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페더레이션스컵 결승..
우리나라 시간으로 오늘 오전 7시였죠.
봤는데..
재밌더라구요 확실히.
솔직히 축구는 그렇게 많이 즐겨보는 편은 아닙니다만..
스페인하고 브라질 한다길래 봤는데..
역시나..
브라질이 3:0으로 이기긴 했지만
클라스가 느껴지는 경기였어요.
비교하긴 싫지만
우리나라 축구와는 격이 다르네요..
공격도 공격이지만... 수비가.. 후덜덜 하더군요.
우리나라 축구를 보면 적팀에서 공격해오면
항상 불안합니다.
하지만, 브라질과 스페인은 다르네요.
브라질이 날카로운 공격을 해도.
와 먹힐 것 같은데. 뭔가 손쉽게 막는 듯한 느낌?(실제로는 아니겠지만.)
우리나라 같은 불안감은 없더군요.
또, 트레핑 역시..
우리나라는 항상 공을 잡으면 앞으로 튀거나 하던데.
급박하게 날라오는 공도 정말. 무슨 자물쇠처럼 공을 딱잡고..
안타깝네요. 우리나라 축구는 언제 저렇게 될런지.
저도 우리나라 축구를 재밌고 신나게 응원하고 싶은데 말이죠.
브라질 홈에서 브라질 팬들은 정말 좋겠네요. 무적함대 스페인을 꺾었으니..
아무튼 눈이 정화되는 축구 경기였습니다.ㅎㅎ
덧. 처음에 제목쓰려고 할때. 저도 모르게 브라질vs스웨인 썼다가.
스웨인? 뭔가 이상하다.. 1초 생각하고 스페인으로 바꿨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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