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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56 제복만세
작성
12.01.28 01:53
조회
993

자료수집이라고해서

대단하고 세밀한 정보를 넣으라는 소리가 아닙니다.

네이버에 몇글자 쳐보기만 해도 나오는 건데

대충 아무렇게나 써넣는 걸 보면 책을보다가도 뭐야 이건? 하고 책에 대한 호감이 급전직하 해버립니다.

작가가 출판을 한다는 사람이 이정도의 성의도 보이지 않는 건가? 하는 생각이 들어요

어떤 소설이라고 콕찝어서 말하지는 않겠지만 특히 현판소에서 많이 등장하는게 슈퍼카 같은 고가의 자동차죠

전 처음 듣는 차이름이 나오면 네이버에 검색 다 해봅니다.

어떻게 생긴차일까 하고 궁금하니까요.

스마트폰은 그러라고 있는거니까요.

그런데 르블랑 미라보 라는 고가의 승용차가 나오는 겁니다.

오? 이건 뭐지? 처음 듣는 차이름인데?

검색해봤습니다.

여러분도 검색해보시면 알거에요

세계에서 7번째로 비싼 차래요.

그런데 승용차가 아니라 '경주용'이에요

차는 2인승이죠. 사진만 봐도 나와요

그런데 그 소설에서는 기사가 운전도 해주고 트렁크에서 짐도 꺼내주고

운전기사 포함해서 3명이 타고 옵니다. 나머지 한명은 윙에 매달려서 오나요?

나중에는 주인공이 잠든 두명을 태우고 르블랑 미라보를 끌고 집까지 데려다줍니다. 와우!

진짜 이런거 볼때면 작가가 어디서 주워들은건 있어서 제대로 확인도 안해보고 아무렇게나 써갈겼구나 하는 생각이 들수 밖에 없습니다.


Comment ' 18

  • 작성자
    Personacon 적안왕
    작성일
    12.01.28 01:58
    No. 1

    오타도 취향이니 존중해줘야하는게 이 바닥이죠.
    그런데도 더 떨어질 곳이 존재한다는 불편한 진실.txt
    ps. 편집자가 꼭 오탈자 교정만 하는 것은 아니지만 지금은 뭐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용세곤
    작성일
    12.01.28 01:58
    No. 2

    ㅋㅋ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함호
    작성일
    12.01.28 02:01
    No. 3

    사실 돈이 몰리면 퀄리티도 상향되기 마련이죠. 북박스 시절처럼. 그런데 돈이 안되다 보니 작가님들도 자료 수집에 어려움을 느끼는 게 아닐지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56 제복만세
    작성일
    12.01.28 02:03
    No. 4

    저건 자료 수집에 어려움을 느낄 수준이 아니에요 작가가 30초만 투자를 해도 나오는 겁니다. 기본적인 성의의 문제라고 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함호
    작성일
    12.01.28 02:05
    No. 5

    허허 출간 주기가 빨라지면서 일일이 검색하며 쓰기에는 어려움이 많습니다. 물론 잘 아는 분들이 보기에는 어처구니 없는 실수이니 안타까운 일이지만 너그러이 봐주셨으면 하네요. 사실 대다수 독자님들이 보기에 위화감이 없는 정도로 쓰는 게 최선인지라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함호
    작성일
    12.01.28 02:07
    No. 6

    글쎄요 성의라는 애매한 기준이 실제 상황을 잘 알지 않으면 함부로 속단할 수가 없는 거라.. 뭐 그렇게 판단하실 수도 있지만 저 거 외에 별다른 실수가 없다면 한번쯤 넘어가줘도 되지 않을까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Personacon 적안왕
    작성일
    12.01.28 02:07
    No. 7

    아름다운 천사와 같은 수준으로 떨어질지가 기대됩니다.
    그때는 시장이라고 부를 수나 있을련지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창조적변화
    작성일
    12.01.28 02:22
    No. 8

