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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나메코
작성
13.07.05 14:16
조회
2,200

img_product_seasons_snow.png

안녕하세요,나메코라고 합니다.


도박이란건 이러쿵저러쿵 듣는 것보다 역시 직접 느껴봐야 아는 것인가 봅니다.


제가 모두의마블을 한다고 글을 한 번 쓴 것으로 기억이 나는데요?

(고오락도 포함한다면 2번입니다.)


오늘 모두의마블은 여간 잔망스러운 것이 아니겠습니까?


거 참...3천 7백만쯤 가니까 3백만원만 더 모아서 4천만 가야지 생각했는데,

어쩌다가 보니까 천만원까지 떨어졌더라구요.


신기하게도 적들이 제 땅이나 팀의 땅을 밣지 않거나,

무조건 제가 남의 땅을 밣아버리더라구요.


그러다가 잠시 쉴려고 마지막 판이라는 생각으로 게임을 시작했는데,

또 지고 있더라구요.

그러다가 결국 파산까지 갔고요.


그런데 옆자리에 계신 유저분이 말씀하시더라구요.

‘저는 더 높은 채널을 가기 위해서  6천만원이나 모았었는데,

어느새 이렇게 돈이 줄어버렸습니다’라고...


저 님은 카드를 사고 강화하며 낭비를 해도 괜찮았을 법한 돈이였는데,

정말 안타깝죠.


음?잡담이 너무 길었네요.


제가 잡담을 하다보니 어느새 글을 쓴 이유를 까먹어버렸네요.

그래서 얼렁뚱땅 넘어가겠습니다.


이상, 나메코였습니다.


추신 :

(글씨가 작아서 마음에 안 드시는 분들은 댓글로 건의해주세요.)


Comment ' 15

  • 작성자
    Lv.4 [탈퇴계정]
    작성일
    13.07.05 14:20
    No. 1

    모두의 마블도 도박인가요????? ....................
    글씨가 작으니 뭐 좋네요 허헛헛~ 모니터에 집중도 되고 ㅋㅋㅋ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1 정주(丁柱)
    작성일
    13.07.05 14:23
    No. 2
  • 작성자
    곁가지엽끼
    작성일
    13.07.05 14:28
    No. 3

    실제 현금이 오가는 도박을 한번 맛들이면 헤어나오질 못합니다.
    고2때인가 길가에 가게안에 빠친코 기계가 있어서 무심코 도박을 했었습니다.
    신문배달하던중 (수금하는날에) 동전 넣고 맞는만큼 동전이 나오는 도박에 미쳐서 대략 2만원 가량을 잃었고 .. 그일로 야단을 먹고 .. 정신을 차렸습니다.
    도박은 백해 무익한 돈을 버리고 시간을 버리는 행위임을 이미 깨달았죠.

    그후에도 90년대 중반쯤에 친구들과 어울리면서 술마시면서 카드게임을 빙자한 도박을 했죠.
    한달에 하루를 ... 술값을 내기로한 도박이었지요.
    결국 친구중에서 도박판에서 카드를 바꿔치기 하면서 .. 사기성 도박을 하면서 친구들과의 의리는 저버린 행위를 목격하고 .. 완전하게 친구들을 정리하는 계기가 되기도 했습니다.

    도박은 친구도 버리게 만들어 버립니다.

    도박은 정신 못차리는 한 .. 헤어나올길 없습니다.

    그저 심심풀이의 돈이 안걸린 게임은 괜찬습니다.
    현금이 걸린 게임은 절대로 하지 말아야 한다는 교휸을 지금도 지키고 있습니다.
    내기도 하면 .. 사람 베립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76 석박사
    작성일
    13.07.05 14:34
    No. 4

    저는 이상하게 도박이 재미가 없더라구요..

    따는 것 보다는 잃는게 더 크게 느껴져서 그러는 것 같아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곁가지엽끼
    작성일
    13.07.05 14:38
    No. 5

    한번 이기고 목돈이 생기면 도박에서 헤어나질 못합니다.
    매번 잃기만 하고 따본적 없는 일반 사람들은 도박을 쉽게 버립니다.
    목돈을 만져보고 . 따본적 있는 사람들이 도박에 중독됩니다.

