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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곁가지옆귀
작성
13.10.09 15:31
조회
1,516

역사는 승자의 기록이란 사실은 얼마든지 찾아 볼수 있습니다.

반대로 공정하게 기록한 사람은 거의 없다는 점을 알아 볼수 있습니다.

 

먼저 기록물이 남아서 역사자료로 쓰인다는점은 다들 아실것입니다.

이때 기록을 하지 않아서 역사에 남지 못한 구석기 신석기 시대는 다들 상상으로 아니면 문명의 흔적으로 추측이나 추정할뿐입니다.

 

그럼 중국의 역사중 진시황을 대표적으로 따지면 자신에 불리한 내용을 썼다고 분서갱유사건을 일으켰지요.

그후에도 중국의 역사를 살피면 왕조가 바뀌면 그전왕조의 기록을 모두 갈아치우고 자신들의 왕조가 얼마나 정당성을 가지고 있는지 주장하는 기록들을 살펴 볼수 있습니다

 

심지어 우리나라 고구려 백제 신라 시대를 살펴도 통일 신라측에서 자신들에게 불리한 기록을 모두 삭제하고 자신들에게 유리한 기록들을 남겨 놓은것들이 있는지 알수 있습니다.

 

다만 우리나라 역사의 문제는 일제치하 식민지 시절에 발생합니다.

우리의 문자와 말도 하지못하게 다 막아 두었습니다.

우리의 역사적 자료들을 모두 파기및 일본의 기록으로 탈바꿈시켜 버렸지요.

즉 식민지 시절 36년간 우리의 전통을 모두 말살하고 우리의 기록을 말살하고자 했던 내용들이 일본의 기록에도 남아있으며 우리의 선조들이 남겨둔 일제치하의 기록들을 살펴 보면 아주 충분하다 못해 넘치도록 일본의 만행들이 기록이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대한민국이란 국호를 쓰면서 친일파의 잔당과 일본을 추종하는 지도자들이 남아서 일본을 우상시 하는 행위를 꾸준히 이어 오지요.

학계에서는 일본이 제공해 주는 자료를 정설로 계산하고 받아들입니다.

이런 부분을 보았을때 우리는 한국이라는 입장에서 보면 승자의 행패와 만행을 겪었습니다.

그렇기에 우리의 역사적 자료들이 거의 99는 파기되고,  남은 1의 희소성은 높다고 판단합니다.

그중 남은 1의 자료의 신빙성도 일본이 바꾸어놓은 자료를 바탕으로 틀리면 비사 야사 믿지 못할 기록이라고 몰리면서 말이죠.

 

그러므로 역사를 제대로 알기도 전에 우리의 기록이 사라졌다는 사실을 간과하고 있습니다.

즉 일본은 만행은 우리의 전통과 역사를 날조하였다는 사실이죠.

우리의 서당교육체제을 악의 축으로 꼽아서 만들어 놨습니다.

그외에도 다양한 분야에서 우리의 기반을 모두 일본식으로 바꾸어 놓았습니다.

일제치하 식민지 36년이란 세월이 짧다고 느껴지나요?

우리는 교육기간을 기본12년으로 모두 필요한것을 배운다고 강조합니다.

하지만 현실은 어떤가요?

일본식 교육체제로 무조건 주입식과 무조건 따라야 한다는 강요성으로 공산품을 양산하는 공장식 학교로 탈바꿈되지 않았나요?

학교는 학생의 지식과 사상과 도덕 양심등을 길러주는곳이 아닌 오직 성적 순서만 알려주고, 머리속에 학문만 쳐 넣으라는 방식입니다.

 

이런 저런 역사를 살펴봐도 우리나라처럼 모든 기록을 말살했던 역사는 드물어요.

다른 여러 나라의 패자의 기록이라고 말하는 부분을 살펴 보아도 우리처럼 모든 역사 자료들이 도난당하고 불태워지고,  심지어 자료마저 가짜로 뒤바꾸어 놓고, 국민들의 잘못된 피해의식을 심어주게 만들어 놓은것은 엄청난 일입니다.

전세계에서 유일하다는 것입니다.

히틀러는 유대인을 학살했지만 일본은 한국인의 정신말살했습니다.

 

우리는 우리의 역사부터 똑 바로 인식하고 알아야 합니다.

우리의 역사를 조금이나마 알고 있다면 승자의 기록이다. 패자의 변명이다. 이런 헛소리는 하지 않습니다.

그저 일본 놈들 죽일놈이란 소리가 당연하게 나옵니다.

일본은 그저 살아서는 안되는 악의 축 소리가 자연스럽게 나옵니다.

반공보다 반일이 더 자연스럽게 형성됩니다.

