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별로 강의 피피티를 만들기로 했는데, 일단 원인 문제점 결과 해결방안의 순서로 만들고 그 콘티를 짜보자는 말이 나왔는데, 이때 제가 도입은 왜 심각한지 알려야 강의에 집중하니까 문제점을 앞으로 빼서 기사등 실제 사례를 넣으면 더 좋지 않겠냐란 말이 나오자 대답이 어이없더군요.
지금은 콘티만 짜기로 했는데, 왜 자료부터 찾으려 하냐고요. 그리고 원인 문제점 결과 해결방안이라는 개념이 있는데, 심각성은 또 왜냐오냐고 하더군요. 그러면서 자기가 광고기획쪽에서 피피티 만드는 일을 전문으로 해서 아는데 먼저 큰주제를 정하고 세부적으로 나가야 한다고 가르치듯이 말하는겁니다. 그런데 문제는 여러분도 위에서 봤다시피 제가 자료조사부터라거나 세부적인것부터 하자고 한것이 아니라는거죠.
계속 이야기를 하다보니 그 여자가 왜 그러는지 알겠더군요. 제말의 의미는 전혀 파악못하고 사용한 단어가 다르고 신문기사라는 말이 들어갔다고 저 혼자 딴소리한다고 생각하는 거였어요. 전에 기획쪽에서 일했다는것도 얘기를 들어보니 최말단이더군요. 팀에서 의견이 나오고 정리되면 그걸 피피티에 정리만 해서 실무팀에 넘기는 거였어요.
거기에 제가 반박하면서 우리는 같은걸 말하고 있다, 당신이 단어에만 집중한다고 하면 자기가 기획쪽에서 일해봤다는 소리만 하더군요. 진짜 이번에 질릴데로 질려버렸네요. 이번조만 하고 교수님한테 갈아야겠다고 할수밖에 없겠더군요. 이건 위아래가 갈릴 상황이면 그냥 어떻게 하겠는데, 동급이 이 지랄을 하니 이건 답이 없네요.
수정 추가분입니다. 조가 남2여2이었는데, 여자 하나가 위처럼 하면 나머지 하나가 추임새를 넣어주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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