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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인 이야기 비판

작성자
Lv.31 자쿠
작성
09.02.13 20:13
조회
2,662

작가명 : 시오노 나나미

작품명 : 로마인 이야기

출판사 : 한길사

고등학교 때부터 보아왔던 로마인 이야기는 나의 애독서 중의 애독서이다. 1권 부터 15권까지 몇번이나 읽었는지 모를 정도로 많이 읽었습니다. 로마인이야기의 장점은 첫번째로 읽기 쉽고 재미있다는 점, 두번째로 상세하고 자세한 설명이 있다는 점, 세번째로 로마통사 드물다는 점 그리고 무엇보다도 작가가 너무나도 로마인을 좋아하고 사랑한다는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때문에 책 속에는 항상 열정과 애정이 녹아 있지요. 어떤 사람은 역사를 딱딱하고 고리타분한 학문이라고 생각하는데 시오노 나나미의 로마인 이야기는 그러한 좋은 인문학 도서라고 할수 있지요.

하지만 이러한 로마인 이야기의 문제는 무엇일까요? 대부분 사실이 아니라 작가의 상상력이 너무 많이 들어갔다고 말하지만 역사는 어떻게 보면 작가의 상상력이 없으면 존재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또한 그렇다고 해서 시오노 나나미의 로마인 이야기는 소설이며 거짓말쟁이 역사라고 말하기도 좀 그렇습니다.

저는 로마인 이야기를 아주 좋아하지만 많은 책을 접하고 접할수록 로마인 이야기의 문제점을 하나둘씩 알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러면 로마인 이야기의 문제점은 무엇일까요?

첫번째 작가의 역사 관점

시오노 나나미의 로마인 이야기는 로마인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여기에서 로마인이라는 것은 한정지어 예기하자면 공화정 말기 부터 제정초기의 로마인에 대한 관점의 이야기입니다. 즉 모든 로마인 중 이들이 제일 중요하게 치급하였고 이들이 로마인 이야기에 나오는 모든 인물들의 모범으로 제시 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시점에서 봐라보기 때문에 로마제정후기에 대해서는 비관적인 관점으로 봐라보고 있습니다. 즉 디오클레티아누스의 개혁에 대해서 필수불가성을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디오클레티아누스의 개혁은 단순히 로마의 분할을 위한것이 아닙니다. 고대의 작의 도시정부에서 관료제적 국가로 완전히 탈바꿈 하는 것입니다. 이것을 단순히 제국의 분할이나 약화로 표현한것은 어떻게 보면 문제가 있는 인식입니다.

또한 이러한 시오노 나나미의 역사 인식 중 영웅주의 무엇보다도 독일의 영웅주의 그대로 인식한면도 보입니다. 카이사르 편에서 나오는 영웅주의적 면은 어떻게 보면 히틀러 나치정권을 탄생시킨 그러한 철학입니다. 이러한 관점을 너무 무분별하게 사용한것은 문제라고 말할수 밖에 없습니다.

두번째 로마 공화정 말기에 대한 문제점

시오노 나나미는 로마의 혼란 즉 로마공화정 말기의 혼미를 민중파와 원로원파 두파의 다툼으로 예기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사실일까요? 로마공화정 초기 즉 포에니 전쟁 이전에는 평민파와 귀족파로 파벌을 구별하는 것이 가능하였습니다. 하지만 포에니 전쟁이후 평민귀족이 만들어지면서 이러한 구별은 잘못된 것이 되어 버립니다.

민중파의 당시대적 의미는 민중선동가입니다. 즉 민중파라는 파벌 자체가 존재하지 않습니다. 로마공화정 말기 로마의 정치지도는 혈연과 지연으로 복잡하게 얽혀 있었습니다. 카이사르 역시 민중파의 수장으로서 행동하였기 보다는 정치 브로커적 면모가 더 강합니다. 그는 폼페이우스와 그라쿠스 사이를 왔다 갔다 합니다. 그가 실제적으로 당수가 될수 있는 것은 바로 갈리아 원정을 통해서 부와 권력을 확보하였기 때문입니다.

즉 로마의 내전은 민중파와 원로원파가 아닌 로마원로원 내의 주류와 비주류 사이의 갈등 그리고 민중과 군대를 선동하여 로마권력을 독점하려는 인물들 사이의 갈등 인 것입니다. 즉 로마인 이야기는 이러한 면모를 보유주기 보다는 카이사르에 대한 미화가 더 넘칩니다.

어쩄든 제가 생각하는 로마인이야기의 문제점은 이러한 두가지 입니다. 여기에 더많은 것들또한 있겠지만 그래도 저는 로마인 이야기가 재미있습니다. 왜냐하면 이것을 알게 해준것이 로마인 이야기 이기 때문입니다.


