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역한 한 달 남짓한 시간동안 제가 가장 많이 들은 말 몇 가지를 알려드리죠ㅋㅋ
그나저나 믌고기님의 혐짤 후유증 크네요ㅋㅋㅋ 제가 원래 그런걸 보면 괜히 또 보고싶은
변태같은 성향을 가진지라 ㅡㅡㅋ 볼 때마다 닭살+소름 크리를 얻지만 벌써 몇번이나 봤네요
으으으..계속 생각나ㅋㅋㅋㅋ
이 생각을 떨쳐내고자 몇 자 끄적여 봅니다ㅋㅋㅋ
가장 많이 들은 말
1." 닌 하나도 안변했네?"
이건 옛날부터 꾸준히 듣는 말인데 군대 다녀오고 나름 변했다고 자부(?)하는데
다른 사람들이 보면 전혀 아닌가봐요ㅋㅋ 염색을 해볼까 +_+
2."살 좀 쪄라"
ㅋㅋ이 말은 가족들이나 친척들에게는 항상 듣던 얘기라 별 감흥이 없었는데
금요일에 수업이 끝나고 집으로 가려는데....
지갑이 없는거에요! 안절부절 못하며 어디뒀는지 생각을 해보니
마지막 수업 전 강의실 책상 서랍에 두고 온 거에요ㅋㅋ
바로 강의실로 뛰어 갔는데 마침 거기서 타 과에서 개강 총회를 하는거에요
제가 앉았던 자리에 있던 신입생 무리들에게 물어보니 지갑을 자기네 학회장에게
줬다는거에요. 그래서 고맙다고 인사하고 그 학회장을 찾아갔는데
저보고 대뜸 본인이 맞냐는거에요ㅋㅋ 순간 당황해서 멍때리고 있으니까
살이 너무 빠져서 잘모르겠다는거에요. 그 말을 듣고는 되게 웃겼어요 ㅋㅋㅋ
전 분명히 군대에서 무려 5kg나 쪄서 68kg가 되서 전역 했는데 말이죠ㅋㅋ
얼굴 살이 빠져서 그런가?ㅋㅋ
3."키 좀 큰 것 같다?"
원래 키보다 커보인다는 소리를 많이 들었지만 주변에서 자꾸 키 큰 거 아니냐고
그래서 조만간 키 재보려구요ㅋㅋ 2cm만 더 컸으면 좋겠어요.
+_+신검 이 후로는 한번도 안재봤는데...과연?!
정다머 분들은 요즘 어떤 말을 가장 많이 들으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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