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비평란

읽은 글에 대한 비평을 할 수 있는 자리입니다.



남작군터 (추가)

작성자
Lv.12 김갑환
작성
08.07.29 12:58
조회
8,229

작가명 : 이형영

작품명 : 남작군터

출판사 : 마루

양산되는 불쏘시개에 질리다 못해 황규영,김정률,초우정도의 작가님들의 보던 작품만 한달에 한두번씩 보던 나지만 예전부터 삼국지의 영토불리기와 등용되는 명문인사들을 보며 흐뭇해 하며 즐겨왔었기에 과거에 영지물 역시 즐겨봤던지라 개념있는 영지물이라기에 보게 되었다. 하지만 1권 초입부터 시작되는 설명문에 가까운 1인칭 시점을 보게 되니 심히 부담스러웠다. 마치 1회 연재분량 3000자를 채우기 위한 글 불리기라고 생각할 정도로 쓸데없는 부분까지 설명해준다고 느껴졌다. 그런 세세한 부분은 자신의 설정집에만 존재케 했으면 좋았을 것을 작가 자신이 힘들게 구상한 세계를 독자들에게 관심받기 위해 주구장창 나열한 거라고도 생각이 든다.

퓨전이 아니기에 주인공이 귀족의 전형적인 모습을 보여준다길래 영지민들 고혈을 적당히 빨아먹고 그들의 안위는 별 신경도 안쓸 줄 아는 현실적인 모습을 보여줄 줄 알았다. 하지만 선대 영주가 30%의 세율을 선정해놨다고 거기에 따르는 충실한 주인공. 물론 산골마을에서 나오는 세금 가지고는 여타 영주와 비교되는 궁핍한 생활을 할수밖에 없겠지만 주인공 자신은 기사의 자존심. 귀족의 명예를 위해 그정도는 참고 고수하겠다는 소설에나 나올법한 정의 오덕이였다. 그리고 영지는 그런 주인공의 노터치에 가까운 방관에 의해 쑥쑥 자라 주위 영지들과는 차별화되는 지상낙원으로 거듭난다. 그럼 당연히 이쪽으로 유입되는 영지민들은 늘어나 인구가 거대해지고 늘어나는 세입으로 더더욱 커지게 된다. 여기서 궁금한 것은 타 영주는 죄다 미래를 바라보지도 못하는 돼지들만 있는가라는 것이다. 다수의 돼지들 사이에서 학이 나올 수 있는가 라는 의문이 든다. 그 고고한 학이 된 이유도 어려운 변경 영지의 사정과 항상 배고프게 자라왔기 때문이란다

또한 주인공의 강함도 이유있는 강함이라고 하는 글이 있던데 주인공이 초급에서 갑자기 최상급의 경지를 맛보는 계기가 황당하다. 수로를 파고 물길이 터지자 영지민들이 주인공을 연호하자 호기로운 마음에 검무를 추던 중에 최상급 레벨업! 물론 그건 한시적인 순간이였고 중급으로 내려가지만 주인공이 여차해서 위험해질 때 최상급의 위력이 나올 수 있는 여건을 미리 깔아둔거였다.

그리고 영지가 다음 단계로 갈 수 있는 계단을 마련해준 것 역시 마음에 안든다. 영주가 시찰 중에 구황식물을 발견했다. 그것은 매우 궁색하면서도 생각하기도 귀찮은듯 고구마라는 것을 그대로 차용했고 이름 조차도 "고구마"라고 지었다. 고구마라는 조낸 좋은 것이 돌아다니면 당연히 대륙 전역으로 퍼졌을 것이 아니였을까? 희귀동식물을 발견한 것 처럼 호들갑을 떠는데 그동안 이 "고구마"는 왜 주인공 영지에서 실라칸스 처럼 썪고 있었다가 주인공이 첫 시찰 나오니 떡하니 발견되었을까? 그거 이미 먹고 있는 영지민들은 당연히 있었는데도 말이다.

또하나가 영지내에 한마을에 자리잡은 카릴나무라는 존재였다. 우습게도 과일육은 고약한 냄새가 나고 맛또한 형편없다는 것. 하지만 그 씨앗은 달콤하단다. 자신의 종을 널리 퍼트리자는 것이 생명의 본능일지언정 이런 존재가 있다는 것부터가 어이가 없다. 그것은 그렇다 넘어간다 치더라도 이 열매의 씨앗은 기사들이 심신을 단련시키는데 조낸 좋은 성분을 갖고 있다 한다. 그런데 이 나무가 뿌리를 내린지도 수백년이 흘렀는데 주인공이 첫 시찰나오니 그 존재가 밝혀졌단다. 주인공이 다른 영주들보다 똑똑한 것도 아니고 그 배움의 깊이 또한 글을 읽을수 있는 정도라는 걸 소설 전반에 나타난다 하는데 이 또한 웃기지 아니한가? 전대 영주들은 바보인가? 성안에만 틀혀밖아 세상 물정 몰랐다고 할 것인가? 마을에 상인들의 방문이 철저히 통제되었다는 내용도 없었고 그 열매를 알아보는 식자층이 전혀 존재하지 않았다고 할텐가? 이 카릴나무가 특별히 재배조건이 어려운 것도 아니였다. 그냥 깨끗한 물과 토양이 좋은 곳에서만 자란다라. 왕국에서 주도해서 산하나를 카릴나무로 뒤덮었겠다. 주인공은 이번에 발견한 카릴나무의 열매는 누구에게도 개방하거나 알릴수도 없겠다 하는 욕심을 부릴 정도로 그 효능이 뛰어난 듯 하다.

무려 첫시찰에 두개의 레어아템을 발견한 주인공. 개연성 충분하다고 찬사를 보내시는 분들에게는 조금 미안하지만...별로였다.

이름 짓는 것도 너무 궁색하였다. 마을에 영지민들이 넘쳐나자 자기들끼리 시장을 열었는데 주인공이 이들에게 저거 왜 모여있냐고 묻자 시장이 들어섰는데 어지럽게 선다 해서 "난전"이라 이름 붙였다 한다. 앞서 고구마라고 이름 짓는 거에 실소를 했는데 여기까지 오니 조금 그랬다. 게다가 풍성한 추수를 기념하여 축제를 벌이기로 했는데 축제이름이 추수제...거기다 신 이름이 주신 오딘, 군신 마르스, 미의 아테네등...생각없이 따오는 게 너무 많았다. 드래곤 오크 트롤..이런 것은 그냥 따와도 별로 할말은 없다고 보지만 우리 세계의 것들을 그대로 따오는 건 몰입감을 떨어트린다고 볼수 있다.

그리고 오크들이 서식하고 있는 붉은산 일대에 뿔달린 소들이 대량으로 있다한다. 오크 토벌하는 이유가 산에 먹을 거 떨어지니 인간마을로 약탈한다고 하던데 뭔가 아귀가 맞지 않나? 한번 생태계가 교란되면 다시 회복되기 어려운데 수많은 사슴이 뛰놀고 뿔소들이 한가로히 풀을 뜯는단다. 마을에 왜 쳐들어갈까. 뭐 거기에 어떤 복잡한 매커니즘이 존재한다 치더라도 오크들을 마침내 토벌하고 붉은 산을 정복했을 때 무리지어 있는 소들을 보고 주인공의 부관 키온경이 제안을 한다. 저 뿔을 이용해 "복합궁"이라는 것을 대량 생산하자고....복합궁을 사용하는 민족은 주인공영지 옆동네 왕국인 도르 왕국이다. 몽골족을 그대로 옮겨온 유목민족이라는 설정이고 이 복합궁은 평소에는 조그만 막대기지만 활시위를 연결하여 구부리면 그 위력이 컴포짓 보우를 가볍게 능가하고 기사들따위는 그냥 학살하는 위력이랜다. (이거 우리나라 그 뭐시기 활 설명하는거) 시방 그 좋은 아템 주인공에게 뚝 떨어지네. 왕국이나 기타 영지에서 생산안하는 이유가 기사들의 시대가 종말을 맞이하기 때문이란다. 아 그래서..총이나 대포는 중세 때 금지당했었나? 기사들이 궐기라도 했나?

