과 비슷한 "다른 차원에서 노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豚王
    작성일
    04.01.25 18:16
    No. 3

    두 작품모두 재밌는 작품입니다. 특히 풍뢰무의 어두운 분위기가 좋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무용OVA
    작성일
    04.01.25 19:27
    No. 4

    풍뢰무...

    막지 못하면 먼저 죽이면 되겠지..ㅡ.ㅡ; 였던가....

    인상깊었던말...(고당과의 결투중에서..ㅡ.ㅡ;)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5 申笑敖
    작성일
    04.01.25 19:51
    No. 5

    남성미가 가득 넘치는 소설이었죠!
    한 5~7번 읽은건 같은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견인불발
    작성일
    04.01.25 21:13
    No. 6

    전 얍삽한 그 여자를 주인공이 무참히 응징하는 장면에서 깜짝 놀라고 말았었죠. 보통 '하해와 같은 아량'으로 이해해 주는 작품들만 보다가 그런 씬은 처음이었거든요.

    그 산뜻한 충격이 아직까지도 남네요.

    태황기 이후로 출간작이 없다는 점이 무척 아쉬운 작가님인듯 합니다. ^^;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芽蘭
    작성일
    04.01.26 00:47
    No. 7

    오~ 방금 빌려 왔는데...^^
    재밌는 작품이겠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 하우
    작성일
    04.01.26 01:09
    No. 8

    풍뢰무 다음 작이 물경지우 아녔던가요? 하도 오래전이라 기억이 가물.
    주인공, 정말 터프하죠. 이유없는 선택, 이유없는 반항, 이유없는 꼬투리...
    주인공이 이쁘니 뭘해도 멋있어 보입니다. 자잘한 설명없이 쭉 큰줄기를 따라 글이 진행되어 속도감도 있고 거기에 걸맞게 글도 박진감이 넘치죠. 참고로 제 소장품 중 하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5 타이레놀ER
    작성일
    04.01.26 12:33
    No. 9

    하우님은 문경지우를 말씀하시는 듯 한데 문경지우는 냉죽생님의 작품인걸로 기억합니다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南華眞人
    작성일
    04.01.27 11:44
    No. 10

    이용하려 하는 자에게 철저한 응징을....캬~
    참고 이해할 줄 알았건만 전부 때려죽이려한 주인공이 얼마나 멋지던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9 CashTige..
    작성일
    04.01.27 22:17
    No. 11

    읽을 당시 분위기가 용노사의 '독보건곤'과 흡사하다는 생각을 했었던 기억이 나네요..무척 재미있게 읽었었죠..차기작이 '염왕도'인가 확실치 않은데 어떤책 뒤의 예고편(?)에서 본 기억이 어렴풋이 나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풍혼객
    작성일
    04.01.28 20:37
    No. 12

    풍뢰무라......
    몇권까지 나왔나영???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豚王
    작성일
    04.02.19 13:55
    No. 13

    독비객 읽고 뒤에 예고 편에 염왕도에 대한 언급이 있더구뇽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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