는 것은 현대적인 관점에서는 좀 아닌가 싶지 합니다.
모든 연구의 기본은 교차검증입니다.
십자군 기록만 하더라도 기독교 세계의 기록과 아랍세계의 기록을 교차검증한다음에 현지의 유물까지 조사하는 판에,
승리자가 역사를 쓴다는건 글쎄요?
물론 승리자의 기록 자체가 양이 많을순 있습니다만,
예를 들면 결코 승리자라고 할수 없을 트로이만 해도, 패배자인 트로이에 대해 관심이 많았던 한 양반이 발견한 유적지를 역사학자들과 고고학자들이 달려들어 트로이로 추정되는 지역에는 지반별로 여러번 망하고 흥했던 적이 있었을거라는 증거들(전쟁의 흔적 등)까지 나오고,
실질적으로 현재까지의 지구에서 가장 승리자라고 할수 있을 기독교 성경(정확히는 유대교의 구약이라고 해야하나..)의 예리코 점령까지도 유적지를 조사해서 연구하는 판에, 승리자의 역사라..하긴 제국주의 시절까지야 이게 옳긴 했습니다만, 현대적인 관점에서는 좀 무리가 아닐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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