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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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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 잡설: 순수 전사 vs 무림인

작성자
Lv.29 스톤부르크
작성
16.06.26 22:28
조회
2,497

트위터에 올렸던 잡담을 재미삼아 옮겨 봅니다.

그냥 D&D 룰 상으로 따진 것 뿐이니 과도하게 진지해지시면 안 됩니다(...)

----------------------------------------

옛날 양판소에는 무림의 무인이 서양 중세풍 판타지 세계로 이동해서 '내공과 무공'으로 마법사고 검사(강기를 어설프게 다루며 '소드마스터'라 자칭하는 건방진 무리)를 발라버리는 모습이 꽤 흔하게 나왔었지만...


D&D에서 '기와 무공'을 다루는 클래스가 있습니다. 바로 ‘몽크’. 이 애들은 공식적으로 ‘기(Ki)’를 써요. 뭐, 동방을 집중적으로 다룬 서플리먼트 보면 사무라이나 켄사이(검성) 같이 기 쓰는 애들 더 있고. 패스파인더에서는 닌자의 파워 소스도 기(Ki)죠.

그냥 동방 계열 클래스의 파워소스로 만만한게 기(Ki)...


뭐, D&D 4판에서는 몽크의 파워소스가 ‘사이오닉(초능력)’이 되었던 적도 있지만, 선천적 능력인 사이오닉과 수련을 통한 ‘몽크’ 클래스는 어울리지 않죠. 5판에서는 다시 Ki로 회귀.


하여간 D&D에서, 동방 대륙에서 온 몽크가 동랩 검사(파이터)에게 덤비면 어떻게 될까요? (3.5판 기준입니다)


1. 몽크의 명중률(공격 보너스)가 전사보다 딸림.

2. 방어력은 보통 몽크가 더 높지만, 전사도 중갑+마법템으로 두르면 그렇게까지 차이가 나지는 않음.

3. 몽크의 각종 유틸기(충격권, 발경 등)는 인내 내성이 높은 전사에게는 별 위협이 못 됨...

4. 보통 전사가 HP고 딜량이고 더 높아서, 서로 때리다 보면 몽크가 먼저 누움.

고랩 몽크의 주먹 데미지는 전사가 쓰는 일반적인 무기보다 더 강해지긴 하지만, 몽크는 전사보다 더 여러 능력치(근력,민첩,건강은 물론 지혜까지 필요함)에 골고루 투자해야 효율이 나오는 클래스이기에 딜 강화가 힘듬...

물론, 대 마법사전에서는 몽크가 전사보다 승률이 더 높습니다만...! 몽크vs전사는 좀..


그리고 물론 마법사도 진심으로 나서면 텐서의 변신(시전자가 동레벨 전사와 같은 수준의 전투능력을 얻게 해 주는 마법. 대신 그 동안 마법은 못 씀)을 걸고 그접전에서 몽크를 발라 버릴 수 있습니다... 텐서의 변신 쓰기 전에 버프 좀 걸어 놓은 상태라면 더 말할 것도 없고.


물론 몽크는 전사보다 더 다양한 빌딩에 쓰이기 때문에, 캐릭터에 따라 달라질 확률은 있죠! 8개의 다리로 멀티어택하는 문어 몽크라던가.


하여간에 이 차이가 어디서 오냐면, 보통 한국 무협의 '내공'은 강력함 자체를 일괄적으로 높여주거든요. 모든 행동에 + 수치를 주는 것 처럼.


하지만 D&D 몽크들이 내공을 쓰는 방식은, 특수능력을 발휘하는 것이죠. 그래서 D&D의 몽크는 레벨이 올라가면 올라갈수록 독이나 질병에 면역이 된다던가, 노화가 멈춘다던가, 이동이 빨라진다던가, 동물과 대화할 수 있게 된다던가 하는 “기묘한 능력들이 늘어납니다”. 물론 육체의 힘도 쌔 져서 맨손 데미지가 점점 늘긴 하지만요.


그리고 특수능력은 상황에 따라 유연성을 줄 망정, 절대적인 강함과 보편성보다는 딸리기 때문에... 손에서 불을 뿜을 수 있으면 뭐 해! 불 면역 몬스터가 쌔고 쌨는데! 라는 느낌.


