왠지 이상하게 글을 쓰다보면 처음 준비했던 설정이나 제목같은게 계속 바뀌내요. 그래도 다행히 설정에서 완전히 어긋나서 꼬여버리는 개떡같은 상황은 오지 않지만 넋놓고 쓰다보니 처음 기획했던 인물의 성격이라던가 계기같은게 계속 바뀌내요. 어떤 캐릭터는 완전히 바뀌어버린데다 중2병냄새가 솔솔 올라오고... 어떤놈은 처음엔 완전히 진지하게 만들었는데 쓰다보니 진지한 개그나 쳐대는 놈이고...
하지만 이것때문에 스토리가 꼬이지는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처음부터 스토리라는게 없었거든요! 카오스입니다, 카오스. 제 정신도 지능도 손도 다 카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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