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 의미에서 댓글은 정말 소중합니다.
슬픈 것은 충분한 댓글이 있으려면 조회수가 나와야한다는 것이죠.
글을 꾸준히 확실하게 보고 있는 사람은 긍정적으로 봐서 조회수의 1/3정도라고 생각합니다.
네임벨류를 떠라서 조회수가 높기 위한 조건을 생각해 본다면, 일단 선호하는 장르가 맞아야할 것이고, 타이틀이 매력적이어야 할 것이고, 충분한 분량이 있어야할 것이고, 다른 글의 조회수도 높아야 할 것입니다.
하나라도 어중간하면, 높은 조회수와 인기를 얻기는 힘든 것 같습니다.
때문에 화제성을 노리는 사람들도 종종 보이죠. 모 서비스에서는 동성애물을 꽤 중요하게 다루잖아요.
안타깝게도 최근 제 글의 행보는 곤두박질이네요.(하하하하하핳하하ㅏ하하!)
초반의 루즈했던 분위기를 일신하는 점점 빠른 전개로 전환하고 있는데 말이지요. (인기를 위해 따로 노린 것은 아니고 계획한 대로 진행 중인 거지만)
그래서 라노벨이라서 인기가 없는 거라고 자기 최면 중. 이거라도 안하면 제 멘탈이 못버팁니다. 아하핳
냉정하게 스스로를 평가하자면,
화제성도 부족하고, 각 화별 타이틀에도 신경을 못 쓴게 아닌가 생각 중입니다.
내용은... 뭐 말할 것도 없겠지요.
일단 장르도 라이트노벨 > 로맨스에서 라이트노벨 > 현대판타지로 바꿨습니다. 이건 관심을 위해서는 아니고(!), 플롯을 정리해 가면서 제가 쓰는 글의 정체성을 깨달았다는 것이죠. 제 글을 꾸준히 보시던 분은 제가 허투로 말하는게 아니라는 것을 뒤에 알게 되실겁니다. 종장에 대한 플롯과 세부적인 진행 방법은 완전히 정의가 끝났고, 살을 붙이고 있습니다. 어떤 내용으로 살을 붙일지 생각만으로도 즐겁네요.^^
역시 조회수가 많다면 더 즐겁겠지만.
15일이 마감인 공모전도 일단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당선은 못해도, 현업 편집자들의 눈은 어떤지 평가받고 싶어서입니다. (그래서 일부러 평가를 해 주는 곳으로 투고를)
사실 제가 평가해도 제 글은 상당히 어중간하거든요.
프로토타입(이건 죽어도 남 못보여줍니다. ㅠㅠ)에 비하면 나름 글다워졌다고 생각은 하지만, 돈(or 시간)을 내고 볼 가치가 있는가가 중요합니다.
그러지 못하면 그저 스스로와 보는 사람의 시간을 빼앗는 것 밖에 안되니까요.
P.S
제가 이러는 것은 요즘 이상 기온 만큼이나 이상하게 조회수가 급감(추천이랑 선작, 댓글은 더 많아졌는데..Orz)해서 이러는 건 아닙니다. 설마 믿으시는 건 아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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