그리고 마법사라면 불 면역 몬스터에게 얼음탄을 쏘겠지만, 화염의 길로 특화한 몽크는 다른 수단이 없다...!


즉, D&D의 전사들은 '몸만으로 싸우는 저급한 전사'들이 아니라 실전을 통해 단련된, 외문무공 특화라 보는게 어울리죠. 실제로 동렙 마법사들이랑 어깨를 견주며 활동하는 사람들이고.


이형환위와 초상비를 쓰는 레벨 정도의 몽크는 20렙 전사가 찢-어-죽-인-다----


자, 그럼 또 '무림인이 판타지 세계의 전사에게 내공심법과 무공을 전수해주는 장면'을 D&D에서 재현하면?


이상적인 건 스페셜 피쳐나 피트 등으로 관련 기능을 파이터가 익히게 해 주는 것.

절망은, 파이터/몽크 멀클....


댄디 덕후인 홍정훈 같은 사람들은 판타지 전사들도 특수기나 필살기 익히고 그랬죠. 가즈나이트 처럼 일본 만화 영향 받은 것들도 종종 그랬고.


d20srd 기준으로 몽크 수준을 간단히 보자면, 4레벨에 몽크 주먹은 마법무기 취급. 기 스트라이크니까, 이때부터 권기를 다룬다고 보면 됨.


16레벨에 아다만틴 무기로 취급해서 20 이하 DR(피해감소)과 물체의 강도를 무시합니다. 강철의 강도가 10이고, 미스랄이 15, 아다만틴이 20이죠. 권강을 다룬다고 보면 됨.

그리고 여기서 또 발견할 수 있는 재밌는 사실은, D&D 전사가 검강을 쓰는 무림 출신의 소드마스터를 상대할 때는 아다만틴 갑옷과 무기를 준비하면 대등하게 싸울 수 있다는 것입니다!


즉 강기로 판타지 세계를 휘젖고 다니는 무림인이 있다면 그건 기를 다룰 수 있어서가 아니라 단순히 레벨이 높아서라고 봐야...!

아, 16레벨 몽크가 권강을 쓰는 동안 16레벨 마법사는 손짓 한 번으로 당신을 가루로 만듭니다 ^^



ps. 라 만차의 전사가 곧 연재 재개할 것 같은데 부디 멋진 몽크 캐릭터가 나왔으면 하는 바람.


Comment ' 32

  • 작성자
    Lv.47 자전(紫電)
    작성일
    16.06.26 22:51
    No. 1

    개인 사견입니다.
    무조건 무림인이 이깁니다.

    개인 사견 이유입니다.
    D&D가 일단 정확히 뭔지 모르겠습니다. 그냥 제가 아는 판타지로 적용하겠습니다.

    판타지는 괴수, 몬스터라는 게 존재합니다. 인간보다 강한, 그리고 인간과 다른 구조를 가진 적이죠. 그리고 마법사, 전사등 다양한 직업이 존재합니다.
    이 판타지의 전사라면 당연히 이 모든 상황에 적용되는 능력을 지녀야 할겁니다.
    대마법전, 대괴수전 이런 상황을 상정해 훈련하고 또 그런 실전을 겪어왔겠죠.

    하지만 무림인은 어떨까요? 오직 하나 대인간전 이것 하나만 가정해 수련해온 사람들입니다.

    모든 조건 평준화 하고, 모든 스킬 숙련도 동일하게 맞춘다면, 당연히 여러 상황에 맞춰 성장한 전사와 오직 대인전에만 맞춰 성장한 무림인 사이 당연히 상성, 격차가 있을 것 같습니다.

    PS : 물론 소설의 주인공은 주인공 보정이 들어가니 무림인이든 전자든 아무 상관 없을 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9 스톤부르크
    작성일
    16.06.26 22:59
    No. 2

    D&D는 '던전 앤 드래곤'의 약자입니다. 70년대에 개발된 TRPG로, 쉽게 말하자면 현재 존재하는 모든 'RPG(롤플레잉)' 게임의 기원이라 보시면 됩니다. 처음 개발 된 이후로 지금까지도 계속해서 판본을 갱신해가며 데이터를 축적해 오고, 각종 소설, 게임 등으로 미디어믹스를 전개해 온 물건이라 영미권의 오락성 '판타지'의 다양한 데이터들이 뭉쳐있는 덩어리이기도 하죠.
    그래서 그 데이터 묶음에서 '무림인'이 어떻게 다뤄지는가를 재미삼아 이야기 해 본 글이었습니다 : )

