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어디서나 자신의 이데올로기와 감정을 합리적으로 피력할수있는 표현의 권리를 가지고 있다.
그것은 감옥안에서건 학교에서건 직장에서건 가정에서건 지켜져야만 하는 권리이다.
고무림. 덜성숙한 이들의 공간이란것은 안다.
하지만. 정치적 사망선고 앞에서도, 이곳에서는 조용히 할수없느냐는 질타는 과연 이들이 어떤 기반위에서 이렇게 호의호식하는지에 대한 의구심이 들게 한다. 당신이 인터넷을 누리는 지금. 당신이 무협을 즐겁게 읽는 지금을 만들기 위해서. 수많은 선열들이 차가운 땅에 몸을 누이고, 창탄과 몽둥이에 희생되어왔다. 당신들이 잘나서 이곳이 이렇게 유지되는 것이 아니라는 말이다.
어제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는 죽었다.
어제 대한민국의 미래는 죽었다.
어제 나도 죽었고 여러분도 죽은것이다.
나라가 없이는 살수 없다던 수많은 선열들은 다들 무슨생각이었는지 상상이나 해보았는가?
당신이 당신이 누릴 권리와 행복을 충실하게 누리고자 한다면. 당장 일어서라.
국민의 권리를 지키지 못하는 정부에게 더이상의 안일한 생각은 필요가 없다.
고무림이라고 해서 이것에서 예외라고 생각하는가?
그렇다면 당신은 우리나라의 국민이 아니다. 알다시피.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미쳐서 실신하고 뜨거운, 나스스로도 이렇게 뜨거운 눈물이 아직 남아있는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뜨거워 미칠것같은 눈물이 앞을 가리는것은 어디가 모자라거나 문화시민이 아니어서가 아니다.
누구도 인간의 가장 기본적인 권리. 즉 천부인권을 제약할수 없다. 나는 어디에서나 민주주의의 재활을 위해서 이야기 할것이며, 이것에 대해서 전혀 부끄럽지 않다. 나라가 존폐의 위기인데 그깟 경솔해 보임, 생각없이 외침, 실리가 뭔지 모름. 따위의 비난으로 나를 의구심이 들게 할수 있다고 생각하는가? 웃기지 마라. 쪽팔림이라 함은 내가 그저 저 더러운 놈들이라고 자책하며 시선을 멀리했다는 데있어서, 더이상의 역치는 없다.
고무림 동도들이여.
이곳은 우리의 공간이다. 이공간을 이루는 것은 우리의 생각이고 우리의 양심이고 우리의 가치인 것이다.
"네 소원이 무엇이냐" 하고 물으신다면.....
나는 당당히 이제는 말할수 있다.
"이땅의 민중의권리가 숨쉬는 완전한 정치요"
어제 충분히 흘린 눈물같은데도. 왜 또 앞을 가리는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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