그리고 성과 이름을 혼동하는 것이 거슬린다. 주인공의 성은 헥시온이다. 처음에 나는 군터 남작이라길래 군터가구나 라고 생각했었는데 초반 역사설명에 군터가 전혀 안나오길래 재차 반복해서 읽었었다. 선대 영주의 이름은 이루 헥시온. 그래서 이루 가문을 위해 충성을 바치겠다는 대사가 나온다. 보통 가문 이름 앞에는 성이 붙어야 하는 게 아닌가? 주인공 이름이 군터인데 이름만을 앞세우고 헥시온이라는 성은 단 한번도 나오지 않았다. 지배자 나 군터의 이름을 세상에 널리 퍼트리겠다라는 의지만 보이고 군터 헥시온은 존재하지 않는다.

그리고 이건 사소한 것인데..

[아침 식사 후, 콕스 행정관은 이번 토벌전에서 나온 몬스터 부산물을 키온 백작 영지의 주도인 카릴시에서 판매할 것이 아니라...]

키온은 주인공의 부관인 평민출신 노기사의 이름이다. 처음에 이 구절을 봤을 때 아..키온이 백작가 출신인가 보다...그럼 키온은 성이여야 할텐데? 라는 의문이 들고 평민인데 백작? 지금 보니 아마 키온 백작이 아니라 카릴 후작이라는 것을 잘못 쓴게 아닐까 생각한다..어? 카릴은 후작가인데? 왜 백작가지? 무한 루프중..참고로 카릴시는 카릴후작에서 따온 거..

어쩔 때는 이루(이름) 남작. 어쩔때는 헥시온(성) 남작..좀 통일을 시켜줬으면 한다.

결론적으로...소드맛스터의 깽판치기가 1권에 안나왔을 뿐이고. 혁신적인 영지물은 절대 아니였다. 침에 튀길 정도로 칭찬이 자자하길래 적어도 일곱번째 기사의 포스를 보여줄 수 있는 줄 알았지만 그건 절대 무리. 그냥 범작 중에 하나라고 평가를 내릴 수 있다 생각한다.

참고로..지루한 1권이 끝나면 2권부터는 재밌을거라길래 조금은 기대했다. 소꿉친구 여기사와의 결혼, 외동딸이 쥔공에게 시집가니 장인어른 영주님께서 주인공에게 가문을 합치자고 나 사실 최상급 기사였다고 이정도면 혼수품으로 문제 없지 한다. 유치찬란. 차라리 설명만 하던 1권이 나았다.

-------------------------------------------------------

여기서부터는 낯간지러운 장인과 사위의 희극에 참지 못하고 2권을 끝내 덮었지만 집으로 가는 전철 속에서 다시금 2권을 펼쳐들며 하는 거의 감상이라 할수 있는 글입니다.

초반 발몬과의 대립은 걍 그랬다. 이것이 귀족의 대화법이니 뭐니 했을 때 또 설명만 늘어놓는구나. 라고 느꼈다. 하지만 곧 가일과 나이 70먹은(이름 모르겠다. 이제 남작군터는 내손에 없고 반납)할아버지. 이렇게 두명의 영주가 주인공 군터를 찾아오면서 벌이는 협상이였다. 그리고 다시 발몬백작과 조우해서 협상을 순조롭게 마치는 과정을 보며 지하철에서 30분 가량를 오면서 봤기 때문에 확실치는 않지만 거슬리는 오류도 없었고 오히려 일곱번째 기사에서 지운과 대영주 볼튼과의 만남, 그리고 와인산업을 펼치기 까지의 지운의 협상을 비교해 보면 일곱번째기사를 읽은지 오래 된 걸 감안하다 하더라도 분명 괜찮은 아니 오히려 더 뛰어나지 않겠는가라는 생각이 들정도였다. 내 알기로 이형영 작가님이 73년생이시라면 모르긴 몰라도 프로즌님보다 꽤 연배가 높을 것이다. 이 점이 이형영작가님의 우리보다 긴 사회생활의 경험이 고스란히 나타낸 결과라 생각해본다. 옆나라 왕국의 내전과 자국의 정치대립이 절묘하게 맞물려가는 상황을 보자니 실로 감탄스러운 경지였다. 역시 1권에서 나온 주인공 최강만들기 기초 작업이 화근이였다. 일곱번째 기사를 대단히 높게 평가하는 것이 주인공이 언변 이외에는 특기가 없다는 점이다. 이는 주인공의 특수성을 언변 하나로 압축하여 이야기를 진행시키기 때문에 난데없는 우연이나 먼치킨 적인 능력이 발현되기 매우 힘들다. 물론 지운 역시 드래곤 지스카드의 가호를 받았기 때문에 마법 이뮨에 몬스터 현혹이라는 사기 스킬이 있지만 이야기 진행은 어디까지나 인간세상이다.

남의 작품 이야기는 이쯤에서 마치고 아 2권은 초반의 결혼 개그콘서트만 빼놓고 보면 그야말로 괜찮았구나 생각했는데 작가님 욕심이 거기서 그치질 않았다는 게 문제다. 점령했던 붉은 산 오크 주둔굴에서 도르왕국에게 멸문했다는 카릴 후작가의 유지가 발견된 것이였다. 카릴 후작가가 붕괴하면서 바리 바리 싸들고 도르왕국에게서 도망치다가 오크들에게 밥이 되버린 거였다는 설정이다. 보물과 갑옷들 같은 물자들은 물론이거니와 장인어른을 최상급 소드익스퍼트로 만들어준 마나소드법(신부 피오나가 받아왔다)이외에 카릴 후작이라는 지위를 유지하게끔 만들어준 또하나의 상위 마나소드가 주인공에게로 감. 거기에 1권에서 영지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나서다 행방불명된 군터 남작가의 가신이였던 4써클 마법사님의 마법서도 발견. 기연 시스템을 너무 남발하는 듯 하다. 이래서야 앞서 느꼈던 호감이..또다시 사그라지지 않겟는가?

또한 개연성 붕괴에 일조한 복합궁을 제조키 위해 헥시온 본가 쪽에 있는 마법사에게 접착제라는 것이 있냐고 물어보는데 대부분 귀족들이 화이어볼이나 기타 화려한 마법을 보여달라고 때를 쓰니 반감을 갖고 있는 거와 달리 마법사의 탐구심을 자극하는 질문을 하길래 급호감으로 변한채 그런 게 있다고 무려 쇠붙이도 이것을 사용하면 절대 접착이 떨어지지 않는다고 호들갑을 떤다. 근데 아무도 관심이 없댄다. 쓸모가 없어서. 쓸모가 없다는 것은 용도가 없다는 것이다. 전통적인 접착제인 아교를 들먹이면서 용도가 없다고 쓸모가 없어?  