Comment ' 18

  • 작성자
    Lv.35 그리곤
    작성일
    09.02.13 21:23
    No. 1

    카이사르 미화... 보면서 뭔가 아니다 싶었는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Deep]
    작성일
    09.02.13 23:06
    No. 2

    카이사르...미화가 아무리 되도 전두환와 같은 쿠데타를 일으킨 인물(물론 업적(로마인들 입장)은 격이 다릅니다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1 자쿠
    작성일
    09.02.13 23:08
    No. 3

    deep 갑자기 난데없이 전두환이 왜 나왔을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무영신마괴
    작성일
    09.02.13 23:15
    No. 4

    1.토나오는 군국주의, 엘리트주의 세계관.
    2.귀족정은 진리? 버크는 양반이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6 도제徒弟
    작성일
    09.02.13 23:31
    No. 5

    가장 큰 문제는 일본 식 제국주의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ㅡ,.ㅡ;;;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9 유헌화
    작성일
    09.02.14 00:50
    No. 6

    도제 님의 의견에 동의합니다. 위험한 역사관이지요. (녹차)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뇨뇨뇨뇨
    작성일
    09.02.14 04:47
    No. 7

    혹자는 카이사르의 팬픽이라고 빈정대더군요. ^^;
    군대에서 카이사르편 읽어봤는데 왠만한 소설보다 더 재미있더군요. 그래서 손이 가게 되고.
    재미있기 때문에 더더욱 주의해야할 책이 아닐까 싶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1 자쿠
    작성일
    09.02.14 07:59
    No. 8

    도제남 :어느부분에서 일본식 제국주의적 요소가 나왔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쵸코사탕
    작성일
    09.02.14 10:11
    No. 9

    어디까지나 역사서가 아닌 소설이기 때문에 독자가 알아서 걸러 읽어야할 부분이 존재하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1 자쿠
    작성일
    09.02.14 14:05
    No. 10

    쵸코사탕님 어느부분이 소설입니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나상실팬
    작성일
    09.02.14 18:23
    No. 11

    카이사르 시저의 갈리아 정복을 문화전파로 보거나,
    갈리아나 게르만족의 투쟁을 후대 민족주의 입장에서 미화되었다라고 보는 것등은...
    영국등의 서구제국주의를 옹호하는 쪽의 설명- 문화전파, 자본주의와 민주주의-과 유사합니다.
    게다가 자본주의-현체제를 미화하고 있기 때문에, 해석에 좀 그런 경향-농업국가보다 상업국가가 다른 나라를 침략하지 않는다는 이상한 결론등-이 있죠
    로마의 가장 큰 의문점은 서로마가 왜 멸망했는가?죠. 역사교육을 원인과 결과, 석기-청동기-철기를 지나 진보하는 쪽으로 교육받기 때문에, 멸망했고, 그건 멸망할만한 이유가 내재되어 있었고(헤겔식 사고죠...) 그래서 멸망했다니, 원인을 항상 찾죠. 자기 땅을 가진 소작인이 붕괴되어서, 도적적 해이때문에등등...
    외부에서도 원인을 찾기도 하는데 세계적 기상이변설, 요즘은 게르만족이 단순한 오랑케가 아니라 군사적인 성장이 있었기 때문에 멸망했다는 이야기도 본 것 같고....
    역사를 즐긴다는 점에서, 로마인 이야기를 아주 좋아합니다. 역사는 엄숙하기 보다는 갖고 노는 것이어야 한다는 믿음이 있는지라...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31 자쿠
    작성일
    09.02.14 19:44
    No. 12

    나상실팬님: 카이사르의 갈리아 정복을 문화전파로 보는 것은 일본제국주의에 대한 이야기라기 보다는 제국주의적 관점이 강하게 나타난것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로마식 생활이 갈리아 전역에 펴지게 된것을 예기하지 않을수 없지요.

    그리고 솔직히 현대 게르만연구는 근대시기 민족주의 연구에서 벗어나기 위한 것이지요. 이때문에 여기에 대해서는 많은 종류의 글이 나왔습니다.(베르킨토릭스 동상이 나폴레옹 3세 라던지 히틀러가 바그너를 좋아한 이유등 이러한 민족주의와 관련이 많지요.)

    소설이라고 하면 솔직히 어느부분이 완전히 픽션이다. 거짓말이다 정확하게 예기하는것도 필요하겠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나상실팬
    작성일
    09.02.14 21:02
    No. 13

    제국주의의 공과를 따지고 싶지도, 능력도 안되니 세계체계가 어쩌고 하는 이야기는 하지 않겠습니다만...
    역사를 보는 시각이 편향되어 있는 것은 분명하고요, 그시대 사람들의 생각으로 그시대를 본다는 대전제를 받아들이고 보더라도, 가끔씩 등장하는 해석이란 것이 객관적이기 보다는 개인적인 철학의 소견이 많아서...
    대표적인 것이 제국주의에 대한 찬성이라서 들어 놓은 것 뿐입니다. 아드리안해적에 대한 폼페이우스의 군산적 행동에 찬양이라던지요...아마 자동적으로 대테러전을 떠올리는 현대인들이 많을 듯 하군요.
    뭐, 아드리안 해적들을 인터뷰할 수도 없고...