우리의 정서가 일본이라면 치를 떨고있는 이유입니다.

 

이런 점을 고려하지 않았다면,  일본은 우리를 먹여살려주는 은인이라고 외치는 친일파를 왜 미워하는지 전혀 모르지요.

 

자 우리의 역사기록이 얼마나 온전하게 남았다고, 교차검증할만큼의 사료들이 남았다고 확신하십니까?

네 전 일반인 입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사학계의 교차검증 의지가 있었나요.

제가 알고 있는 우리나라 사학계는 자료들을 믿지못한다 부정하는 내용들이었습니다.---이부분에서 대학 교양과목으로 가르치는지 여부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다른 사학자들의 이야기가 아닌 뉴또라이 같은 친일파의 기록을 추종하는 집단을 지칭하는것입니다.---

 

그러니 승자의 기록인지, 남아있는 기록인지 구분하지 못합니다.

 

전 사학자가 아니니까요.

 

중요한것은 승자의 기록이란 말은 우리나라사람이라면 거부할수 없는 현실이자, 우리의 과거의 역사란 사실이죠.

우리나라 정치사를 보세요. 이박사, 채씨, 박장군, 노장군, 전통,  이사장, 얼굴마담, 등등 얼마나 많은 정치지도자들의 행보가 자신에게 불리한 자료를 다 감추고, 자신에게 유리한 자료들만 공개하고 홍보했습니다.

 

이런 근대사만 살펴도 참 ‘대단한 지도자’들이 쥐어짜는 나라에서 우리 국민들이 잘 버티면서 살고 있습니다.

 

이런 근대사와 일제치하의 기록들을 잘 살펴보세요. 패자의 변명인지 진실인지 구분을 하시고요..   그중에서 감정적으로 기록된 부분들을 제외하여도,  우리의 역사는 승자의 기록이란 말에 참 공감을 하실것입니다.

 

전세계의 역사는 거의 모릅니다.

제가 아는 부분은 우리의 역사중 일본것들에 의해 가짜로 기록된 부분들이고, 중국과 일본과 우리나라의 상관관계에 집중하여 배웠으니까요.

유럽이나 다른 여러나라 사료를 비교하면 까막눈에게 영어단어를 내세우는 형국이라 전혀 몰라봅니다.

전 만능역사학도가 아닙니다.

일반인 입니다.

역사를 깊이 배운 학자가 아닙니다.

 

제가 한 주장이 정설도 아님을 잘 알고있습니다.

하지만 여러 정황들과 사실들을 살펴봐도 일본의 주장이 무조건 옳다고 하는 식의 일본편을 드는 입장을 내세우는 사람에게 혐오감이 생기는 것은 어쩔수 없는 현실이더군요.

 

길고 긴 게시글을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Comment ' 17

  • 작성자
    양산
    작성일
    13.10.09 16:09
    No. 1

    쓰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곁가지옆귀
    작성일
    13.10.09 16:11
    No. 2

    쓰고 보니 '승자의 기록'이란 주제가 아닌 '반일감정의 원인'이 되어 버렸네요.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0 요삼
    작성일
    13.10.09 17:18
    No. 3

    좋은 글...... 오늘 생각할 만한 좋은 글. 기쁘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곁가지옆귀
    작성일
    13.10.09 17:56
    No. 4

    감사 합니다.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 콤니노스
    작성일
    13.10.09 18:30
    No. 5

    하이고; 이건 진짜 못배워서 할 수 있는 소리에요. 우리나라 역사학계 그렇게 만만하거나 썩어빠진 곳이 아닙니다. 대학에서 교양 강의라도 들었으면 역사에 대해 그렇게 쉽게 말 못할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곁가지옆귀
    작성일
    13.10.09 19:11
    No. 6

    고졸인것은 맞지만 못배웠다는 소리는 동의하지 않습니다.
    현재 대학에서 과거 정치권을 주제로한 근대사를 명확하게 파헤치면서 가르치는곳 얼마나 됩니까?
    거기에 우리의 역사자료의 현황과 과거 일제시대에 파기된 자료현황을 알고 있습니까?
    6.25당시 파손된 문화재의 숫자를 알고 있습니까?

    다 추정입니다.
    일본이 날조한 것이 사실인지 여부도 파악하지 못하는 학자들이 많습니다.

    물론 대학에서 제대로 역사를 공부하고 알려주는 교수님들도 계시겠지요.

    기준점이 다른것을 학력으로 못배워서 그렇다고 폄하하는 소리는 참 거북합니다.
    자료와 근거로 따지자면 전 근거와 자료가 없습니다.
    제가 커오면서 배운것이 지금 알려진 내용이 전혀 다르다는것을 알고 미쳐 버렸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곁가지옆귀
    작성일
    13.10.09 19:25
    No. 7

    추가, 대학이 모든 역사에 대한 진실을 교양으로 설명해준다면 들어 주겠습니다.