    덤으로 D&D로 보자면 전사(파이터)는 오로지 심플한 '때리고 버티기'에 충실합니다.
    반면 몽크는 내공을 기반으로 하여 다양한 기능에 접속이 가능하고, 재빠르며 각종 저항력이 높죠. 전사보다 HP는 딸리지만 마법이나 상태이상에 대한 저항은 오히려 뛰어나기 때문에, 마비나 현혹 마법 한 방에 바보가 되기 쉬운 전사보다 오히려 대 마법사전에서는 좀 더 승률이 높습니다.

    아무래도 이는 '몽크의 길'을 '전투 기능을 닦는 길'이라기 보다는 '자기 완성의 길+전투력은 그에 도달하는 수단'으로 취급하는 분위기가 아닌가 싶습니다. 당장 '몽크'라는 이름에서도 보이듯 소림승 영향이 큰 클래스니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8 장과장02
    작성일
    16.06.26 22:53
    No. 3

    고렙 전사가 강한 이유는 레벨빨보다는 고렙이 되는 동안 싹쓸이한 전설적인 아이템 덕분이지요. 몽크가 약한 이유는 장비빨을 못 받아서.. ㅜㅜ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9 스톤부르크
    작성일
    16.06.26 23:00
    No. 4

    모... 몽크도 장비빨 받춰주면 강해져요...!

    가난의 맹세를 한 몽크는 답이 없지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6.06.26 22:55
    No. 5

    재미있는 글이네요 ㅋㅋㅋ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9 스톤부르크
    작성일
    16.06.26 23:05
    No. 6

    패스파인더 RPG 플레이 하면서 몽크+소서러+드래곤 디사이플 캐릭터로 꽤 재미 봤죠. 자가 버프 특화로 AC를 무진장 높이는 우주 방어 컨셉...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9 부정
    작성일
    16.06.26 23:12
    No. 7

    디앤디룰을 기반으로한 네버윈터나이츠 게임에서는 파이터가 먼가 부족한 느낌이었습니다. 다양한 상황에 대처하지 못한다고 할까요. 나만 제 이해부족으로 타클래스는 쓰기 어렵더군요. 손이 많이 가서 귀찮기도 하고요. 저같이 단순한 사람에겐 저니사가 딱이더군요. 닥돌후 멍때리면 됐으니까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9 스톤부르크
    작성일
    16.06.26 23:14
    No. 8

    파이터 야캐요... 특히 3.5판 파이터는 다른 클래스에 비해 밀리는게 너무 많았죠. 후기 서플로 갈수록 파이터 대신 쓸만한 근접 마샬계 클래스도 잔뜩 나오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8 빨간Bull
    작성일
    16.06.26 23:20
    No. 9

    물론 내성까지 고려하면 매력 빼고 어느 정도 신경을 쓰는 편이 좋지만 결국 주 스탯은 힘 하나에 건강 정도만 관리하면 기본은 하는 파이터와 힘 민첩 건강 지혜를 전부 일정 이상으로 맞춰야 실력을 발휘하는 게 몽크라는 것도 큰 차이라고 생각합니다ㅎㅎ

    그런데 개인적으로 무림인에 더 가까운 건 ToB의 워블레이드 같은 수도자 클래스들이 아닐지ㅋㅋ ToB의 클래스들은 물론 3.5 최후반부에 등장한 서플이기 때문에 기존 마샬 클래스에 비해 파워 인플레가 엄청나지만요ㅋㅋ

    일단 RPG는 파워밸런스나 파워 소스 관리에 있어서 아주 재밌는 모델들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습작을 하나 혼자 끄적이고 있는데 댄디의 개념을 알게 모르게 많이 참조하고 있지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8 빨간Bull
    작성일
    16.06.26 23:20
    No. 10

    아 그리고 물론 파이터는 무능하지만ㅋㅋㅋ 그래도 역시 지속딜은 파이터만한 클래스도 드물지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9 스톤부르크
    작성일
    16.06.26 23:21
    No. 11