    도박은 모르는것이 제일 좋고요.. 조금 알아도 석박사님 처럼 잃기만 하는 사람은 도박중독에 걸릴일 전혀 없습니다.

    "따는것 보다 잃는것이 크다"는 말씀에.... 아주 공감 만배 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76 석박사
    작성일
    13.07.05 14:44
    No. 6

    약간 오해가 있으신듯 해서... ㅋㅋ
    아버지가 젊으실적에 포커에 푹 빠져서 포커를 정말 많이 하고 다니셨는데요. 좀 절제력이 있으신 편인데다 적당한 판에서만 적당하게 노셔서 돈을 은근히 많이 버셨습니다.
    그걸 봐와서 도박에 큰 거부감이 없는데다가 그냥 친구들끼리 하면 저도 잘 따는 편입니다.

    근데 그런거 관계 없이 돈 잃는것만 자꾸 느껴지고, 또 그 잃고 따는 경계선? 그 스릴을 즐기는 사람들이 도박을 좋아 하는 것 같은데, 전 그 스릴이 너무 싫고 불쾌하더라구요.
    그래서 안 하는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곁가지엽끼
    작성일
    13.07.05 16:23
    No. 7

    네 .. 오해가 조금 있었네요..
    석박사님 언급하시기 전에는 지레 짐작으로 말하였네요.. .. 지송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나메코
    작성일
    13.07.05 14:37
    No. 8

    조언과 깨우침에 감사드립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8 글도둑
    작성일
    13.07.05 14:35
    No. 9

    부루마블로 과거에 사행성 도박을 했던곳도 있었습니다. 부루마블 충분히 도박성 짙은 게임이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0 우유용용
    작성일
    13.07.05 16:00
    No. 10

    헐 부루마블로도 도박이 가능해요..?? 대단대단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7 아옳옳옳옳
    작성일
    13.07.05 15:36
    No. 11

    고딩때 도박했다가 10만원정도 잃어서 그 다음부턴 관뒀죠.. 막상 도박하는 순간에는 제가 딸 돈밖에 눈에 안들어오니 이성적 판단을 할 수가 없드라고요. 저는 도박체질이 아닌가봄 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 Aires
    작성일
    13.07.05 18:38
    No. 12

    부루마블... 친구들이랑 정말 밤 새워서 수도 없이했는데, 개인적으로는 도박성(?)보다는 애들이랑 낄낄거리면서 농지거리 주고받는 재미였던 것 같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0 부정
    작성일
    13.07.05 18:44
    No. 13

    손모가지를 자르면 발가락으로 잡고 한다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6 베르커
    작성일
    13.07.05 20:55
    No. 14

    어릴 때 승부사 기질이 전무하다는 걸 깨닫고 돈을 거는 내기는 전부 관뒀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3.07.05 22:41
    No. 15

    어릴때 사행성놀이(5곱-원판 돌려서 다트를 꽂아서 걸리는 숫자에 건 금액의 5배를 받는 놀이,동전던지기-숫자가 쓰인 곳에 정확히 동전들어가면 숫자를 곱한 만큼의 금액을 받음)에 빠져지내다가.
    중딩때 확률을 배우고나서 손을 끊었죠.
    그뒤로는 친구끼리 사소한 내기도 잘 안하게 되었습니다.

    사람들이 의외로 내기라는것을 가볍게 생각하는데, 승부에 뭔가를 건다는 행위자체가 도박이죠. 대체로 돈이 걸리고...차라리 벌칙게임이라면 내기도 나쁘진 않다고 보지만요.

    여튼 그 이후로 언쟁이 생겨서 내기하자는 이야기만 나오면, 전 내기를 안하니...늘상 듣는 소리가 "자신없으니까 꼬리만다"는 이야기를 듣곤하죠.
    솔직 속이 부글부글 끓어오르지만, 그냥 넘기죠.
    여튼 돈이 걸린 내기는 무조건 안하는게 좋아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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