    제발 글을 일반화시키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어느 단체든 잘하는 사람 있고 못하는 사람있습니다. 신경 많이 쓰는 사람 있고 덜 쓰는 사람 있습니다. 저는 현대물 출판 하지도 않았지만 하루 종일 양자역학, 양자물리학 보면서 메모해가면서 단 몇 마디 쓰고자 시간을 투자하기도 합니다. 저보다 더 열정을 쏟는 분도 계시겠지요. 그런 분들도 있는데 제목을 저런식으로 다시면 그분들에 대한 예의가 아니지 않습니까. 물론 현대물 보시면서 실망하셔서 그렇겠지만, 맨날 우리는 신물을 보고, 인터넷 뉴스를 보면서 어이없는 제목과 한쪽으로 치우친 정보들에 대해 분개하면서 왜 이런식으로 제목을 다는지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잘하고 열심히 하는 분들 칭찬해달라는 말도 아닙니다. 다만, 이런 식으로 모두를 싸잡아 말하는 식으로 글이 안쓰여졌으면 좋겠습니다. 칭찬은 못해주더라도 잘하는 분들까지 욕을 들어서야 안되는 것 아니겠습니까.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창조적변화
    작성일
    12.01.28 02:26
    No. 9

    그러니까 그런 분들에 대한 것은 상관없지만 지금 제목은 현대물을 쓰는 모든 분들을 말씀하는게 아닙니까? 사실, 제가 이런 곳에서 이렇게 이야기 해봐야 저한테 아무런 이득도 없습니다. 하지만, 요즘 너무 모든 작가들을 다 싸잡아서 말하니 안타까워서 이러고 있습니다. 잘하는 분들도 분명히 있는데 왜 다 쓰레기 취급을 하는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정말 그딴식으로 무성의하게 하는 분들꺼는 비평을 따끔하게 해서 한 사람이라도 못 보개 하셔도 되고요. 하지만, 모든 작가들을 욕하지는 말아달라는 겁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창조적변화
    작성일
    12.01.28 02:27
    No. 10

    어라...제복만세님 댓글이 지워졌군요. ;;; 보고 댓글을 달았는데 지워져서 당황했다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56 제복만세
    작성일
    12.01.28 02:30
    No. 11

    함호님의 댓들에 대한 답글을 적었는데 창조적변화님의 댓글이 달려서 애매해져서 지웠습니다.
    자료수집차 현대물을 여럿보는데 극소수의 글들을 제외하면 다 대강대강 써서 신경질이 나서 그랬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창조적변화
    작성일
    12.01.28 02:34
    No. 12

    신경질 난다고 할거 다하고 사는 사람이 얼마나 되겠습니다. 저도 사실 요즘 문피아에 너무 한쪽으로 치우치는 경향이 강한 분들을 보며 신경질이 나고 욕까지 하고 싶더군요. 하지만 여러 사람이 보는 곳이니 최대한 참는다고 참습니다. 물론 그래도 표출이 되기는 하지만요. 어쨌든, 한 두 사람이 보는 것이 아니니 모두를 싸잡아 말하는 건 좋지 않은 일이 아닌가 합니다. 우리가 왜곡된 언론 보도를 보면서 잘 모르는 사이 거기에 휩쓸리듯 이런 일반화가 다른 분들께는 그런 것처럼 여겨질 수도 있으니까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78 IlIIIIIl..
    작성일
    12.01.28 07:24
    No. 13

    근데 진짜조사하는사람은 새발의 피정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 왕독자
    작성일
    12.01.28 08:55
    No. 14