    ToB는 후기 서플이라 그런지 번역을 본 적도 없고 게임에도 반영이 안 되더군요. 아무래도 평가도 갈리는 서플이라...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9 스톤부르크
    작성일
    16.06.26 23:23
    No. 12

    이때까지 D&D나 패스파인더 혹은 비슷한 판타지 계열 룰로 만들었던 캐릭터들이 실제로 존재하는 세계에 라만차의 전사처럼 'D&D 지식을 가진 상태'로 이계이동해서 1레벨 캐릭터가 되어 그들과 함께 모험하는 이야기는 어떨까 생각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막상 생각하니 이때까지 플레이 해 온 애들 중에 악당이 꽤 있는터라 좀 걱정되는 이야기가 되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8 빨간Bull
    작성일
    16.06.26 23:32
    No. 13

    ㅎㅎ 좋은 구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요즘 트렌드에도 크게 어긋나지 않고 저 같은 rpg 덕후들에게도 어필이 되고요. 댄디와 겁스의 방대한 피트와 주문들은 정말 아이디어 덩어리라 캐릭터 전투 스타일을 만드는데도 도움이 많이 될테고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0 연쌍비
    작성일
    16.06.27 01:59
    No. 14

    추천 기능이 있다먄 셸먼님 이 글에 한 열 번 눌러드리고 싶군요.
    참고로 저는 팰러딘이나 클레릭 계열을 선호합니다.
    3.5판에서는 클래스 무기 선택제한도 대폭 풀려서 날이 달린 무기도 쓸 수 있고, 거기에 디바인 주문까지 포함되면 완전 신성 깡패가 따로 없더군요.
    한 마디로 엄청 잘 싸웁니다, 클레릭.
    에픽 레벨로 들어가면 완전 신의 전사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8 빨간Bull
    작성일
    16.06.27 11:11
    No. 15

    클레릭은 디바인 마이트라던가 harm이라던가 디바인 메타매직이라던가...! 흉악하죠 ㅋㅋ 팔라딘은 패스파인더에서 많이 강화되었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5 찌를거야
    작성일
    16.06.27 03:31
    No. 16

    간단합니다 .

    우리가 작가도 동양인이고 독자도 동양인이기에
    동양인인 무림인이 이기는겁니다 .

    전체적으로 동양인 남성들은 서양인 남성에게
    하드웨어가 많이 딸리기에
    거의 백프로라 할수있게
    동양인들은 서양인에 컴플렉스를 가지고 있어요

    이걸 무협이란 소재로 자신도 모르게 대리만족하는겁니다 .
    이걸 아는 출판사와 작가는
    절대 무림인이 서양기사들을 발라버리는 설정으로 가는거죠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5 찌를거야
    작성일
    16.06.27 03:36
    No. 17

    미국이나 유럽가면
    백인들 여성이나 남성들이
    동양인 남성을 숫컷으로써 전혀 인정을 안해주는 편입니다 .
    지성이나 감성으론 상관없지만
    매력어필이 되는 남성성으론 남자로 취급을 안해주죠
    동남아쪽은 아애 원주민 보듯 무시하고
    그나마 동북아는 좀 인정해주는데 그래도 백인이나 흑인에 비한다면
    남자취급 못받죠 ..

    그걸 동양인은 여실히 알고 있으면서 무시하고 모른척하죠
    그런 불만을 소설이나 만화로 많이 풀어가는데
    만화나 소설에 많이 나오는 금발녀나
    강인한 동양남이 백인이나 흑인남을 물리친다는 소재가 정말 많죠 ..

    이게 동양인의 컴플렉스에 오는 대리만족 인겁니다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8 고지라가
    작성일
    16.06.27 04:21
    No. 18

    예수랑 붓다가 싸우면 누가 이길까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9 스톤부르크
    작성일
    16.06.27 07:40
    No. 19

    두 분은 일본에서 휴가를 보내시는 중이라.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2 괴인h
    작성일
    16.06.27 13:32
    No. 20

    dnd 관점에서 보면 본문의 글은 몇 가지 소소한 오류가 있습니다.
    그거 적기는 귀찮아서 패스하고...

