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수집이라고해서
대단하고 세밀한 정보를 넣으라는 소리가 아닙니다.
네이버에 몇글자 쳐보기만 해도 나오는 건데
대충 아무렇게나 써넣는 걸 보면 책을보다가도 뭐야 이건? 하고 책에 대한 호감이 급전직하 해버립니다.
작가가 출판을 한다는 사람이 이정도의 성의도 보이지 않는 건가? 하는 생각이 들어요
어떤 소설이라고 콕찝어서 말하지는 않겠지만 특히 현판소에서 많이 등장하는게 슈퍼카 같은 고가의 자동차죠
전 처음 듣는 차이름이 나오면 네이버에 검색 다 해봅니다.
어떻게 생긴차일까 하고 궁금하니까요.
스마트폰은 그러라고 있는거니까요.
그런데 르블랑 미라보 라는 고가의 승용차가 나오는 겁니다.
오? 이건 뭐지? 처음 듣는 차이름인데?
검색해봤습니다.
여러분도 검색해보시면 알거에요
세계에서 7번째로 비싼 차래요.
그런데 승용차가 아니라 '경주용'이에요
차는 2인승이죠. 사진만 봐도 나와요
그런데 그 소설에서는 기사가 운전도 해주고 트렁크에서 짐도 꺼내주고
운전기사 포함해서 3명이 타고 옵니다. 나머지 한명은 윙에 매달려서 오나요?
나중에는 주인공이 잠든 두명을 태우고 르블랑 미라보를 끌고 집까지 데려다줍니다. 와우!
진짜 이런거 볼때면 작가가 어디서 주워들은건 있어서 제대로 확인도 안해보고 아무렇게나 써갈겼구나 하는 생각이 들수 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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