Comment ' 289

  • 작성자
    iron skin
    작성일
    08.08.04 15:24
    No. 201

    하하
    맘대로 하세요 김갑환님 ^^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2 김갑환
    작성일
    08.08.04 15:25
    No. 202

    ㅇㅇ. 이참에 본인 얼굴도 함 봐야겠네요. 몇살인지도 궁금하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iron skin
    작성일
    08.08.04 15:28
    No. 203

    하시던지 마시던지
    하지만 한다고 하고선 못하면 더 x팔리다는것은 미리 알고 계시길..........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iron skin
    작성일
    08.08.04 15:44
    No. 204

    유치하게
    사이버수사대 넘기니 마니 하더만 ^^
    인신비방을 법적으로 증명 못하면 무고죄인건 알고 있으시길 ..............
    어디 서너달 후에 봅시다.
    누가 잡혀들어가는지 후후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3 박성철
    작성일
    08.08.04 17:53
    No. 205

    막장도 이런 막장이 없군요 ㅉㅉ.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오리씨
    작성일
    08.08.04 18:22
    No. 206

    끝이 없군요;;;

    제 생각에 단순하게 본 비평에 대한 찬반 투표 수를 비교하기만 해봐도
    아이언스킨님 보다는 김갑환님 의견에 무게가 실리지 않나 싶구요.

    기본적으로 "책을 제대로 읽고 비평을 썼으면" 같은 상대를 무시하는 발언을 먼저 하신 부분이 좀 그렇네요.

    김갑환님의 비평을 읽어봐도 그저 단순히 몇장 ㅎㅜㅀ어보고 마음에 안들어서 냅다 후려갈긴 글이 아님을 알 수 있는데, 자신이 생각해서 오류가 있다 싶은 부분이 있다면 "이 부분은 제가 읽은 것과 내용이 다른데요, 이렇게 저렇게 서술되어 있습니다만" 하고 정정해주는게 옳지 않았나 싶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7 안타까움
    작성일
    08.08.04 20:47
    No. 207

    애초에 아이언 스킨님이 초반부터 말을 과하게 하셨군요.

    '책을 제대로 읽고 비평하시길'
    '제가 밥을 퍼서 님 입에 직접 넣어주기까지 해야 합니까?'

    이런 말 부터 시작해서 전체적인 어투가 객관적으로 봐도 쓸데없이 공격적이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7 안타까움
    작성일
    08.08.04 20:49
    No. 208

    '책에 있는 글자만 읽어도(읽고 생각해야할 부분은 바라지도 기대도 없지만) 알수 있는 내용들인데 말이죠'

    이 말은 그냥 시비한판 붙자는 말을 돌려 한거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2 랍스
    작성일
    08.08.05 08:21
    No. 209

    참 편하군요. 어지간한 말은 전부 '글 좀 제대로 읽어보시죠' 란 말로 커버가 가능하군요.
    자기 주장 전개가 불리할땐 앞으로 무조건 써먹어야겠습니다 그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 루루딘
    작성일
    08.08.05 08:54
    No. 210

    병신도 상병신이 따로 없군요. 상대하는건 에너지 낭비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iron skin
    작성일
    08.08.05 10:47
    No. 211

    저도 시간님같은 사람 상대해드릴 에너지 없으니 무시합니다.
    다시 말하지만
    몇몇 분들
    구체적 사안을 가지고 끼어드시길.........
    그냥 두루뭉실 말하는건 해당 사항없으니 그냥 패스합니다.
    (답변을 바란다면 구체적 사안을 가지고 쪽지 보내세요
    천애지각님처럼 확실한 사안이면 답변이 갈겁니다.)

    특히 시간님 처럼 입이 더러운사람은 혼자 에너지 낭비하시던지 말던지..
    혼자 난리치는건 안말립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8 색향
    작성일
    08.08.05 13:27
    No. 212

    그러니까 이쯤에서 그만 두시라니까,, 하루 사이에 더더욱 망신살 뻗히셧습니다. 아이언스킨님, 더 가면 님만 손해니 그만 키보드에서 손을 떼시는게,, 초반 부근에서는 님 말에 동조하는 글들도 있었습니다만 이제 님 공공의 적이 되어 가고 있어요.. 아니라고 한다면 상황 인지가 안되시는 거임. 그냥 적당히,,,, 별로 싸울 일거리도 아니었잖아요. 고구마 라던가 지도 라던가,, 서로의 의견차가 있었을 뿐이지

    <문피아 캠페인>

    상대방의 의견은 자신과 다릅니다. 틀린 게 아닙니다. ...... 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狂風怒火
    작성일
    08.08.05 14:32
    No. 213

    아직도 키보드 워리어와 전쟁중....ㄷㄷㄷ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iron skin
    작성일
    08.08.05 18:55
    No. 214

    색향님
    제 글에 동조하는것이 아니라 본문에 반하는 의견들이겠죠
    제 글에 동조한다고 생각하는것 자체가 우수운일 아닐까요?
    제가 반대의견에 대표자도 아니고 말이죠

    마지막입니다.
    구체적 사안에 대해 정확히 파악하시고
    충고를 하던 질문을 하던 쪽지로 보내시길 바랍니다.
    중간에 어설프게 끼어드는 사람 몇몇까지 상대해드리지는 않습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50 백린(白麟)
    작성일
    08.08.05 21:51
    No. 215

    댓글을 보다 화가 나는 경험은 참 오랜만이군요.

    * Iron skin 님께, 다시 한번 위에 적은 댓글들을 읽어보길 권장합니다.


    그건 그렇고.

    김갑환님의 문제 제기는, 개연성 측면에서 볼 땐 매우 정확합니다.

    남작 군터라는 글을 읽어보지 않았으니, 구황작물 이야기 하나만 하겠습니다.




    세계 5대 작물엔 들어가지 못하나, 8대 작물에 들어가는 식물로 '카사바' 라는 것이 있습니다.(타피오카의 주재료입니다.)

    감자, 고구마와 함께 대표적인 구근 작물로, 열대 지방에서는 밀이나 보리보다 흔한 작물입니다.

    동남아시아 지역만 해도, 벼 다음으로 많이 재배될 정도입니다.

    이 카사바는 그냥 뿌리 부분을 땅에 심기만 해도 아주 잘 자랍니다. 별도의 관리는 전혀 필요 없으며, 심어놓고 일정 기간이 지난 후에 그냥 뽑아서 먹으면 됩니다.

    단, 한가지 단점이 있습니다.

    제대로 익혀먹지 않으면, 이 카사바 속의 물질이 위액과 반응해 청산가리를 합성한다는 겁니다.

    가까운 예로는, 인도네시아에서 이 카사바를 팔던 상인이 경찰관과의 시비 끝에, 자신이 팔던 카사바를 먹고 청산가리 중독으로 사망한 것을 들 수 있습니다.(이 상인이 판 카사바를 먹은 사람 일부가 중독 증세로 병원에 실려가자, 이 상인이 자신의 결백함을 증명하겠다면서 자신이 팔던 카사바를 경찰이 보는 앞에서 먹고 사망했습니다.)

    어떻습니까?

    참 위험한 작물이지요?

    그런데 이 카사바에 의존하는 사람이 5억이 넘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0 백린(白麟)
    작성일
    08.08.05 22:01
    No. 216

    이왕 말 꺼낸 김에 하나 더.

    총 이야기와 몽골군 이야기에선 좀 많이 웃었습니다.

    남에게 책 내용이나 잘 보라고 하는 사람의 말 치곤 너무 허술하군요.

