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을 자려 누웠지만, 눈앞에 아른거리는 그들의 박수치는 모습.
해맑게 웃으며, 누구 궁둥이에 돈이라도 붙은 것 마냥, 헤헤 거리던 모습.
너희들. 그리 좋더냐?
당최, 뭐가 그리 좋더냐?
아니, 그게 정말 좋은 일이라고 생각해서, 그리 웃은거냐?
딴나라당, 민죄당 웃대가리들에게 잘 보일라고 그렇게 웃은거냐?
공천때 떨어질까봐, 금뱃지 계속 달고 싶어서 그리 웃어댔던거냐?
너희들은, 아마 지금쯤, 침대에 누워, 오늘 있었던 일을 생각하고 있겠지.
- 아, 아까 그자식, 의장석 안뺏길라고 발버둥 치더만, 푸하하하
- 빙쉬들, 탄핵 가결 되니까, 울더라. 빙쉬, 그 나이 쳐 먹고 울고 지랄들이야, 푸하하
아니, 어쩌면, 청담동 룸살롱에 가서, 술판 벌이면서, 헤벌레 하고 있겠지
진정, 너희가 승리했다고 생각하는것이냐?
조금만, 아주 조금만 기다려라.
이제 한달 조금 남았구나.
정말, 조금만 기다려라.
총선때 두고 보자. 쓰레기들아. 아니, 너희들은 쓰레기라는 말로도 부족하다.
쓰레기는 분리수거라도 하면 되지.
너희들, 분리수거도 할 수 없는 더러운 걸레 같은 것들은,
한달 뒤, 두고 보자.
내가 정말 쪽팔려서, 얼굴을 못 들고 살겠다.
하하하.
젠장.
정치선거법 위반?
쓰레기 같은 소리들 하고 있네.
부정? 부패?
하하하. 내가 들어본 개그 중 최고다.
국회의원이라는 자리. 그 자리에 앉아서 한다는 짓거리가 고작 그거냐?
노무현 대통령이 만만해 보였겠지.
빽도 없고, 동문도 없으니, 얼마나 우습게 보였겠어.
오냐오냐 했으니, 얼마나 쉽게 보였겠어.
너희들 같은 정치인들에겐, 군사 정권이 딱이야.
말 안들으면 국정원에서 소환해서, 두들겨패고,
그래도 말 안들으면, 납치해서, 한강 속 구경좀 시켜주고...
너희들은 그런 환경에서 정치해야 해.
너희들은, 우리 국민들의 정치 의식을 따라오지 못해.
알겠니?
이 세상에 존재하면 안될 것들아?
쪽팔리다.
많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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