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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글쓴이, 작가분 들에게 질문

작성자
Lv.17 KaleidoS..
작성
13.09.06 17:42
조회
1,965

아, 지금 한편을 거의 다 써가는데 머리가 쥐 날 지경이네요.


지금 찢어지기 일보 직전.

조금만 다듬고 퇴고를 하면 됩니다만

그 조금이 너무너무 힘드네요.


글쓴이 분들

작가 분들.


글 쓰면서 머리가 터질 거 같고 답답함을 느낄 때

그리고 글이 진행이 안될 때

어떻게 이런 것들을 푸나요?

좋은 방법 있으시면 공유 부탁 드립니다.

부끄러우시면 쪽지로^


Comment ' 23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3.09.06 17:50
    No. 1

    저는 플롯을 다시 한 번 확인하죠. 1권 완결로 넘어가는 연대기라서 그런지, 발단 전개 위기 절정 결말의 구성을 확인하며 의지를 다지는 편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7 KaleidoS..
    작성일
    13.09.06 18:03
    No. 2

    아. 순차적으로 글을 훑어 보시는 군요. 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엔띠
    작성일
    13.09.06 17:50
    No. 3

    힘든 이유를 생각해보세요.
    왜 힘든지.
    자신이 정말 글쓰기를 좋아한다면,
    좋아하는게 힘들 리 없습니다.
    아니, 힘들어도 전혀 힘들어하지 않으며 합니다.

    축구 좋아하는 사람들?
    축구하다가 쓰러져도 힘들어서 못하겠다는 소리는 안 합니다.
    게임 좋아하는 사람들?
    게임 하다가 졸도해도 힘들어서 못하겠다는 소리는 안 합니다.

    생각해보세요.
    자신은 정말 글쓰기가 좋아서 쓰는지 아니면 다른 목적이 있는지.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3.09.06 17:55
    No. 4

    축구하고 글쓰는 일은 다르죠. 몸으로 하는 일은 아무리 힘들어도 그냥 달려들어 붙잡고 씨름을 하기만 하면 되지만, 글이 안 풀릴 때는 암만 마음을 다잡아도 해결이 안 되잖아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엔띠
    작성일
    13.09.06 18:03
    No. 5

    똑같이 말씀드려볼게요.

    머리로 하는 일은 아무리 힘들어도 그냥 달려들어 붙잡고 씨름하면 됩니다.
    정말로 자신이 좋아서 하면, 고민할 이유도 없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3.09.06 18:04
    No. 6

    부럽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7 KaleidoS..
    작성일
    13.09.06 18:04
    No. 7

    음 엔띠님이 적어 놓으신 비유는 크게 와 닿지는 않으나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정확히 와 닿네요.
    글쓰는 걸 제가 덜 좋아하나 봅니다.
    아니면 열정이 부족하거나
    심히 고심해봐야 되겠네요.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0 요하네
    작성일
    13.09.06 18:31
    No. 8

    글쓰기가 육체적, 정신적으로 힘들지 않는다는게 더 이상한 일이네요.

    보통 대문호들만 해도 글쓰기는 너무 힘든 일이다라고 토로하는데,

    즐긴다고 해서 무조건 힘들지 않는다는게 말이 됩니까?

    사람은 고통을 느끼는 법입니다. 글쓰는데 주는 쾌락이 더 크다고 하지만, 글쓰기가 주는 고통도 무시하면 안됩니다.

    그리고 다른 사람들 존중해주세요. 님과 다른 사람들 많습니다. 자신의 사상을 남에게 대입하고 일반화 시키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이설理雪
    작성일
    13.09.06 17:51
    No. 9

    얼마 안 남았으면 그냥 마저 씁니다. 마저 쓰고 나서!!!

    치이이이이이익~~~~~~~~~~

    김을 뿜으며 휴식!

