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홍정훈
작품명 : 발틴사가
출판사 : 기억이...
내가 이글을 꼭 읽어봐야되는 글이라고 생각하는 이유가 하나있다. 뭐 일빠가 심하다느니 무슨 설정표절이 심하다느니 하는 소리를 많이 듣는 홍정훈님이지만, 발틴만큼은 다시한번 생각해봐야되지 않나싶다.
내가 이글을 쓰게 된이유는 요 몇주간 본 애니, 소설, 영화등을 보면 악이 있어도 무언가 더 중요한 일이 있다거나, 밝혀지면 사회에 혼란이 일어나서, 아니면 더큰 악이 있으니 등의 이유로 그냥 넘어가는 장면을 하도 많이 봤기때문이다. 뭐 열혈물에서 보면 무조건적으로 어떤상황이든 열혈 하나로(개연성, 현실성제로!)때려치우니 열혈물은 제외하겠다.
하지만 발틴사가는 불의를 보고 지나가지 않는다. 더 중요한 일이 있어도 모든것을 해결하기위해 목숨을 불태운다. 여기서 중요한것은 그런 모든것이 단지 운이 좋아서 이루어지는것이 아니라는것이다. 발틴사가는 우리가 더 중요한것이 있으니 제쳐둔다고 생각하는것이 착각이라는것을 말한다. 우리가 조금만 되돌아가고, 조금만 소해보는것을 두려워않고, 조금만 더 노력해본다면, 모두가 좋아질수도 있다는것을 말한다.
물론 이것이 현실에서는 찾을 수 없는 일이라고 여길 분들도 있을것이다. 하지만 우리가 조금만 정의로워지고 조금만 용기를 낸다면 훨씬 좋은 사회가 된다는것을 부정할 사람은 없을것이다. 진정 어려운 이런 생각을 발틴사가란 글에서 볼 수 있다는것이 진정 찬사해야하지 않을까 한다. 소설에서조차 부조리만 존재한다면 안타깝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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