    창조적변화님/ 단지 이 글 자체가 부정적 뉘앙스를 풍기는 이유로 반박하시는 거라면 지금 당장 현대물란에 가셔서 1~20위권까지 싹다 보시고 다시한번 생각하시고 글 써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최소한의 리서치조차 하지않은 글이 태반이며, 레퍼런스 한개조차 인용하지 않는 글들이 수두룩합니다. 싸잡아 말씀하지 말라 하셨는데, 싸잡아 말해도 될정도로 흙탕물입니다. 예로 드신 인터넷뉴스의 편파적 보도가 현대물들이 최소한의 상식과 리서치에 바탕이 되야한다는 이 글과 도대체 어떤 연관성이 있는지부터 묻고싶네요. 문피아에서 글 몇년 동안 봐왔지만, 요즘 수준들은 솔직히 정말 가관입니다. 그동안은 판타지나 무협쪽으로 소설들이 풀려나왔고, 그리로 갔더라면야, 허구적 이야기라 치부하고 넘어갈 것들이지만, 현대물이란 카테고리 안에서 글을 쓰시는분들이 기본적 상식조차 없이 '자위'용 소설을 써내는데, 솔직히 열받지 않겠습니까. 자위소설은 다이어리에 써서 혼자 보는 걸로 족해야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현대물란에서도 상식 이상의 수준의 글을 보여주시는 분들이 '간혹' 보이지만, 그 외에는 글쓰신분들이 진짜 어디서 왕따당하고 맞고다니셨는지, 고등학교에서 깽판치고, 조폭들 몇대 때리는 뻔한 전개의 소설들이 주를 이룹니다. 글 쓰시는분들이야 그렇게 글 써도 조회수 나오고, 인기 있다 생각하지만 누가 그걸 킬링타임 이상으로 두번 이상 되씹으면서 보겠습니까. 저도 그런 소설들 보지만 시간떼우기 이상으로 안봅니다. 태반의 사람들이 그런생각으로 보고요. 그러니까 조회수가 높아 출판해도 한달 월급벌이나 될까 하겠죠. 누가 사겠습니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 왕독자
    작성일
    12.01.28 09:00
    No. 15

    수준높은 상상력과 탄탄한 배경지식을 바탕으로 풀어낸 몇몇 현대물로 인해서 관심없던 현대물을 조회수높은순으로 훑었지만, 진짜 웃기지도 않은 글들이 있는 걸 보면서 독자입장으로서 너무 열받기도 해서 위에 댓글 달았습니다. 이 글 쓰신분과 동일한 생각 계속 해왔고, 글 쓰시는 분들이 최소한 이 글 보면서 반성했으면 좋겠습니다. 현대물=자위소설 이라는 공식 만들고 싶지 않다면요. 글을 쓰고싶다면 글에 등장하는 모든 요소에 관해선 그 분야에 있으신분들이 무릎꿇을 정도는 아니어도 최소한 고개를 끄떡일 정도는 알아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요즘 문피아에 순위권글들이나 조회수 높은 글들 보면, 진짜 양심없는 분들 많다고 생각합니다. 돈벌이 할거 아니면 지적수준 있는 글좀 써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렇지 않고서야 장르소설의 천대를 절대 벗어날 수 없으니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0 후회는늦다
    작성일
    12.01.28 09:06
    No. 16

    자료조사 몇년씩 하면 뷍신취급하는게 이바닥... 표절시비를 걱정하여 수만권을 미리 읽을 각오하라고 했더니.. 누가 그런 미친짓 하냐며 갈구는게 이바닥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9 청청루
    작성일
    12.01.28 10:33
    No. 17

    인터넷기사나 신문의헤드라인은 과장과 왜곡이지만, 이건 현실입니다.
    백의 하나가 자료조사를 하는 작가분이겠죠. 자료조사를 하는 작가분도 있습니다. 가 예외사항으로밖에 적용될 수 없는 현실이 지금의 현대물시장 아닌가요?
    "자료조사를 안하는 작가도 있나요?" 란 물음은 골베가면 "자료조사를 하는 작가가 아직도 존재할까요?"란 물음으로 바뀌겠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이상아
    작성일
    12.01.28 13:43
    No. 18

    흠. 최소한 소설에서 사용할 거라면 그 용도나 그런 것을 어렴풋이라도 알아놓는 게 필요할 듯싶네요. 솔직히 어려운 수준까지를 바라는 것도 아니고 검색해보고 사진 잠깐 보고, 간단한 정보 읽는 게 그리 어려운 건 아니잖아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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