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말로 하면 최우수상쯤 됩니다.
바로 위에 대상이니깐요.
아쉬운 건.
아부지와 우리 집 주소가 부산 북구의 어딘가였다면
대상은 아부지꺼였다는 겁니다~~~~~~~~
부산 사람이 아니라는 이유로 대상 놓.................
아~ 아깝다....ㅠㅠ....
녹화 현장에 북구청장님께서 와 계시니
아무리 노래를 잘 불렀어도, 다른 도시에
거주 중인 사람에게 대상을 줄 수는 없었겠죠.
급한 화장실+추위+배고픔
을 못 이기고 아부지 노래하시는 것만 보고,
급히 폴리텍대학 앞 남산정역 내 화장실에 들렀다가
김해 오는 버스 타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11시 넘어서 오신 부모님의 손에는
이불과 홍게소스와 상패라는 선물이 들려있었습니다.
게다가 현금 20만원까지!
푸짐하네요!
.......................................
대상이었다면 더 좋은 선물을 받았겠죠?
아쉽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부지. 우리 이참에 부산 북구로 이사가면 안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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