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달 전에 복지센터 인턴 지원했었는데

면접을 잘 못해서 떨어진 적이 있어요.

다른 건 나름 다 잘 말했는데 마지막에 크크크 선생님이 왜 우리센터에 필요한지 말해보라는 질문에 대답을 잘 못함... 

그르게, 왜 날 뽑지... 나 진짜 좀 게으른 편인데 이런 생각이 팍 들어버리는 바람에..ㅜㅜ

근데 어제 그 센터에서 갑자기 연락이 왔네요. 그때 뽑혔던 사람이 두달 하고 때려쳤답니다.

그래서 이제와서 크크크 선생님 하실 수 있냐고...

꿩대신 닭도 아니고... ㅜ 은근 서운함.

게다가 두달전에 이 센터 떨어지고 난 뒤에 펑펑 놀다가 저번달에 서울시 공공근로에 지원한 것도 있거든요.

근데 이 공공근로 발표가 아직 안났어요. 안 될 확률이 높긴 한데 그래도 되면 정말 좋은 그런 곳에 지원함. 아 이걸 어째야 할까...

갈까 말까 지금 너무 고민되네요.  

[글도둑]

실속을 챙기신다면 일단 센터로 취직 하셧다가 공공근로 발표 얼마 안남으신것 같은데

그때 까지 다녀보시면 됩니다.

합격되면 선택은 자유.

그리고 왜 우리 회사 지원했냐는건 사실적 그냥 해보는 말들이 대부분이라

집이 가까워서요! 뭐 이런거로도 충분 하지 않나 싶네요.

[크크크크]

아 근데 공공근로 발표가 2주정도 남았거든요...ㅜ 센터 들어가자마자 나와야되니까요

[글도둑]

취업기간에는 3일도 안되서 어디론가 사라지는 분들 종종 있습니다.

[취준]

머 그쪽도 땜빵으로 부른 건데... ㅎㅎ 일찍 그만 둘 각오했겠죠.

[크크크크]

본래 그 인턴자리가 7월에서 12월까지 하는거였거든요...

들어가면 12월까지 했어야 하는건데 저 대신 붙은 사람이 그냥 그만둬버린거 같아요...

아 그럴꺼면 처음부터 붙지나 말지!!!!!!!

[[탈퇴계정]]

공공근로는 6개월 정도만 하면 끝납니다. 그리고 같은 사람이 연속으로공공근로를 신청할 수 없게 정해져 있다더군요. 그러니 공공근로는 급한 불을 끄는 의미밖에 없는 거죠.

[[탈퇴계정]]

ㅎㅎ 근데 공공근로가 뭐 경력같은거에 도움되는 쪽인가요? 아니면 인턴이 낫지 않아요?
그냥 제 생각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