    총포의 발전 과정 및, 몽골을 비롯한 유목민에 대한 서적은 대학 도서관에만 가도 많이 있습니다.

    도서관에 가기 귀찮다면, '불량중년' '미스트' 라는 닉네임을 가진 분들이 웹에 정리해 놓은 내용이 많이 있습니다.

    3~4년 전 디시 인사이드의 자료들 중에도 충분히 자료로 삼을 만한 것이 많이 있으니, 생각이 있으시다면 한번 찾아 보길 권장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0 백린(白麟)
    작성일
    08.08.05 22:07
    No. 217

    아, 위에 적은 오류가 하나 있군요.

    청산가리가 아니라 NaCN 입니다.(...)

    청산가리는 KCN 이군요.(기능상의 차이는 거의 없지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0 백린(白麟)
    작성일
    08.08.05 22:27
    No. 218

    이왕 말 꺼낸 김에, 작물 이야기 하나 더 하겠습니다.

    미국 동부 지방에 살던 원주민들은 '섬프위드' 라는 작물을 재배했습니다.

    그런데 이 작물이 좀 난감한게...

    '풍매수분'을 하는 식물입니다.

    쉽게 이야기해서 꽃가루가 엄청 날린다는 소리입니다.

    결국 이 식물 근처에 사는 사람은 알레르기성 비염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는 겁니다.

    게다가, 굉장히 불쾌한 냄새가 납니다.

    그걸로 끝이냐...

    하나 더 있습니다.

    이걸 만지면 피부에 염증이 생깁니다.(...)

    그런데도 이걸 재배해서 먹는 사람들이 있었다는 사실을 말하고 싶군요.


    * 제레드 다이아몬드의 '총,균,쇠'(개정증보판 225(229)페이지) 에 나온 내용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 박성철
    작성일
    08.08.05 23:39
    No. 219

    총균쇠면 저도 잠깐 읽어본적이 있는 책이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7 혈월객
    작성일
    08.08.06 10:01
    No. 220

    고집도 이런 X고집이 없군요..
    자기 생각이 옳다고 생각하면 다른사람 의견은 절대 받아들이지 않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08.08.06 11:45
    No. 221

    점점 책 이야기가 아니라 서로 공격하기 바쁜 양상을 띄우는 듯한데, 이쯤에서 그만두었으면 합니다. 남의 의견을 일부 받아들이고 그것을 더욱 발전시켜서 나의 논리로 삼는 것이 진정한 태도가 아닐까 싶습니다. 지금은... 하아, 그만둡시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狂風怒火
    작성일
    08.08.06 13:19
    No. 222

    바보에게 친절히 설명해도 못알아듣는 법입니다. 그냥 냅두세요. 저렇게 살다 죽게....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iron skin
    작성일
    08.08.06 13:44
    No. 223

    바보는 자기가 바로인걸 모르면서 남보고 바보라고 하죠 그냥 무시하면 그만(관심도 없는데 깔짝거리는거 보면 후후.............)

    작가님한테는 쪽지로 답변 보냈습니다.
    마지막으로 말하지만 쪽지로 보내시길............
    댓글에 그 만큼 썼는데도
    (댓글을 자세히 안읽은건지...............)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3 스팀팩
    작성일
    08.08.06 15:05
    No. 224

    글 좀 제대로 다시 읽어라... 이 반론을 보니 예전 모 작가님 팬분들의 말씀이신 '그럼 니가 책 쓰던지'가 떠오르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 스팀팩
    작성일
    08.08.06 15:07
    No. 225

    '그럼 니가 책 쓰던지' 이것 하나로 문피아 여러 동도들의 비평을 커버했었죠. 물론 지켜보는 입장에서는 전혀 설득력 없었지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2 서하루
    작성일
    08.08.06 18:12
    No. 226

    .....길군요. 딱히 싸울만한 내용은 아니었던 것 같은데..(....)
    두 분 다 틀리지도, 맞지도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a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 구어체고수
    작성일
    08.08.07 01:58
    No. 227

    성지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8 색향
    작성일
    08.08.07 13:14
    No. 228

    아이언스킨님 그럼 실제로 무시하세요 괜히 그렇게 남 들끓게 하는 댓글 남겨 놓지 마시구요, 그냥 무시하면 그만이라면서 왜 자꾸 그런글을 올려 놓나요? 정말 그냥 무시 하세요. 제 댓글에 관한 추가 댓글을 쓰지 마시고 진짜 말 그대로 무시 들어가 주시길 빕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3 한빈翰彬
    작성일
    08.08.07 18:26
    No. 229

    저는 국외자로서, 이 책을 읽은 적은 없고 논쟁만 본 사람입니다.

    두 분의 논쟁의 태도는 차치하고, 두 분의 주장을 보시면 난감한데,

    김갑환님은 A에서 B라는 결과로 가는 것이 자연스러운 것이다. 그곳에서는 A라는 결과는 이미 있었는데, 그 B라는 결과는 아직 나타나지 않았고, 사람들은 B라는 결과로 이끄는 것은 유독 주인공뿐이라며 개연성의 문제를 비판하셨습니다. 또한 이 결과를 이끄는 것이 유독 주인공이기 때문에, 주인공에게 힘을 실어준다는 전형적인 치트키가 아니냐는 주장을 펴셨습니다.

    철가죽님은 여기에서, 충분히 여기에서 C라는 상황이 있었더라면(예를 들면 고구마 문제에서 나온 것처럼 재배시기의 문제라던지, 몽골족의 특수성이라든지 하는,) 아직 B라는 결과로 이행하지 않을 수 있었다고 말하며 충분히 설명될 수 있는 문제라는 주장을 펴셨습니다.

    제가 여기에서 이야기하고 싶은 것은 C라는 상황은 결코 작품 속에서 제시되지 않은 것이 분명하며, 그 C라는 상황이 있기 때문에 B라는 결과로 가지 않았다고 주장하는 것은 오직 철가죽님이 증명해야 할 문제이지 결코 김갑환님이 답할 문제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우리는 독자이고, 정보를 오직 작가의 작품에서만 얻을 수 있습니다. 심지어 여기에 작가분이 오셔서 '사실은 C라는 이유가 있어서~ 그렇습니다' 라고 말을 해도 그것은 정당하지 못합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오직 작품 속에 있는 한정된 정보만을 가지고 논할 문제이기 때문이죠. 김갑환님은 이런 한정된 정보 속에서 도출되는 모순점들을 이야기하셨지만, 철가죽님은 이런 정보들 말고도, 문제의 외연(外延)에서 계속해서 정보를 끌어와 반론하시는군요. 그 당시의 지도 축적은 불완전했다구요? 그건 제시되어 있지 않습니다. 그리고 말들을 보니 3인칭 전지적 작가 시점인 것 같은데, 그곳에선 작가는 신입니다. 결코 틀린 정보를 제시할 수 없는 것입니다. 그것이 더구나 주석과도 같은 '지도' 라면 말이죠.

    여기에서 보르헤스를 말하시는 분은 없겠죠. ^^;;

    더구나 사실관계를 올바르게 하시지 못하고 우기는 것은 논쟁에 있어서 파멸의 시작입니다. 중세시대의 몰락이 끝난 후에 총포가 시작되었다구요. 이건 완전한 인과관계의 오류입니다. 총포가 시작되면서 중세시대가 몰락하는 것입니다.(정확히 말하면 경제도 건드리게 됩니다.) 기사계급의 몰락은 스위스의 창병(모르가르텐 전투), 장궁병(크레시 전투), 화승총병(곤살로 데 코르도바의 스페인 군과의 전투였는데 까먹었네요)등과의 싸움으로 인해 패배하면서 서서히 그 몰락을 드러내게 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0 백린(白麟)
    작성일
    08.08.07 23:55
    No. 230

    음?

