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른 스피드로 비처럼 쏟아지는 탄환과 미사일 사이를 헤쳐가거나, 떡장갑을 두른 중장기체로 미사일과 개틀링을 난사하고...거대로봇을 혼자 깨부수기도 하고.
화약과 철냄새 풀풀 풍기는 메카닉에 대한 로망은 역시 남자라면 버릴 수 없죠.
그런 메카닉 게임계의 독보적 존재인 아머드코어 시리즈.
작년에 오랜만에 신작으로 5가 나와서 한창하고 있었는데, 도중에 패드가 망가져서 한동안 손 놓고 있었습니다.
...사놓고 그리 많이 쓰지도 않았는데...뜬금없이 망가져서 좀 황당하더군요.
그런데 고치러 가기도 귀찮아서 차일피일 미루다보니 몇달째 엑박에 먼지만 쌓이고 있네요.
사실 그동안 패드 망가져서 게임을 못할 때에 하고 싶었던건 아머드코어5보다는 전작인 포앤서더군요. ㅋㅋ
아코5는 조작이 그리 손에 많이 익지 않다보니 좀 재미가 덜했는데, 포앤서는 손에 익어서 그런가 하고 싶어서 손이 근질근질 거리기도 하고, 뭣보다 속도감 자체가 빨라서 그런가 더 저한테 맞는거 같기도 하고 ㅠ
이제 시험기간도 다 끝났으니 담주쯤에 용산이나 국전 가서 고치고 와야겠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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