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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글 읽는게 까다로운건지..

작성자
Lv.76 아르케
작성
13.09.17 09:58
조회
1,736

스스로도 괜찮다고 생각되는 글인데도

한부분에서 딱 걸려 버리면

더이상 읽기가 싫어지네요.

스토리도 필력도 좋은거 같은데

거슬리는 한부분이 생겨버리면

다음장으로 책장을 넘기기가 어렵더라구요


예컨데 모소설을 읽다보니

의술을 배우는데는 몇년씩 투자해서

노력을 기울여 익히는데(충분히 납득갑니다.)

무공은 일년만에 초절정급으로 익혀버리더라구요

만약에 의술로 일년, 무공도 일년 

이런식이였다면 오히려 괜찮았을지도 모릅니다.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구요

그런데 같은 자질을 가진 사람이

(물론 의학과 무학은 다른 카테고리겠지만

글에서는 자질의 뛰어남을 계속 강조했지요)

그렇게 한다는게 영 거슬리더라구요.

그 뒤로 책이 안넘어갔습니다.


이건 그냥 일례구요

여튼 이런식으로 거슬리는 부분이 있으면 

읽기가 싫어지던데 

제가 까다로운 걸까요?;


Comment ' 8

  • 작성자
    Lv.18 글도둑
    작성일
    13.09.17 10:05
    No. 1

    사실 무공을 한번에 배운다 거나 하는것 자체보다 더 중요한게 있다고 봅니다.

    바로 작가의 설득력.

    뜬금없이 그렇게 되었다. 가 아니라 거기에 충분히 납득한 요소를 넣어야 한다고 봅니다.

    즉 그런 부분에 있어서는 작가와 독자의 싸움이라 전 생각 합니다.

    작가는 글로서 상대를 납득 시켜야 하고 독자는 그걸 받아 들임에 있어서 작가를 평가 하는것이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76 아르케
    작성일
    13.09.17 11:01
    No. 2

    싸움까지는 아니지만 여튼 작가의 글이 납득되지는 않더라구요 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1 에이급
    작성일
    13.09.17 10:06
    No. 3

    왜요? 생각하는 것보다 몸을 더 잘쓰는 사람은 있지 않나요?
    반면 몸치인 사람이 똑똑할 수도 있는 거고요..
    물론 고수되는데 불과 1년이라면 흠좀무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76 아르케
    작성일
    13.09.17 11:03
    No. 4

    카테고리의 차이를 말하고자 하는건 아니구요. 그에 대한 설득력이 부족하다는거죠. 그게 걸리면 책이 안넘어간다는 말이구요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藍淚人
    작성일
    13.09.17 10:09
    No. 5

    김연아도 한두해 만에 만들어진 것이 아닌데 1년은 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엔띠
    작성일
    13.09.17 10:30
    No. 6

    김용 소설에서도 하루아침에 초고수 변모 있지 않나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76 아르케
    작성일
    13.09.17 11:00
    No. 7

    하루아침에 초고수가 되더라도 납득만 되면 되는데, 저 글 읽을때는 무공은 그런식으로 해서 빨리 익혀놓고 의술은 엄청 오래 걸리는 식으로 묘사가 나와서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8 글도둑
    작성일
    13.09.17 12:10
    No. 8

    김용작품건 나름 복선을 깔지 않았던가요?

    의천도룡기에서 따지고보면 주인공의 백그라운드가 어마어마...

    친아버지 사부가 장삼풍. 외할아버지가 천응교.

    소호강호에서도 화산파 대사형.

    거기에 기연까지 얻어 천하제일이 되니...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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