    소설적 요소는, 여성의 알려지지 않은 삶, 그시대의 야사들- 예를 들면 황제의 부인중 한명이 몸을 팔러 다니는 것은, 같은 여자로 보면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라는 대목에서는 역시 소설가로구나! 대단하다 싶더군요... 황제가 되고자 야망이 있는 젊은 남자에 끌리는 중년 여성이야기라든지, 작가적 상상력이 발휘된 부분도 보이고요.

    그렇다고 시오노 나나미를 무시하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일차사료로 연구하는 역사학자조차도, 역사해석에 자기생각이 들어갈 수 밖에 없다는 것을 이야기 하고자 할 뿐입죠. 그리고 상상력이야 항상 즐거운 것 아닙니까? 대체역사소설 아주 즐겁게 읽는 나로선 나나미의 사실과 선을 그어주는 상상력부분은 즐겁기만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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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옆산
    작성일
    09.02.15 03:54
    No. 14

    로마인 이야기는 처음 로마사를 공부할 때 흥미를 유발시키는 점에서는 괜찮지만 한걸음 떨어져서 읽지 않으면 편파적인 지식을 가지게 되죠. 차라리 에드워드 기본의 로마제국쇠망사를 읽는 것이 훨씬 낫습니다. 일단 200년이 넘는 시간을 지나고도 살아남은 책이고 더구나 수많은 연구 발표가 나오는 역사학의 책이라면 두말할 필요도 없지요. 나나미와 기본은 똑같이 제국주의를 가진 나라에서 태어났지만 그 밑에 깔려있는 본질은 정반대죠. 쉽게 이야기하자면 나나미는 왠만한 질문은 받지 않고 나름대로 재미있게 혼자서 계속 강의하는 선생 스타일이고 기본은 여러가지 신문 기사를 스크랩하고 인터넷에서 그와 관련된 수많은 리플들을 정리해서 보여주는 선생 스타일이라고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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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 도제徒弟
    작성일
    09.02.15 11:08
    No. 15

    자쿠님 / 그야 당연히 초반 제국이 만들어지는 부분입지요. 공화정에서 제국으로 넘어가는 부분에 대한 제국적 옹호라거나, 혹은 그 이외의 정복전쟁들에 대한 정복자에 대한 옹호. 피정복민들도 문명화 된 로마문명을 맛볼 수 있게 되어 오히려 다행이었다. 식의 논리가 곳곳에서 보입니다.
    그런 관점이야 말로

    [일제강정기 가 서구의 문명화된 문화를 받아들인 일본이, 저급한 문화를 가진 조선을 정복해 진보된 문명을 맛보게 했다.]

    라는 일본의 주장과 일치되는 부분이며 문화적 상대성을 완벽하게 무시하는 부분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로마인 이야기가 소설이라는 점은, 시오노 나나미 본인도 '소설가'라고 칭하고 있으며 많은 부분에서 '사실'이 아닌 '작가적 상상력'에 의존하고 있다. 라고 공언하고 있는 만큼, 역사라기보다는 소설에 더 가깝지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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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쵸코사탕
    작성일
    09.02.15 15:29
    No. 16

    자쿠님/ 누가 읽더라도 로마인 이야기는 소설이라고 생각할듯 한데요.. 제목부터 '이야기'잖습니까? 삼국지같은 잘써진 역사소설일뿐 그이상 그이하도 아니죠.. 역사적 사실이 많이 포함되 있다고해서 그걸 '진실'로 받아들이면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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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8 [탈퇴계정]
    작성일
    09.02.15 16:05
    No. 17

    로마인들에게 안좋으면서 인지도 낮은일들은 죄다 빠졌더군요.
    예컨데, 카이사르가 폭동일으킨 군단에게 "시민여러분"이라며 진정시켰을때, 그 부대가 집정관 살해한거라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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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31 자쿠
    작성일
    09.02.16 07:01
    No. 18

    어떻게 보면 시오노 나나미도 시오노 나나미 스스로의 말 처럼 역사를 보고 싶은 것 만 보는 사람입니다. 하지만 왠지 그러한 멋도 인정해 주고 싶은 측면도 많습니다.

    그래도 시오노 나나미가 예기하지 못한 수많은 스토리들은 어떻게 보면 그것을 찾아봐야 되는 이야기 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시오노 나나미는 근대 제국주의에는 반대하는 것 같지만 왠지 고대 제국주의에는 찬성하는 면이 있습니다. 이율배반적이지만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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