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무슨 날인가. 감수성이 굉장히 예민한것 같아요.
사실 새벽에 깨서 선호작에 반짝이는 열네개 가량의 불빛을 다 끄고 오베를 쭉 내리다가 헌터물 하나를 겟 하고 단숨에 68화를 읽고 한담에 추천글을 쓸때까진 기분이 꽤 좋았어요.
그 글 쓰고나서 선호작 리스트를 보니 또 불이 네개가 반짝거리고 있었고, 전 제가 제일 좋아하는 글이 업로드된걸 보고 바로 읽었어요.
오늘도 전 아침부터 웃고있었죠.
근데 말미에 작가의글에 안타까움이 섞인 말이 있었어요.
그 밑에 달린 댓글에 벌써 또 안좋은말이 있었어요.
아 .. 전 이 글의 드라마가 정말 좋은데 혹여 작가님이 영향을 받는게 아닐까. 겁도 나더라구요.
평을 하기 조심스러워서 아직 추천도 한번 못했던 글인데.
되게 많은분들이 읽고있는 글인데..
두시간만에 연담에 다시 이번엔 이 글의 추천글을 쓰고 오는길인데 그래도 울적하네요. 후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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