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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총체적 감상

작성자
Lv.10 살라군
작성
13.07.05 14:46
조회
1,916

사회과학이라 던지 문명이 상대적으로 발달되었다고 느껴지는 현대인과 

과거를 기반으로 쓴것으로 생각되는 판타지 무협의 인물들의 사고의 범위에 따라 

상대적으로 장르문학에 등장하는 인물들의 행동이 지나치게 생각없이 비춰질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기에 어느정도 공감이 되지 않아도 그려러니 하며 읽었지만 현대를 다루는 작품에서도 비슷한 감상평이 저절로 나오는 이유는 이해 하기가 쉽지 않내요


모든 작품이 그렇다는건 아니고 그러한 작품이 있다고 생각 되어지는데, 문피아의 독자분들께선 지금의 현대인과 과거 사람들의 차이가 적당하다고 생각이 되시는지요;



Comment ' 13

  • 작성자
    Personacon 엔띠
    작성일
    13.07.05 14:53
    No. 1

    딴거는 모르겠고...........
    요즘 판타지 소설들 역사가 너무 깁니다.
    아니 그녀석들이 현대처럼 발전한 것도 아니고,
    신이라는 전지전능한 존재가 오늘 아침 메뉴까지 정해줄 정도로 적극적으로 개입하는데,
    100만년이라는 역사가 지나서 겨우 중세시기라니요.
    신이 그냥 꼴통인가?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0 살라군
    작성일
    13.07.05 14:59
    No. 2

    그것은 필요성의 문제라고 생각이 됩니다. 아마 대다수의 작품이 마법이 널리 사용되었는데 마법이란 능력이 현실주의를 기반으로한 과학 문명을 대체 하였다면 100만년은 길지만 현대보다 더욱 긴 기간을 정체된 상태로 있을법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마법이라는 능력이 주는 미지의 공포감도 일반인의 계몽에 저해 요소가 되었으리란 생각도 들고요.

    말은 이렇게 하지만 엔띠님의 의견에 공감 하는 바가 크고,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엔띠
    작성일
    13.07.05 15:02
    No. 3

    마법이 문제가 아니라, 신이요...
    뭐 답도 없이 무조건 전지전능하며 모든 것을 알고 있다는 신이 식단까지 짜주는데,
    왜 그 세계관의 인류는 현대의 인류보다 기대수명이 짧고 인구가 적으면 발전이 덜 되었으며 식량 문제를 겪고 있는지.
    신은 인간이 굶던 늙어죽던 병들어 죽던 무관심한가?
    그럼 식단은 왜 짜줘!!!!!!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0 살라군
    작성일
    13.07.05 15:14
    No. 4

    신권이라면, 현실에서도 겪은 안좋은 예가 있는데요, 물리적인 능력이 없던 성직자들도 그정도로 깽판을 쳤는데, 신성력이란것이 존재하고 직접적으로 관여하는 신이 존재하는 세상에서는 신권이란 이름으로 휘두르는 철퇴가 무서워 민중의 계몽은 더욱 힘들었으리라 생각이 되지만, 진정 공감되는것은 아니 신이 직접적으로 관여할수 있으면서 썩어가는 세상을 구경만 하는거냐! 라는 의문에는 깊이 공감합니다. 헌금은 왜 받아가는거야? 직무유기 아닌가요?? 라고 생각이 들정도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8 강권형
    작성일
    13.07.05 16:03
    No. 5

    뭐, 판타지 소설이니까 그러려니 해야죠 ㅎㅎ 사실 저는 용족이니, 엘프니, 드워프니 하는 것들이 인간보다 훨씬 오래 살아도 지능이 비슷하거나 조금 더 높다는 기존의 판타지 설정이 이해가 잘 안 갔습니다. 특히 용족은 100만년 사는 놈들도 있는데 자기절제도 못하고, 쌈박질하고 하는 것을 보면 이놈들은 뇌가 10만년마다 조금씩 자라는건가...라고 생각했습니다만, '판타지니까'라는 생각하니 이해가 가더라구요 ㅎㅎ 사람은 하다못해 10살짜리 소년과 20살된 성년의 지능이 천지차이나는데 말이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3.07.05 17:33
    No. 6

    신과 인간의 관점의 차이에 따라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인간이 과도하게 문명을 발달시킬 경우, 신에 대한 의존이 줄어들고, 그게 다시 신앙심의 축소라는 결과로 돌아온다면 오히려 발전을 막으려 하겠죠.
    에덴 동산이나 시지프스 관련 신화처럼요.

    "니들은 딱 이정도로 적당히 신을 두려워하면서 사는 게 보기 좋아"라고 판단하면 오히려 문명발전을 억제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0 부정
    작성일
    13.07.05 18:43
    No. 7

    신이 그걸 원하나보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카페로열
    작성일
    13.07.05 15:11
    No. 8

    '과거의 사람(과학이 미발달되었다고 보는)이니 사고의 폭이 이정도 일것이다.' 라는 식의 작가설정으로 인물들이 생각없이 행동하는 건 체 몇작품 되지 않는다고 봅니다.
    대부분 작가 능력 부족이 그대로 반영된 것일 뿐이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0 살라군
    작성일
    13.07.05 15:15
    No. 9

    설마요, 그럴리가 없습니다. 그럴리가 없어요 그럴리가 없음이 분명할것 입니다. 아마도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5 탁월한바보
    작성일
    13.07.05 15:25
    No. 10

    판타지가 쓰기 쉬운 이유 중 하나는, 환상... 상상 속의 세계기 때문에 그냥 생각나는 대로 설정을 잡아도 그럴싸하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조금 과거의 역사도 살피고 사실적이며 현실적인 부분도 고려해보면 좋겠다고 생각도 하죠.

    만년 전에 용사가 마왕을 검으로 쓰러뜨렸고, 만년 후에 마왕이 부활했는데 아직도 인간은 방패와 검을 들고 싸우는 시대... 뭔가 이상하긴 하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엔띠
    작성일
    13.07.05 15:27
    No. 11

    제가 본 판타지 중에서 시대에 따라 기술발전이 일어나는 세계관은 정말 극소수였습니다.
    이영도 작가님의 그림자자국이 200년인가 지나서 바이크 타고 총 쏘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1 정주(丁柱)
    작성일
    13.07.05 18:29
    No. 12

    환타지의 설정...
    정말 쉽긴하지만...
    정말 많은걸 알아서 새로운 세계를 그럴사하게 구축하려면...
    쉽지 않죠...쉽지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1 정주(丁柱)
    작성일
    13.07.05 16:52
    No. 13

    많은 경험하고 많이 배우고 많이 알아야 많이 씁니다.
    그런데 어리고 배운것이 없는 상태에서 글을 쓰면 편협해집니다.
    국문학과 박사인가는 40세이하는 학위를 안 주는 것으로 압니다. 최근은 바뀌었다지만...
    ...
    여하튼 그러면서도 그런 글이 써지고 팔리는 이유는...
    읽는 사람도 그런 감성에 공감하고 아는것이 적어 오류가 보이지 않고 편협하기 때문입니다.

    제가 말하는 배움이란...
    문자와 글로서 학교와 학원에서 배우는 공부가 아닙니다.
    그냥 인생, 사람의 삶 속에서 배울 수 있는 세상을 구성하는 모든 것들을 이름이지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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