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저는 제가 살아온 삶을 한번 되돌아보고 어떤 자세를 가져야 할지 그 생각에 판타지라는 살을 붙여서 소설을 쓰고 있습니다. 작은 블로그나 카페에서도 그렇고 여기서도 그렇고 전에는 그냥 이러면 재미있겠지 하고 글을 썼습니다. 그렇지만 어느정도 나가니 쓰는 재미가 없어지더라고요..... 하지만 어떤 이야기를 해야지 하고 쓰니깐 달라졌습니다. 삶의 자세를 생각해보고 그것을 판타지로 어떻게 치환시키느냐를 같이 생각하면서 이야기를 쓰니 앞으로의 내용들이 잘 잡히더군요. 그러니 단순히 싸우고 시시덕거리는 이야기가 아니라 자신에게 굉장히 의미있는 이야기가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소설을 관두면 저 자신을 버리는 것 같아 포기하면 안된다는 생각까지 들더라고요. 메세지만 넣으면 흥미가 떨어지니 서비스도 넣고 비유도 하니 어렵긴한데요.... 그러면서 만족감을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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