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문열이 갑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들 다른 분들이 있으시겠지만. 제 머릿속에서는 이문열 작가님 외의 모든 작가는 낮다고 생각합니다. 분쟁의 여지가 있을 것 같아 말씀드리지만. 제 머릿속의 생각입니다. 머릿속의 생각은 다들 높고 낮음이 있잖아요. 이것을 글로 표현하는건 너무나도 그렇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저는 원래. 작가를 안 따졌습니다.
작가따윈 개나줘라 이런 느낌이었죠.
전 언제나 작품을 따졌습니다. 아무리 이상한 작가라도 최고의 작품을 쓸 때가 있으며 아무리 최고의 작가라도 이상한 작품을 쓸 수가 있다. 라는 게 제 주의라서.
작품을 따지는 사람이었고. 언제나 읽어보고서 책을 샀죠.
좋아하는 작품으로 ‘바비도' ’요한시집' ‘날개' 등등
읽은 작품은 기억해도 읽은 작품의 작가따위는 기억하지 않았습니다.
전 그게 옳다고 생각했구요. 아직까지도 변하진 않았습니다.
그런데........
단 한 작품....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이 작품이 충격이었습니다.
사실 전 이문열님의 이 작품외에는 읽어보지도 않았습니다.
전 단 하나의 이 작품을 보고 한국작가중에서 이문열님이 갑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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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말씀드리자면.
이문열님이 쓰신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을 보지 않으신 분이 계시다면
꼭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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