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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향 24권을 보면서 --;;

작성자
Lv.99 단군한배검
작성
08.07.26 17:49
조회
3,592

작가명 : 전동조

작품명 : 묵향

출판사 : 스카이 미디어

이 묵향 24권은 독자를 우롱하는 책이다. 책을 보면서 느낀점은 만통음제 실종 → 묵향의 만통음제 구출  실패→ 장인걸의 역습이라는 전개로 24권을 마무리 지을수 있다. 그런데 이것을 보면 작가가 너무 진부하게 스토리를 연장 시키고 있다는 생각을 하게한다. 주변인물의 말을 안듣고 독자적인 행동으로 혈랑대의 막대한 피해를 주고 전혀 쓸데없는 금나라 황제를 죽여서 장인걸의 분노를 극대하 시킨다던가 무림맹의 왜군 몰살이라던지 극의 흐름에 영향을 주지않는 내용을 첨가하여 질질 끌고 있다는 느낌을 들게한다. 그리고 별 생각도 없이 금나라의 봉황로에 사는 백성들을 죽게 만들고 너무 독단적이고 이기적인 모습을 보여 주면서 그 전편의 묵향의 이미지를 해치고 있다. 또한 장인걸의 역습에 의해서 천지문에 있는 묵향의 딸이 납치를 당하는데 이 또한 너무나 쉽게 납치를 당하게 된다. 작가가 아니 묵향이 생각이 있다면 장인걸에게 큰게 한방을 먹였으면 장인걸의 역습을 대비해야 하지만 진팔과 서량(?) 두명의 고수와 무공이 별로 강하지 않는 사람들과 함께 위험한 시국에 놀러 다닐수가 있는지 궁금하다. 놀 수도 있지만 최소한 혈랑대에 있는 부상이 적은 혈랑대원이나 호법원의 고수들이 암중으로 교주의 자식을 지켜서 납치를 방지하거나 지연을 시켜야 하는데 너무쉽게 중요인물이 납치를 당하였다. 그리고 한가지 어이없는 장면은 진팔의 손을 위험용으로 보내는 장면이다. 그 장면을 보면 묵향의 너무 이중적인 모습에 극 중 괴리감을 느끼게 한다. 책의 내용을 보면 만통음제를 찾기위해 봉황로에서 대대적인 공격을 하면서 책 내용을 보면 진팔이라는 인물도 묵향이 아끼는 사람인데도 별 필요없는 사람이라는 식으로 마무리를 해버린다. 그리고 책 내용과 별 필요없는 조령이라는 인물을 출연시키고 그리고 마화의 변화는 장면을 넣은 것은 책의 긴장감을 떨어지게 만들고 있다.

묵향이 계속 이런식으로 책을 만들어 낸다면 더 이상 독자의 관심을 받지 못하고 사라질것이다.  


Comment ' 14

  • 작성자
    Lv.48 레니우스K
    작성일
    08.07.26 20:23
    No. 1

    문제는 다른 책에 비해 1000원이나 비싼, 9000원씩이나 받으면서...
    글자를 더 크게 만들어 분량을 줄였다는 겁니다.

    장난하는 것도 아니고....-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어후
    작성일
    08.07.26 22:30
    No. 2

    장르시장의 고질적 문제점이죠... 잘팔리는책 분량 질~질~끌면서 욕 먹다 먹다 더이상 짜낼게 없을때쯤 결말내기.... 이미 자기가 세운 설정들을 자기가 깨뜨리고, 분량 끌며 독자를 우롱하는 작가의 글은 보지 않았으면 합니다... 이런 글은 좀 사장시켜줬으면 하네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오미크론
    작성일
    08.07.27 00:35
    No. 3

    잘나가다가 왜 바람난거야 묵향!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95 공영자
    작성일
    08.07.27 00:52
    No. 4

    공감합니다.
    쓸데없이 이야기를 늘이고 있다는 생각이 강하게 드네요.
    묵향은2부까지가 좋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8 대마21
    작성일
    08.07.27 01:35
    No. 5

    정말 스토리가 처치곤란한 지경입니다..
    좀..적당히 마무리 짓고 다른작품 좀 쓰시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취사봉
    작성일
    08.07.27 21:32
    No. 6

    다른건 잘 모르겠지만...... 자기딸이 너무쉽게 납치되었다는 느낌은 지울수가 없었음......ㄷㄷ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6 쪽배
    작성일
    08.07.27 23:13
    No. 7

    요즘은 2부(판타지)까지가 좋았다는 말이 나오지만요..
    얼마전에만 해도..무림부분까지만이고 판타지 넘어가면서 트랜스물될때
    에는 전부다 욕하고 했던거 기억나세요?...근데 그부분보다도 지금이 더
    못하다니..접...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무당곽준
    작성일
    08.07.28 10:50
    No. 8

    예전의 묵향이 주던 카타르시스가 없어요ㅠ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악련
    작성일
    08.07.28 12:20
    No. 9

    23권을 읽고 24권에선 화끈한 결투신이 나타나길 빌었는데..

    안나오니깐.....조금 실망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84 한울
    작성일
    08.07.29 12:43
    No. 10

    솔직히 무림부분까지가 재밌었어요.
    십 몇편에서 완결된다고 했었더랬죠...
    결국 이렇게 됐지만...묵향 정말 좋아했던 책인데...
    뒤로갈수록 정말....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08.07.30 13:40
    No. 11

    묵향 2부까지만 명성 유지 3부 부터는 개판~~~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황 룡
    작성일
    08.07.31 01:05
    No. 12

    아직도 보고 계세요?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키위좋아
    작성일
    08.07.31 01:07
    No. 13

    맞습니다 ...무림까지 좋았고 트랜스판타지는 그럭저럭 봐줄만하고...현재는 지루하고 따분할정도로 상술에 찌들어있는 느낌

    빠르게 마무리하는게 최소한의 명성을 지키는길이 아닐지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6 地知志人
    작성일
    08.08.19 21:22
    No. 14

    초반에 좋아던 평판이 이제는 쓰래기 소설이라는 평판이죠. 이젠 그냥 봐도 그만 안봐도 그만인 소설입니다. 봐도 흥미도를 유발 시킬만한게 남아 있지 않고 또 안보자니 예전 부터 보던거라.. 있으면 그냥 손이 가는 그런것....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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