    기사 계급의 몰락은 그보다 한참 후입니다.

    정확히 말하면

    '전투 기사'의 몰락은 갑주의 발달이 총포의 발달을 따라잡지 못하는 시점에 이루어졌으며, '기사 계급' 의 몰락은 산업혁명으로 인해 시작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0 백린(白麟)
    작성일
    08.08.07 23:55
    No. 231

    중요한 이야기는 아니니 여기서 패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2 김갑환
    작성일
    08.08.08 00:30
    No. 232

    몽고기병에게 발렸으면서 그대로 따라하지 못했던 것이..그네들처럼 말타고 활쏘는 것 자체가 서커스라서 유럽애들은 그대신 총포가 발달한거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iron skin
    작성일
    08.08.08 14:31
    No. 233

    한빈님 어제 날짜로 쪽지 보냈으니 확인 하시길 바랍니다.
    제가 드릴말은 댓글좀 자세히 보시라는것뿐 ................
    과연 누가 사실관계확인에 실수가 있었는지 스스로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페페로니
    작성일
    08.08.08 16:34
    No. 234

    전 이책을 읽지 않아서 다른건 모르겟습니다만 95번 106번 금원님 이야말로 책을 읽으셔야 하겟습니다

    먹거리에 대해서는 기본상식적으로 우리나라보다는 중국이 더많이 먹습니다

    그리고 뭔가 잘못알고 계시는데 종교적 이유로 안먹는 식품이 있다 라고하시는데

    우리가 먹는 식품은 독이 들은것을 제외하고는 먹지 않기 떄문에 징그럽다 더럽다 이상하다 하는겁니다

    쉽게말해 징그러워서 바퀴벌레를 안먹는게 아니라 먹지않기떄문에 바퀴벌레가 징그러운겁니다

    종교적으로 먹지않는것은 아마 이슬람교의 돼지 힌두교의 소등을 이야기 하시느거 같은데

    허나 기후적인 이유로 척박한 땅에서 가뜩이나 식량이 부족한땅에서

    가축을 키우면 일반적으로 고기1인분 만드는데 22인분의 곡식이 들어가기떄문에

    지역의 기근이 심해지고 결국 기근으로 나라가 망할수도있습니다

    그렇기떄문에 법으로 종교적으로 혹은 소문을 퍼트려서 못먹게 하는겁니다

    한국을 예로들면 한국은 말고기를 먹지않습니다. 말고기하면 노릿내나서 못먹는다고들 하지요.

    그러나 제주도가서 직접 먹어보면 말고기는 무지맛잇습니다.

    왜이런말이 퍼진거냐면 기본적으로 말은 군용으로 쓰엿는데 말=군사력 이엇단 말이죠

    한반도는 기본적으로 말이 적엇고 또한 번식시키기도 힘들엇기에 말고그를 못먹게

    안좋은 소문을퍼트리고 금지시켯던겁니다

    기본적으로 소설은 허구입니다.

    그러나 독자들은 똑똑하기떄문에 그냥 거짓말에는 그냥 속지않습니다

    그렇기때문에 그럴사하게 꾸밈말이 필요하고 그게 개연성이죠

    적어도 개연성이 성립되면 누구나 그거짓말에 속아줍니다.

    만약 이 소설에 모든부분에 개연성이 있엇다면

    김갑환님같은분이 이런글을 남기지 않았어야 정상이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2 김갑환
    작성일
    08.08.11 11:29
    No. 235

    작가님(천국의열쇠)과 쪽지로 대화를 나눠봤는데 왜 37번과 93번같은 댓글하며 토론게시판에서는 수준 낮은 비평글이 올라오는것을 왜 허용하느냐식의 글을 왜 썼냐고 했더니(토게에서는 삭제당한건지 자삭한건지는 모르겠지만 삭제되있습니다). 돌아오는 답변은 사과나 해명이 아니라 "답변 잘 받았습니다. 안녕히 계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 am******
    작성일
    08.08.11 20:03
    No. 236

    김갑환님 말씀대로 정말 작가분이 천국의 열쇠분이라면 ....37번과 93번 댓글...너무 웃겨요 토론게시판의 글은 제가 안 봐서 잘 모르겠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2 김갑환
    작성일
    08.08.11 23:59
    No. 237

    천국의 열쇠=남작군터 작가 맞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 화씨
    작성일
    08.08.12 21:59
    No. 238

    자찬댓글인 37번 댓글 압권이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 투렌바크
    작성일
    08.08.19 05:52
    No. 239

    독후감...... 같은 비평이군요? ^^
    독후감 같다고 느낀 건 '느꼈다.'라는 말을 많이 봐서였을까요......

    꼬투리도, 시비도 아닙니다. 그냥 비평글 열심히 읽어보고 느낀 점이예요.

    흠...... 그리고 대다수의 글을 쓰는 사람들은 자기가 쓴 글이 재밌죠. 자화자찬이라기 보다는 그냥 작가님은 자기가 쓴 글은 자신에게는 재밌게 느껴졌는데, 새삼 이렇게 느끼는 사람이 있으니 놀랍다. 정도로 표현하신 거 같고......

    하지만 책이 출판된 이상 많은 사람들이 말하는 이 도마 위에 올라오는 걸 피할 수는 없겠죠. 비평 제대로 받아들이셔서 좋은 글 쓰시길.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天下無上
    작성일
    08.08.19 08:35
    No. 240

    병국님 물론 작가는 자신의 글을 소중히 여기는게 당연합니다.
    하지만 이번 경우는 작가란 사실을 밝히지 않은 상황에서 3자인것처럼 행동하여 자신의 글을 포장했고 비평하는 김갑환님을 비꼬았다는게 문제인 것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2 김갑환
    작성일
    08.08.19 15:54
    No. 241

    작가님과 재차 의견개진을 해왔는데 위의 언급한 작가님이 쓴 댓글에 대해 이번에도 정확한 진상규명을 회피하면 쪽지를 여기에 공개할 생각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 구어체고수
    작성일
    08.08.20 12:28
    No. 242

    굳이 쪽지를 공개할것까지야...
    비평난에 그것까지 필요한지 모르겠습니다.
    그냥 두분이서 해결하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 전고
    작성일
    08.08.21 01:09
    No. 243

    그냥 그런 웃기는 사람인가부다라고 하시는 선에서
    멈추시는게 좋을듯합니다;
    그럴만 하지만 너무 몰아가시는것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 siel
    작성일
    08.08.21 22:43
    No. 244

    그냥 그런 웃기는 사람이 아니라 작가님께서 저런식으로 말했는것 점 자체가 상당한 문제를 내포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점에 관해서 공개적으로 사과를 하셔야지 이렇게 유야무야 하면서 넘어갈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천국의열쇠
    작성일
    08.08.26 17:17
    No. 245

    이형영입니다.
    본명을 밝히지 않고 댓글을 달았습니다.
    그로인해 불쾌함을 느끼신 모든분께 사과드립니다.
    더불어 이글의 원게시자인 김갑환님께도 피해를 끼치게 되어 매우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천국의열쇠
    작성일
    08.08.26 17:43
    No. 246

    불쏘시개 중 하나라는 말에 이성을 잃었나 봅니다.
    지하철 역에서 나누어 주는 광고전단 한장일지라도 그 용도가 불쏘시개는 아닐진데........
    밤을 낮 삼아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한 제 글이 불쏘시개라는 말에 마음이 심하게 꼬였었네요.
    이 나이 먹는 동안 이만한 수양도 안 되있는 제가 참으로 부끄럽습니다.
    익명 속에 숨어, 수치스러운 짓을 했습니다.