    저는 그러면서 카톡으로 김뿜는다고 앙탈 부리며 풀어달라고 얘기하지요!
    그러면 언니야 세 분이 잘 풀어주시거든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7 KaleidoS..
    작성일
    13.09.06 18:05
    No. 10

    아 주위의 도움도 있군요!!오... 부럽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8 살혼검
    작성일
    13.09.06 17:54
    No. 11

    저는 그동안 제가 쓴 글을 읽습니다. 의외로 머리가 맑아지고 초심으로 돌아가는 듯한 기분에 마음이 편안해집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이설理雪
    작성일
    13.09.06 18:03
    No. 12

    오글거리진 않던가요? 저는 제가 오래전에 집필한 거 한 번씩 보면 오글거리던데요.~_~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7 KaleidoS..
    작성일
    13.09.06 18:06
    No. 13

    초반에 글이 얼마 안 됐을 때는 자주 읽어보긴 했는데.
    오늘 날 잡고 한번 읽어봐야 되겠군요^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0 부정
    작성일
    13.09.06 18:31
    No. 14

    같은 관심사를 갖고 있는 사람과 대화를 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7 KaleidoS..
    작성일
    13.09.07 03:59
    No. 15

    아 그렇군요! 좋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0 자견(自遣)
    작성일
    13.09.06 19:13
    No. 16

    열혈 스포츠물도 아니고 근성으로는 안되죠, mp3 들으며 동네 산책이라도 해보세요, 답답한 머리 속이 조금은 풀릴지 모릅니다. 저도 글 쓰다 막혀 답답할 때는 담배를 무진장 피워대는데 (이건 역시 아닙니다;;) 그러다 결국은 손 놓고 산책 나간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7 KaleidoS..
    작성일
    13.09.07 03:59
    No. 17

    아! 산책. 이거 정말 괜찮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4 고병인
    작성일
    13.09.06 19:27
    No. 18

    정말 답이 나오지 않으면 그냥 그날은 포기합니다.
    그게 아니라 한 부분만이 다듬어지지 않거나 써지지 않으면, 차라리 그 뒷내용을 쓴 다음에 다시 다듬는 편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7 KaleidoS..
    작성일
    13.09.07 04:00
    No. 19

    음. 역시 쓰고 싶은 부분만 쓰면 잘 써지는 그런거랑 비슷한가봅니다.
    한번 해봐야되겠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8 모즐
    작성일
    13.09.06 19:50
    No. 20

    글쓰는 것에 대해서 아는 것이 없는 저지만 제가 요 근래 글을 쓰면서 경험한 것을 몇자 적어보겠습니다.

    간혹 모든 장면이 잡혀있는 상황이지만 글에 몰입이 안되어 글을 쓰지 못할 때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저는 지금쓰는 글과 전혀 다른 짧은 단편을 쓰며 머리를 식히거나, 오랜만에 공차고 놀면서 스트레스를 풀었습니다.

    그리고 과도한 퇴고보다는 글쓰며 내용의 전개에 집중하여 글을 꾸준히 쓰는 습관을 들이니 그런 빈도가 점점 줄어들었습니다.

    하지만 간혹 어떤짓을 해도 안될 경우가 있습니다. 그럴 때는 그저 쉬는게..답이었습니다. 아무런 생각을 하지 않고, 영화를 보거나 재미있는 TV프로그램을 보면서 머리를 식혔습니다.

    컴퓨터의 CPU도 너무 달아오면 식혀주는 게 정답이듯이, 가끔 머리가 뜨거우면 조금 여유를 가지고 식히는 게 가장 단순하면서 현명한 방법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는 오늘..연재를 포기하고 쉬러...-_-;;짱돌을 맞을 듯하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7 KaleidoS..
    작성일
    13.09.07 04:00
    No. 21

    헐 쉬시면 안 돼욬!
    음 나도 쉬어볼까... 적당히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3.09.06 21:36
    No. 22

    저는 그날은 포기하고 자기 전까지는 새까맣게 잊고 있다가 잘 때 생각해요. 잠을 쉽게 못 자는 편이라서 뒤척이다가 자는데 은근히 어 이런 것도 있구나 하는 생각이 떠오르더라고요. 그 때는 자지 말고 일어나서 잠깐 메모했다가 다시 자면 그 다음 날 컴퓨터로 옮길 때 조금 더 다듬어지기도 해요. 음, 물론 저는 말이죠. ㅇㅁㅇ;;;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7 KaleidoS..
    작성일
    13.09.07 04:01
    No. 23

    릴렉스를 시킨 후 편할 때 쓰시는군요! 음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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