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대부분
작품명 : 대부분
출판사 : 대부분
(평어체로 합니다.)
요즘 게임판타지에서 가장 뜨는 내용은 주인공이 게임의 허점을 이용해 광렙하는것이 아닐까 한다. 그런데 게임회사는 너무나도 완벽한 인공지능컴퓨터때문에 손도 대지 못하고 당하고 엉뚱한 화풀이를 하고, 주인공은 또 그것때문에 열받아서 깽판치고...(여기서 무지하게 웃긴점이 있다. 게임회사가 밸런스를 엄청나게 깨뜨리는 설정을 집어넣은 이유중에 하나가 단지 제작자중의 하나가 재미로 넣는다는것...)
요새 대작게임은 수십억에서 수백억까지 돈이 들어간다. 가상현실이라면 그 액수는 더 커질것이 당연하다. 그런 게임에서 일어나는 버그나 허점이 너무 어처구니 없다. 과연 그런 허점을 넘어가는 회사가 어디에 있을까? 극단적으로 보자면 게임은 유저에게는 단지 유희일뿐이지만, 제작자들에게는 생계다! 수백억, 혹은 그이상의 프로젝트에서 실패하면 회사가 날아갈 수도 있다. 그런데 어처구니없는 버그나 설정을 누가 두고 볼까? 또 테스트는 괜히 하나? 그리고 인공지능은 엄청나게 훌륭한데, 인간이 실수로 놓치더라도 인공지능은 잡아내야 할것 아닌가. 나중에 뒷북만 치는 회사가 현실에 있었으면 일찍이 망했을것이다.
정말 이렇게 허술한데도 일단 게임소설이면 빌려가는 독자들이 참 어이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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