    다만 확실한 건 디앤디의 몽크와 무림인을 같은 클래스로 퉁 치는 건 좀 미묘하다는 겁니다.
    몽크라는 클래스가 분명 중국 무협 영화의 그것에서 영향을 받은 케릭인 건 사실이지만, 무협의 무림인과 일률적으로 비교하기엔 미묘한 차이가 많아서...

    그냥 재미로 보는 글 정도로 생각하면 됩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9 스톤부르크
    작성일
    16.06.27 13:50
    No. 21

    디앤디의 무림은 사무라이, 몽크, 닌자, 우젠, 슈켄자, 이아이즈츠 마스터 들이 돌아다니는 곳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묘엽
    작성일
    16.06.27 17:10
    No. 22

    D&D 스타일의 진짜 전사가 무림인과 싸우는게 보고싶네요.
    그 소드맛스타가 윙윙 하면서 썰어버리는 그런것 말고 제대로 성장한 전설적인 전사(성 한채를 몸에 두른 갑부)와 무림인의 싸움이라면 꽤 재밌는 장면이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작가가 설정하기 나름이긴 하겠지만 무림인이 이계로 간 이야기들 대부분이 제가 생각하는 마법사나 전사가 아닌 말만 판타지인 또 다른 무림에서 활약하는 이야기들인것 같아서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9 우유용용
    작성일
    16.06.27 23:36
    No. 23

    저도 진짜 보고 싶은데 디앤디와 전통 무협 둘다 통달한 작가분은 없을듯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2 괴인h
    작성일
    16.06.28 00:15
    No. 24

    ... 저 둘다 통달 했... ( ..)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9 스톤부르크
    작성일
    16.06.28 08:07
    No. 25

    그럼 쓰셔야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2 괴인h
    작성일
    16.06.28 13:57
    No. 26

    어흑 ㅠ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9 우유용용
    작성일
    16.06.28 12:10
    No. 27

    어서 한글창 열고 손가락 키보드에 올리셔야죠 작~가~님~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2 괴인h
    작성일
    16.06.28 13:57
    No. 28

    dnd 기반으로 소설 쓸 생각은 당분간 없... ( ..)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76 劍魔聖
    작성일
    16.07.03 00:04
    No. 29

    초반 판타지 중에 홍작가님의 비상하는 매인가, 전형적인 전사와 동양개념의 전사가 싸우는 점이 나름 설명이 잘 되어 있던거 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8 글도둑
    작성일
    16.06.28 14:31
    No. 30

    쓴다 해도 일부 매니아들만 취향이라서 (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8 글도둑
    작성일
    16.06.28 14:38
    No. 31

    전 개인적으로 무림 vs 기사 가 붙는다면 용호상박 이라고 늘 생각 하고있습니다

    초반엔 무림인이 강세로 나가고, 거기에 익숙해진 기사가 역전극으로 나올테죠.

    강력한 마나를 바탕으로 나오는 기사의 모습은 흡사 강기를 자유자재로 다루는 레벨로 보입니다.

    강기만 있다고 절대 고수는 아니지 않는가?
    무협에도 강력한 강기를 다루는 고수들이 절대 고수에 위치 하죠.

    이런 절정 고수들의 싸움은 어디로 튈지 모르니, 용호상박이라 생각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시디
    작성일
    16.06.28 23:38
    No. 32

    dnd의 진리는 법사죠
    마법한방에 자기빼고 전부 소멸잼ㅋㅋㅋ
    전사vs 무림인을 붙이면 전 무림인에 한표를 주고 싶습니다. 보통 소설상의 무림인은 기로 몽크가 할 수 있는건 경지가 높으면 다 할수 있죠. 거기에 몽크에겐 부족한 무기에 제한을 받지않는 공,방까지 수직상승하니 사실상 dnd몽크의 상위호환이라고 봐야합니다.
    거기다 방어구 무기 다필요없음 기 하나만 받쳐주면 나무작대기하나 들고 천옷하나 입어도 검강,호신강기로 다 해먹잖아요.
    장비없이는 지나가는 전사1이 되버리는 전사와는 다르게 장비없어도, 장비있으면 더 쌔지는 무림인이 좀 더 강할거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dnd를 것핥기식으로만 알기때문에 제가 맞다고는 못하겠지만 제 생각은 무림인에 1표!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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