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아아아 동원 끝나고 집에 왔습니다

진짜 더워 죽는 줄.....

게다가 예전 복무했던 부대라 많은 간부와 아는 척도 좀하고 

생활관에 갔는데 많은 것이 변했더군요

이곳이 정말 군대인가...

당나라 군대인줄 알았어요.

편한 것과 지켜야할 것의 경계가 많이 사라진 것 같아 씁쓸합니다. 

[적안왕]

저도 집으로 ; . ;
@.@

[카페로열]

요즘 군대의 최고 우선순위는 '사고 안나게' 죠.

[정주(丁柱)]

마인드가 다른거죠..
전 겨우 2년 다녀오긴 했지만.
내가 군대에 있는 동안은 군인이고, 비록 내가 별 도움은 안되겠지만, 그래도 군대의 일부를 담당함으로서 이시간에 내 가족들과 친지들은 안전하게 살 수 있는거다. 물론 그때에도 지금도 당나라 같은 군대에 만진거라곤 고폭탄 몇발하고 수류탄 소총 요정도로 재한된 장비에 대량 살상무기도 본적이 없었지만... 그래도 그런 마인드로.
아니 최소한 군대에 있는 지금 이순간 나는 군인이다. 라는 마인드는 있었는데...
요새는 아마도 비록, 나는 군대에 있지만, 나는 아직도 사회인이다. 라는 마인드... 일것으로 추정.

[슈크림빵이]

그거닌 새벽고양이님이 제대를 해서 그렇습니다.
새벽고양이님 군생활할때도 동원오신 선배님들 생각이 그랬을겁니다. 요즘군대 편해졌어.
제가 군생활 할때도. 동원온 선배님들이 그랬죠. 군생활 참 편하게 한다고..
아직도 군대에서 자살하고 총기사고 나고.탈영하고. 사건사고는 끊이지 않습니다..
변한건 사람이지 시스템이 아니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