    고개 숙여 모든 분께 사과드리며 용서를 빕니다. 이형영 올림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2 김갑환
    작성일
    08.08.26 21:26
    No. 247

    오해가 있으신 것 같은데 남작 군터가 불쏘시개라고 한게 아닙니다. 여타 불쏘시개보다 낫다고 해서 그 작품의 평가가 우호적이라는 것을 지적한거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 불타는호떡
    작성일
    08.08.27 22:29
    No. 248

    이형영 작가님...힘내라고 응원하기 위해 댓글남깁니다. 저도 사실 1,2권볼때까지는 김갑환씨글처럼 (글의 시도가 참신하기는 하지만) 전개나 짜임새가 좀 많이 허술하군, 첫글이라서 어쩔수가없나..이런생각하면서 1권보았고 2권에서 좀더 나아진거 같아서 어제 3권나왔길래 보았습니다
    아주 인상깊은 전투장면 묘사.. 흥미진진했습니다..
    아마도 점점더 나아질거라 생각하며 작가님 책 기다려질거 같습니다...
    힘내서 빨리 4권 나오길 빕니다..전 74년생이에요 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번우드
    작성일
    08.09.07 22:58
    No. 249

    흠.. 어느분이 말한대로 성지네요.
    전형적인 문피아를 보여주는 듯합니다.

    김갑환님이 옳고 ironskin님이 틀리다 라는 증거를 보여주는 성지가 아니라,
    a 라는 사람 말은 맘에 들고 b라는 사람 말은 잘 모르겠는데 태도가 맘에 안드니까 여러명이 모여서 질타하는, 문피아 본연의 모습을 볼 수 있기에 성지라 부르고 싶습니다.

    그리고 "판타지" 라는 장르를 표방하고 있는 글을 판단함에 있어서 현실을 100% 반영하여 생각하는건 분명 잘못된 행위라고 생각합니다.

    (덧. 그리고 정말 궁금해서 묻는거지만, 고구마가 널리 퍼지게 되는데에는 몇년 걸린건가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34 고샅
    작성일
    08.09.08 22:07
    No. 250

    어쨋든 성지순례 다녀갑니다. ㅎ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마니저아
    작성일
    08.09.17 15:03
    No. 251

    난 전투장면이 넘 허술하던데. 두리뭉실 넘어가기도 하고 의성어로만 끝낸부분도 있고.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9 마환
    작성일
    08.09.20 19:15
    No. 252

    번우드님//
    후 전부를 뭉틍그려 다 비하하면 자기는 잘난 사람이 되는줄 아는 전형적인 인간의 추악한 면을 보아서 좋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번우드
    작성일
    08.09.21 12:29
    No. 253

    보기 좋았다니 다행입니다.
    그리고 저는 결코 잘나지 않았고 잘난척 할 생각도 없지만.. 어느 부분에서 잘난척이 보였는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M60기관총
    작성일
    08.09.27 22:41
    No. 254

    왠지 본문과 댓글을 모조리 읽어본 다음에 발자국 하나 정도는 남겨야 할 것같은 압박감..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4 레몬v
    작성일
    08.09.29 00:46
    No. 255

    번우드님/
    이백오십 여 개나 되는 댓글을 그저 '문피아 본연의 모습' 운운하며 악습의 하나로 치부해버리는 모습이 잘난 척이 아니면 뭔지 궁금하군요.

    전쟁이 일어나면 그저 '인간의 추악한 모습을...' 운운하는 사람들 꼭 있고, 큰 논쟁 일어나면 '문피아의 특성이...' 운운하는 사람들 꼭 있죠. 꼬옥 남들 머리 위에 서서는 다른 사람 행동을 멋대로 규정짓고 비하하면서 우월감에 도취되는 부류. 꼭 누구라는 건 아니구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번우드
    작성일
    08.09.29 03:43
    No. 256

    바다뱀님이 대신 답변해주셨네요.
    음 잘 봤습니다. 그렇게 보일 수도 있겠네요.

    문피아 본연... 이라는 표현은 확실히 제가 짧지 않은 시간 문피아에서 여러가지 이슈로 논쟁이 일어나는 걸 보면서 여러차례 비슷한 느낌을 받았기 때문에 일반화 시킨 어휘입니다만,
    그런 논쟁에 참여했던 분들을 제멋대로 규정짓는 행위라는건 부인할 수 없군요.

    그리고 이번 논쟁도 그런 느낌의 동일선상으로 보였기에 저리 표현했습니다만.. 본의아니게 잘난척을 하게 되어서, 그로 인해 불쾌감을 가졌다면 사과드리겠습니다.

    단지 제가 말하고자 하는건, 논쟁이 있으면 논점이 있고, 논점이 있으면 이에 따른 각자의 시각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시각들은 기본적으로는 모두 존중받아야 할 것이구요.
    일단 이 글에서는 김갑환님의 주장과 ironskin님의 주장이 부딪혔습니다. 진행에 있어서 서로 껄끄러운 부분도 있었습니다만.. 기본적인 논점 자체는 흐뜨려지지 않았다고 봅니다.
    여기에 두 분 이외에도 많은 분들이 참가해주셨는데.. 간단히 말해, 김갑환님의 손을 들어주시는 분이 대다수였고 그 분 중에 여러분이 ironskin님의 언사에 항의하시도 하였습니다. 헌데.. 이 항의란게 논리분명하고 정중하게 되면.. 괜찮습니다. 허나 그렇지 않은 댓글이 눈에 밟히는 건.. 저뿐인건가요.

    ironskin님의 태도가 정중하고 예의바르다고는.. 저도 생각지는 않습니다. 허나 댓글을 훑어보면 정당한 이의에 대해서는 쪽지로 답변을 해주시는 등, 진지하게 논쟁에 참여하는 모습을 보여주셨습니다. 그리고 주장하는 내용도 나름의 근거를 갖추고 있는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이었구요.
    ironskin님의 처음의 말실수는 저도 아쉽게 생각합니다만, 그로 인해서 그분이 주장이 존중받지 않게되면 안된다고 봅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마니저아
    작성일
    08.10.01 13:14
    No. 257

    ironskin 저사람은 다른 글의 댓글에도 글좀 제대로 읽으라고 써 놨더군요.
    그러면서 정작 자신은 나무만 보고 잇다는걸 모르니 쯧
    아님 앵무샌가?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6 급식우
    작성일
    08.10.04 21:01
    No. 258

    남작 군터 안읽어봐서 잘은 모르겠지만...
    ironskin님 말씀 중에 고구마 관련해서 할말이 있네요

    고구마와 같은 특성을 가지는 구황작물이 발견되었다.
    그 부분의 소제목이 고구마이다.
    그러나 내용상에는 구황작물의 이름이 고구마라고 나오지는 않았다.
    따라서 소제목 고구마는 작가의 실수이며 그 구황작물은 고구마가 아니다? -_-;;

    참.. 할말이 없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야색마
    작성일
    08.10.12 05:25
    No. 259

