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들에게 묻습니다.
왜 잘 팔려야 한 달에 백만원짜리 책을 계속 쓰시나요?
독자들에게 묻습니다.
왜 500원이 아깝다며 장르를 보며 한담란을 더럽히나요?
며칠 전부터 자본주의 논리를 말하더라구요. 그러니 제발.....!
자본주의 논리대로 소멸하게 읽지마세요.
자본주의 논리대로 소멸하게 쓰지마세요.
십 년전, 이십 년 전과는 달리 놀 거리는 미친 듯 많습니다.
게임/영화/음악 등에 질리면 서점에서 파는 양질의 책 읽으세요.
작가나 편의점 알바나 비정규직은 동일합니다.
차라리 페이나 더 많은 편의점 알바를 권해 드립니다.
자유롭게 시간을 선택하는 문제는 어떤 직업이든 마찬가지입니다.
정말 쓰지도 말고, 읽지도 말고 장르소설 소멸했으면 합니다.
왕창 망하고 처음부터 새로운 틀에서 시작하지 않는 이상 바뀌는 건 없을 거라는데 몰표를 던지거든요.
현재의 노력없는 글/출판시스템/대여점제도/불펌 문제 등을 안고가면 한 군데씩 뜯어고쳐봐야 소멸의 시간만 오래 걸릴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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