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파워블로거의 몰락. 가면 이야기.

http://biz.heraldm.com/common/Detail.jsp?newsMLId=20110906000657

다음에서 잘나가는 뉴스블로거이자, 트위터와 다음 아고라에서 '전문 법조인' 논객으로 활동하던 어떤 양반의 몰락.........

공인중개사나 해볼까 하던 백수가 인터넷에서 법조인 행세하며 파워블로거가 되자, 그만 자기 자신에게 취해버린 나머지 어렵기만 하고 돈은 안 된다고 생각한 공인중개사 공부는 때려치고 신림동에 들어가 법무사 공부를 시작하지만...... 결국은 살인 용의자가 되었을 뿐.(어떤 분들이 입막음으로 누명을 씌웠다고 보기에는, 그 본인이 너무 찌질함;;;)

커트 보네거트가 마더나이트에서 이렇게 말했었죠.

'우리는 가면을 쓰고 살아가기에, 그 가면을 조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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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인터넷이선 디튠(일부러 성능을 낮추는 행위를 의미하는 일본식 조어)을 하는 것도 좋겠습니다. 변호사는 고시생으로, 과장은

평사원으로... 근데 전 디튠할 게 없지요. 절망......(그리고 안생겨요. 또다시 절망)

[서래귀검]

아 역시 인터넷은 믿으면 안되요..

[아야가사]

그런데 막상 인터넷을 해보면 느끼지만, 진짜 잘난사람이나 능력있는 사람을 그렇게 막 자랑하고 떠벌리고 다니지 않아요. 차라리 인터넷 법률상담같은 전문적인걸 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