    끝~! 7월29일에 시작한 댓글이 10월4일날 까지 가는군요.
    어언 2달....... 길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5 黑설탕
    작성일
    08.10.13 04:43
    No. 260

    성지순례 다녀갑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0 우렁각시
    작성일
    08.11.29 22:14
    No. 261

    저도 성지순례 다녀갑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초심짱
    작성일
    08.12.10 21:41
    No. 262

    아주 오래된 글임에도 제가 댓글을 읽고 느끼는 것은 iron skin 님이 댓글 초기에 "책을 제대로 읽고 나서" 라는 부분이 문제였던 것 같네요.
    기껏 책을 제대로 읽고 하나하나 논거를 반박했는데, 그런 글을 보면 누구나 감정적이 될 수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그쯤에서 그만하시고 댓글을 지우셨다면 좋았을텐데....
    어쨎든 저도 비평글 다시 읽으면서 뒷북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남작군터를 괜찮게 읽었습니다.
    기연남발 부분에서는 마음에 들지 않았지만, 글이 고심해서 쓴 흔적이 역력히 묻어나더군요. 문체도 마음에 들고요. 김갑환 님의 글은 여러가지 개인이나 영지에 대한 인연없고, 개연성 없는 듣보잡 기연이라고 하시는데.... 많은 분들이 그렇게 일일이 반박할 만한 것이었다고 생각지는 않습니다. 단지 복합궁 부분에서 걸리는게 많아 저도 3권이후로는 않갔지만.... 제 생각으로는 고구마와 카릴씨앗이 작가분께서 그에 대한 언급이 있을까바 특별히 해놓은 설정인데 그정도는 대부분의 장르소설이라면 인정해줘야 할 부분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그건 기연이기 때문이죠.
    복합궁을 다르게 보는 것은 영지물에서 아주 중요한 전쟁무기 이기때문입니다.
    어쨎든 262번째의 댓글을 달게 되는 것도 의미있네요. ㅋㅋ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2 김갑환
    작성일
    08.12.13 21:45
    No. 263

    오랜만에 왔더니 댓글이 꽤 많이 달려있군요. 최초 비평글의 시작은 추천란에서 개념영지물이라 하길래 거기에 혹해서 봤던 것이 발단이엿죠. 그러나 제가 기대한 개념영지물은 내용을 봄에 있어서 사족 다 집어치우고 소설에 빠져들게할만한 퀄리티였습니다. 하지만 불행히도 아니였죠. 소설에 나오는 중세에 관련된 부분은 책 여기저기서 참고한 것이 보였지만 그 뿐이였습니다. 소설의 재미나 개연성은 책을 통째로 베껴와서 해결될 문제가 아니죠. 물론 그 외 책이 아닌 판타지적 설정은 기존 판타지와 다를 바가 없으니 느껴지는 괴리감은 더욱 더 커져갑니다.

    영지물의 재미는 바로 영지가 어떻게 발전해가냐는 건데. 게임처럼 뭐 만들었더니 뚝딱, 어디 시찰나갔더니 "ㅁㅁㅁ를 획득했습니다." 이런 것이 반복되다 보면 이야기의 진실성이 의심되는 겁니다. 영주가 행하거나 나서기전까지 여러 문제들에게 미해결로 남아있거라 하는 것도 아니고..역대 영주나 다른 사람들이 그 문제를 해결못했을 때는 그에 합당한 이유가 있어야 했는데 남작 군터는 여기에 충실히 답해주질 않았죠.

    얘기는 여기까지 하고. 남작 군터..네 분명 여타 불쏘시개와 같은 xx영주시리즈에 비한다면 그 가치는 분명 빛을 발할 겁니다. 하지만 불쏘시개보다 낫다고 해서 그 작품이 비평의 면죄부를 받을 순 없지 않겠습니까. 저는 여기서 보다 더 짜증이 났던 것은 본 게시물에서 나타난 작가님의 비겁한 행동이였고(37번과 93번의 댓글을 단 천국의 열쇠님이 이형영작가님입니다.) 이후에도 여전히 다른 비평글에서도 독자의 비평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무마하려는 것이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2 김갑환
    작성일
    08.12.13 21:48
    No. 264

    참고로 iron skin 님은 탈퇴되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8 고양이하루
    작성일
    09.01.13 19:44
    No. 265

    흐음 5권까지 다시읽고 비평해주셨음 좋겐군요..개인적바램;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 레몬v
    작성일
    09.01.13 20:33
    No. 266

    오호.. 아이언 스킨님 탈퇴했군요.ㅋㅋ 이런 경사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 만득
    작성일
    09.01.13 22:12
    No. 267

    성지라 불릴만 하군요.
    인터넷상에서 논란이 확대되는 전형적인 모습에 나중에는 양비론까지 등장하고.

    번우드님/// 이 글 보실 지는 모르겠지만, 미국 드라마중에 Lucky Louie라는 시트콤이 있습니다. 거기에 등장하는 어린 딸내미같은 막무가내식 행동을 하는 애를 설득시킬 수 있다라고 생각하신다면 님의 글이 양비론이 아니라고 말할 수 있겠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데모스
    작성일
    09.01.14 09:20
    No. 268

    성지순례..인가요
    정말 재밌게 봤습니다.
    '매우 늦었지만'
    그리고 몇마디 부언하자면 김갑환님께는 작가분이 보고 계신것을 아셨다면 '불쏘시게'라는 작가분의 속을 뒤집을 수 있는 단어의 사용을 자제해 주시는게 좋지 않았을까 합니다. 그것이 근거를 마련해 그 타당성을 주장하더라도 작가분도 깁갑환님이 아이론스킨님께 받았던 모욕감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으실 겁니다. 그 이전에 '문제가 있다'라는 인식은 본문을 보고 판단할 일이될 수 있도록요. 아무리 사실이라도 기분나쁘게 말하면 들리지 않는다는 것 아실테니까요.

    그리고 번우드님께 말씀드릴 것은
    1.서로의 주장이 부딪혔을때 더 설득력이 있는 것이 우위를 차지한다.
    2.아이론스킨님은 그것을 뒤집으려 계속 노력하셨다.
    3.하지만 그 발언이 보는 사람을 기분나쁘게 하는 어투였다 는 것입니다.
    일단 주장의 설득력이 떨어졌는데 기분도 나쁘게 만드니 그 주장이 매장되는 것은 당연한 이치죠. 차라리 내주장은 어떤어떤 이유다. 라는 식으로 답변을 하셨다면 작가분도 상처받는 상황까지는 오지 않았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물론 존중은 필요합니다.
    하지만 자신을 기분나쁘게, 그리고 타인을 깔아보는듯한 어투를 가진 사람을 존중할 정도로 모든 사람은 도덕적으로 완성되어 있지 않습니다. 그것이 이미 다른사람들이 수없이 시도했던 것이라면 더없이 그렇죠.

