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씨로 단일화한건 개인적으로 매우 유감입니다. 뭐 안 철수씨가결국엔 더러운 정치판에 오려고 했던것 자체가 없어져서 더 반가운 소식이긴 합니다만... (흥.. 벌써부터 좌빨이네 이명박의 하수인이네 머리없는 멍청이들은 안철수씨가 정치판 욕하니 양비론이니 뭐니 헛소리를 하지요.)
안철수씨의 거품이건 실질능력이건 다 떠나서 또다시 시장선거가 정치판으로 여당 vs 야4당 의 이원체제로 바뀌어버렸습니다...
결국 또다시 정치에 환멸을 느낄거고 선택권 따윈 주어져있지 않습니다. 너 나 아니면 저리가 ... 말도 안되는 정치판입니다..
여기서 안철수씨 같은 분이 새로운 세력이든 새로운인물이든 나와서 새로운 부대 새 술 붓듯이 했어야했다고 생각했는데...
아 진짜...
당장 박원순씨 나온다하면 투표할 사람들이 안철수 나온다고했을 때에 비교해서 과연 몇이나 될까요?? 야권 통합해서 안철수씨 표를 먹어보겠다구요?? [안철수씨]가 나온다니까 찍을거란 소리지 야권통합하면 그 박원순씨를 찍겠다는 소리가 아니지 않습니까.제가 보기엔 정치적성격과 지지율을 잊어버린 선택이 아닌가 싶습니다.
야권도 솔직히 웃깁니다. 여당하나 못 이길 것 같으니까 통합해야하 한다? 통합해서 이기고 나면? 애초에 서로 갈라져있던 사람들이 잠깐 자기이익에 맞춰서 이기고 나면 그 체제가 유지가 될까요? 아무리봐도 모래성에 자기이익실현을 위한 쪽배에 지나지 않습니다.
이제껏 보아왔던 안철수씨의 성품과 행동과 식견을 믿고 존중하지만.... 이 이후에 과연 어떻게 될지... 모든게 잘 풀어질지... 너무 미지수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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