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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이런 적 없으신가요?

작성자
상식수준만
작성
10.03.10 21:44
조회
496

제가 사는 곳에는 가까운 대여점과 먼대여점이 있습니다.

가까운 곳은 아파트 단지 앞인데, 들어오는 책들이 대부분 중고등학생들 취향에 맞춰어져 있습니다.

예를 들면, 좌백님의 흑풍도하, 장경님의 산조, 백준님의 홍천 같은 책들이 들어와 있지 않습니다. 먼치킨 류와 게임소설류는 거의 빠지지 않고 들어와 있고, 또 매우 잘 나가는 것 같습니다.

그렇다보니 대학가 근처의 먼곳의 책방을 필히 가야할 일이 생깁니다. (다시 읽어볼만한 완결난 책이 아니면 구입하지 않는 주의이므로.... 오직 예외는 숭인문입니다.) 제가 관심갖고 읽어보는 종류의 장르서적은 대학가 근처에서.... 감상글이나 비평글들을 보고 볼만하다 싶은 책을 찾을 땐 집근처에서....

이런식으로 책을 빌리다 보면 가끔 실수를 하게 됩니다. 이쪽에서 빌린 책을 저쪽에 갔다주는 실수지요. 오늘도 전화가 왔네요. 이번이 3번째군요. 연체료가 3,000 ~ 5,000원 ㅡ.,ㅡ;

안면을 익혀서 그런지, 아르바이트생과 사바사바해서 500원 1,000원 깎았습니다. 돌아오면서는 '내가 이거 머하는 짓인지....'하는 생각이 들었더랬죠.  

저 같은 분들 또 있으시겠지요? ^^;


Comment ' 4

  • 작성자
    Personacon 윈드데빌改
    작성일
    10.03.10 21:45
    No. 1

    그럴까봐 항상 반납하기 전에 책방 이름부터 확인을 합니다 -ㅁ-;;;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8 EunSi
    작성일
    10.03.10 21:47
    No. 2

    음...근처 책방문이 다 문닫아서.. ㅜㅜ 상식수준만님 같은 일이라도 생기고 싶네요 진짜 보고싶은게 나오면 다른곳에 사는 친구에게 부탁해서 빌리긴 하지만 말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적안왕
    작성일
    10.03.10 21:53
    No. 3

    흐음. 제 경우에는 몇년전 흔했던 일이네요.
    전 세개 책방을 이용해서 한달에 한번 꼴로 그런 일이 있어났죠.(좌절.)
    대략 순회를 돌면 걷기만 하는 시간은 1시간 정도였던 걸로 기억합니다.
    다행히 그곳들은 전화 빨리오더군요.(그래도 하루 지나는게 보통이더군요. 좌절)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상식수준만
    작성일
    10.03.10 21:54
    No. 4

    음 저희 동네에서도 2곳의 책방이 문을 닫았습니다. 아파트 바로 앞에 있는 그 책방만 버티더군요. 나머지는 전멸.... 그런데 마침 그곳은 제가 좋아하는 류의 장르소설을 쥔장님이 취급하려 들지 않더군요. 그게 문젭니다. ㅠㅠ

    언젠가 휴일에 걸어서 30~40분 거리에 있는 대학가까지 주변에 책방없나 하며 돌아다녔던 기억이 나네요. 구석구석 살펴보면서. ㅋ
    이사한 후 우리동네가 이렇구나 했던 것도 새삼스레 깨닫고....
    결국 대학가 앞에까지 가서 발견했지요.
    아 그리고 역시 대학가 물가가 싸더군요. 아파트단지보다 100원씩 대여료가 쌉니다. ^^

    찬성: 0 | 반대: 0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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