    역사가 무척 다양하고 방대한 학문임을 부정하는것이 아니란 점 기억하시길....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0 초용운
    작성일
    13.10.09 20:06
    No. 8

    저번에 맑은 물에 물고기가 살지 못한다 얘기에서도 그렇고, 모든 주제에서 일본이 우리나라의 정신을 왜곡시켰다는 쪽으로 논의를 끌고나가시는데... 당연히 우리나라 사람이라면 분개할 일이기는 하지만 너무 감정적으로 글을 쓰셔서 무슨 말을 하시려는 건지 솔직히 모르겠습니다. 일제강점기 때 우리나라의 역사 기록들 파기되고 했던 거 모르는 사람 있습니까? 우리나라 사학계에 대해서 깊은 불신을 표하시는데 옆귀님이 말하는 '교차검증할 사료'가 무엇인지라도 말씀해주셔야 저희가 동의를 표하든 실제 사학계는 다르다고 정정해주든 할 게 아닙니까.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곁가지옆귀
    작성일
    13.10.09 20:30
    No. 9

    기준점을 사학자로 잡고 말씀하시는데... 전 일반인이고, 사학계를 전혀 알지 못합니다.

    물론 정확한 자료와 근거를 바탕으로 이야기 해야 한다는 점은 깊이 공감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무지한것과 무식한것을 바탕으로 하여 모른다고 모든주장을 무시하는 정황은 받아 들이기 어려운 것입니다.

    더 알고자 하는 내용은 아닙니다.
    감정적으로 표현한것도 맞습니다.

    수정이나 지적을 바란것이 아닌 모르고 무지한자도 이정도 생각을 한다는 것을 이야기 하고 싶었던 것입니다.

    토론과 토의가 아닙니다. 아는체와 지식을 검증하고자 한 게시글이 아닙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9 그믐달아래
    작성일
    13.10.09 21:05
    No. 10

    잠시나마 사학계 물을 먹어본 사람으로서 곁가지옆귀님의 말씀에 약간 첨부 드리겠습니다. 실제로 우리나라 역사계의 기록물의 거의 대부분은 말살되어버렸습니다. 하지만 역사를 파악하는 것은 기록물로만 가능하거나 기록물에만 의지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렇다면 고고학이나 유물 보존 같은 것들이 그리 중요한 것이 되지 못하겠지요.
    다만 우리나라 사학계는 곁가지옆귀님의 말씀과는 다릅니다. 뭐 근대사나 현대사에 대해서는 각자의 입장과 위치에 따라서 서로 쌈박질하고 있으니 이게 맞다 저게 맞다 뭐라 말씀은 못드리겠습니다. 그리고 그 부분은 우리 후대의 사람들이 우리의 싸움이나 토론을 보고 알아서 판단하겠지요.
    다만 근대사 이전의 역사는 조금 다릅니다. 아직도 많은 것을 복원해야 하고 더 노력해야 하는 것은 맞지만 아직도 우리나라 역사계가 일본에 물든 역사를 지향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일본에서 역사를 배우고 그들의 방식대로 역사를 조사하는 방법을 배웠던 분들 중에서도 많은 역사가들이 그것에서 벗어나 우리만의 역사를 바로 세우려고 노력했고, 피땀 흘렸습니다.
    그래서 예전 어른들이 배웠던 신라 중심의 역사관에서 백제, 고구려, 발해, 부여 등의 역사에 대한 연구와 조사가 많이 이루어졌고, 그러한 역사에 대해서도 요즈음 역사교과서에서는 많이 다루고 있으며, 다양한 시각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역사 수업 시간이 줄어든 것과는 별개의 문제로 말이죠. 이건 참 안타까운 일입니다.)
    처음 신라 위주의 역사를 가르치게 된 것은 누가 뭐래도 신라가 삼국을 통일했고 가장 오래 존재함으로서 다양하고 많은 유적 유물과 기록을 남기고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그들이 백제나 고구려의 역사에 대해서 많이 지웠던 것도 사실이지요. 후에 나타난 고려의 경우에는 고구려를 계승하는 것으로 했기에 발해나 백제에 대해서 재조명할 이유가 없었습니다. 고구려에 대해서만 어느정도 재조명하면 되었지요.
    그러나 현재 우리나라 역사가들은 민간에 남아있던 기록들이나 유적 유물, 그리고 일본과 중국에 남아있는 우리의 기록(그마나 공개 된)과 중국 사서 일본의 사서 중 가능성이 높은 것들을 교차검증하여, 지속적으로 역사를 되살리고 있고, 어느정도 가시적인 성과를 보였습니다. 요즈음 백제에 대한 이야기나 고구려에 대한 이야기 발해에 대한 이야기가 한번씩 유행을 타고 드라마로도 제작되는 현실을 보시면 얼마나 역사가들이 노력하고 있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너무 초반에 역사가의 시작이 일본으로부터 이어졌다고 편견을 가지고 보지 않아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6 강림주의
    작성일
    13.10.09 21:19
    No. 11

