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 살짝 수정합니다. 생각을 조금 다듬었습니다 **
그저 제 생각입니다.
첫째, 나의 라임오렌지 나무의 제제 그대로가 아니라 모티브만 따와서 만들었을 것입니다. 레옹이라는 노래에서 영화 레옹의 마틸다를 모티브로 가사에 넣은 것처럼 말이죠. 남성이 여성을 탐하는 모습을 아이가 나무에 오르는 모습으로 빗대려다 과한 표현을 사용한것으로 보입니다.
둘째, 그런데 많은 분들이 지적하는 것처럼 인터뷰에서, 그리고 표지에서 이런 부분을 상쇄하고 남는 오해의 소지를 남겼습니다. 이건 분명 악용이며 나의라임오렌지나무의 제제로 직결되어 생각토록 하는 우를 범했습니다. 애초에 노래를 만들 때의 그 초심을 잃고 마케팅으로 이용했습니다. 그럼 이런 부분에 대해서 바로 사과를 하는게 맞습니다.
아이유는 자기 주관이 강하기 때문에 어지간해서는 소속사에게 이끌려 다니진 않을 것입니다만, 그렇다고 아주 무시하고 제맘대로만 할 수는 없겠죠.
요즘 이런 사건들을 보면 소속사의 대응이 왜이리 없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오히려 가장 욕을 많이 먹는 스엠이 가장 무난한듯 하며, 그외에 재대로 대응하는 경우가 없는 것을 보면, 관련한 조언을 하는 연예계에서 활동하는 어떤 팀 비슷한게 있지 않나 싶을 정도입니다. 비슷비슷한 대응을 하거든요. 그리고 제대로 하지도 못하고 말이죠.
평소 솔직한 발언으로 호감을 얻고 있었다면 문제가 있었을 때 다른 모습을 보이지 않아야 하는데, 마케팅적으로 이용 한 것들이 돌아 보면 문제가 될만하다는 것을 인정치 않으면, 더 크게 번진다는 것을 본인도 소속사도 잘 모르는 듯 합니다.
아무튼 결론적으로 원인을 제공해놓고 제대로 사과하지 않았으니 아이유 잘못으로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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