    동감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곁가지옆귀
    작성일
    13.10.09 21:29
    No. 12

    네 .. 사학계에 대하여 알고 있는것은 언론들이 발표한 쌈박질하는 모습이 너무나 선명하게 박히고, 특히나 뉴또라이들의 일본입장의 내용들이 충격이어서, 다른 정상적인 사학자 까지 싸잡듯이 말하는 부분도 있음을 사과 드립니다.

    물론 저 역시 역사에 대한 인식을 불과 1979년부터 1991년의 학교에서 배운 내용으로 생각하고 이야기 하고 있었습니다.
    인터넷 매체를 통하여 본 내용도 어떤 원본이 아닌 번역본의 한문장 한단어만 주장하는 글들을 많이 봤습니다.

    대학에서 교양으로 정확한 이면에 가려진 진실까지 파악하여 설득하는 내용을 전혀 본적이 없는 고졸이라서 더. 그런 편견이 남아있었는지 모릅니다.

    명확히는 사학계가 힘이 약해서, 저의 학교교과서가 엉터리 였음을 알았을때 대단한 실망감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현재 많은 분들이 노력해서 이만큼 역사가 밝혀지고 재조명 받고 있음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런 분들을 싸잡아서 무어라 하지 않았지만, 오해될 부분이 있어서 첨언했습니다.

    부디 생각 없는 무지하고 무식한 사람이라고, 모든것을 다 모른다는 편협하고 폄하적인 말을 하는 사람이 없기만을 바래봅니다.

    역사학도의 노력으로 이만큼 많이 뒤바뀐 교과서에 대단한 축복이 있기를........

    덧.....뉴 또라이 집단은 일본으로 좀 이민좀 가라고 해 주세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9 그믐달아래
    작성일
    13.10.10 02:17
    No. 13

    고졸이니 뭐니 해서 절대 무시하거나 편협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전 주변에서 초등학교도 나오지 않으셨지만 인생의 경험과 책을 읽고 지식을 쌓아 저를 가르쳐주셨던 역사학자분도 뵈었으니깐요. 세상에서 가장 한심하거나 바보처럼 보이는 사람이 학력 가지고 뭐라 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좋은 대학을 갔다면 그 노력과 머리를 인정은 하겠지만 다른 사람이 못난건 아니지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곁가지옆귀
    작성일
    13.10.10 03:46
    No. 14

    학력문제는 다른분에게 한것인데 감정이 격해서 그믐달아래님에게 한듯 보여지네요.
    사과 드립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2 환산
    작성일
    13.10.09 21:30
    No. 15

    저도 동감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2 환산
    작성일
    13.10.09 21:32
    No. 16

    그런데요.. 고졸이라고 너무 고졸고졸 하시는것같아서 그런데.. 대학나와봤자 역사학 전공하거나 교양을 역사쪽으로만 듣지 않는이상... 곁가지옆귀 님이 말하시는 것 만큼도 못말할걸요 ㅋㅋ

    그냥 알고계세요~ 고졸이 고졸이아니에요.. 역사쪽 공부하거나 관심있는 사람 아니면 오히려 고졸보다 못할수도??? ㅋㅋ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곁가지옆귀
    작성일
    13.10.09 21:47
    No. 17

    제가 역사학자를 폄하 하는 부분중의 하나가 번역본을 더 소중하게 여기는 부분입니다.
    원본의 출처와 원본이 제시하는 내용을 등한시 하고, 번역자의 입맛에 맞춘 내용을 더 중시하는 모습에서 그런 사학자들을 경멸하는것이죠.

    원본에서 쓰인 문장과 단어역시 그 당시의 정서에 맞추어 쓰인것들이 대부분이거든요.
    그런대 그것을 현대의 정서를 기준으로 해석하고 오역하는 사학자를 보면 미친놈 소리를 해 주고 싶은 마음이 들지요.

    못배운것이 차라리 낫다는 생각이 들어갑니다.
    어설픈 번역본의 문장과 단어만 현대적시각으로 해석할때는 정말 미칩니다.

    저도 학교에서 배운 내용이 많이 틀렸다는것을 알았을때 "정말 [정론]은 없다"라고 깨달았거든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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