    즐거운 댓글 토론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김갑환님께서 지적하신 문제들은 분명 타당하다고 생각합니다.
    음..뭔가 제 주장을 쓰다보니 토론에도 참여하지않아 좀 거시기하군요.
    아이론스킨님덕에 수십번을 정독해야하셨을 김갑환님께, 그리고 대화를 시도하신 모든 분들께 애도와 찬사를 보냅니다.
    수고하셨어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데모스
    작성일
    09.01.14 09:22
    No. 269

    음 오해의 소지가 있어 마지막부분에 쓰다보니는 쓰려다보니로 수정합니다. 쓰다 지웠어요 ;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0 라휄
    작성일
    09.01.14 10:09
    No. 270

    03년 여름쯤부터 고무림을 기웃거렸는데 감상(비평)란에서 200플을 넘긴 건 거의 드물었던 것 같습니다. (있기나 했나?;)
    270플 단걸로 만족하며 갑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09.01.14 22:58
    No. 271
  • 작성자
    Lv.2 흰개미
    작성일
    09.01.15 02:03
    No. 272

    작가님이 느꼈을 아픔이 이해가 갑니다. 그래도 힘들게 썻을텐데... 비록 오해지만... 불쏘시게 취급을 받았다는건...상처로 남을수 있을겁니다.
    물론 김갑환님이 잘못 하셧다는건 아닙니다. 김갑환님 비평은 독자로서 타당한 비평이었습니다. 하지만.. 철가죽님 과 김갑환님이랑 댓글 쌈중에 작가님의 글이 의도하지 않게 더욱더 신랄하게 더 비평을 받은거 같습니다
    암튼 처음 글을 쓰시는데.. 이번일이 작가님이 더 좋은 글을 쓰는 시발점이 되길 정말 바랍니다.


    덧. 리플 끝까지 보고 나니 왠지 맘이 아프네요.(작가님이 두개리플 다신거 정당하진 않았지만... 조금 이해는 가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撤虎
    작성일
    09.01.15 08:32
    No. 273

    재미 있는 책 좀 알아 볼려고 들렸는데. 어찌 어찌 해서 여기 까지 오게 됐네요.. 좀 늦게 본 감도 있는데.
    이제 5권 까지 봐야 겠네요

    쩝. 스킨 님과 갑환 님의 댓글 은 그냥 그러려니 했는데..
    작가분이 댓글을 달았다는것에 처음에 놀람을 느꼈습니다.
    하지만. 갑환 님이 82년생이면 저랑 동갑이라 애기 합니다..
    끝까지 여기에 그걸 밝힌것은 참 나이답지 않은 행동으로 보이네요.

    남자 답지 않은..;; 조금 아쉽네요..

    암튼 1~2권 까지 많이 아쉽긴해도 3~5권 은 많은 사람들이 추천 하기에
    나름대로 기대 하면서 봅니다.. 요즘 소설 너무 재탕 씩이라 지루하기만했는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2 김갑환
    작성일
    09.01.15 10:21
    No. 274

    그렇다면 작가님도 남자답지 않다고 하셔야죠? 이율배반적아닙니까? 남작군터에 대해서 방어를 할 때 보면 언제나 같더군요. 논리는 없고 우리 완소작가님 왜 까냐는 식의 감싸줌. 작가님 댓글 말고도 이 비평글이 올라오자마자 작가님이 어떻게 행동했는지도 모르시면서 함부로 남을 재단하지 마시지요. 토론게시판에다 수준 낮은 비평글을 왜 허용하냐는 식의 발제글까지 올렸던 사람입니다. 물론 토론게시판지기님이 가당치도 않아 삭제해버려 여러분은 그 진상을 모르시겠지만 말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 장어꼬리
    작성일
    09.01.15 11:20
    No. 275

    3~5 권은 만족하고 보고있습니다. 6권도 기다려 집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09.01.15 22:46
    No. 276

    그럼 김갑환님께서 조금이라도 관용을 베풀어주세요
    우리(아닌가요?)는 진상을 솔직히 모릅니다
    그래서 남작군터라는 글을 재미있게 본 저로써는 님의글이 보기 불편한건 사실입니다 그래서 조금이라도 관용을 베풀어주세요. 뭘모르는 신인작가의 실수였다고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은시문
    작성일
    09.01.17 07:47
    No. 277

    들렸다 갑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마스터jin
    작성일
    09.01.18 14:23
    No. 278

    참 댓글이 오래 달려있습니다^^ (성지라 불릴만 하더군요) 비평도 좋지만 그러려니 넘어가는 관용의 자세도 보여주었음 합니다. 제가 김갑환님보다는 1살이 어리지만 이 정도의 조언은 가능하겠죠?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5 정은진
    작성일
    09.01.24 10:48
    No. 279

    아 댓글 220개까지 읽다가 화나서 죽는줄 알았네요.
    철가죽 그 사람은 뭐 하는놈이랍니까.
    아 뒷골땡겨 =_=
    저도 김갑환님에게 한표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2 Milkymoo..
    작성일
    09.01.25 13:37
    No. 280

    성지순례왔다가 웃고 가는군요.. 하하하하하하....

    작가님이 말없이 독자인척 한 것에서 이미 상당수의 책 안읽어본 독자들은 손 떼었을듯...
    그걸 감내하고 읽을 사람도 있겠지만.. 흐음......

    다른 작가님들은 이런 실수 하지 말아야 겠네요.
    그나마 다행인건 철가죽 이분이 작가님이 아니랄까.. 난 또 위에서 엄청 싸워대서 혹시 작가인가? 하는 생각을 했다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09.02.02 00:12
    No. 281

    남작군터? 풋 작가의 인간성 때문에 안봅니다. 예전에 까리타란 닉네임으로 문피아에 남작군터를 연재하던 양반이죠? 감상란에 남작군터에 관한 글이 하나 올라왔었는데 본문인지 댓글인지가 좀 비호의적이었을 겁니다. 근데 그 때 작가가 직접 댓글을 달기 시작하더군요.

    초글링들이 등장하셨군~ 작가가 써낸 글은 산모가 겪는 진통만큼이나 아큼 아픔을 겪어 낳은 자식인데 너희같은 초글링들이 뭣도 모르고 평가하는구나~ 뭐 대충 요런 요지로 댓글을 여러개 남겼다고 기억합니다. 저 위에 아이언스킨님은 비교도 안 될 정도로 불쾌하고 사람 열받게 하는 문장을 남발하시더군요.

    우스워 죽는 줄 알았습니다. 그 글 남겨 작가를 아주 매장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문피아 운영진 측에서 삭제를 했는지 옮겨버렸는지... 어쨌든 없어졌더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 인간성이 글 써주는거 아니니 책 자체를 옹호하는거야 어쩔 수 없지만 작가님 힘내세요... 이라는 말 보면 좀 울컥하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4 세류하
    작성일
    09.02.05 03:17
    No. 282

    비평란을 쭈욱 훝어보던중 발견...비평을 보면서 볼만한 책을 찾던중에..

    하하..;ㅅ;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엑소더스
    작성일
    09.02.05 04:35
    No. 283

    281번 태오님//어라, 까리타님은 다른 분 아닙니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09.02.05 23:35
    No. 284

    핏빛노을님/ 한글 까리타님 말구요. Carita 였나 그랬을거에요. ㅎㅎ 그 후로 탈퇴됐었나... 탈퇴를 했었나... 어쨌든 사라졌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4 서울놀자
    작성일
    09.02.24 20:46
    No. 285

    5권까지 재밌게 보았습니다.
    6권 빨리 보내주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프리저
    작성일
    10.04.28 13:25
    No. 286

    위에 댓글중에 진짜 역사에 대해서 모르는분들이 있어서 한말씀을 드립니다. 배가 고프면 아무거나 먹는다??? 사람이면 누구나?? 아닌 경우도
    많이 있다는 사실을 알아보시고 댓글 다시길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라룬
    작성일
    10.10.15 08:42
    No. 287

    글에는 어느 정도 공감했는데 댓글에서.. 김갑환님도 그리 정중하진 않군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3 긍정적선물
    작성일
    11.11.05 01:28
    No. 288

    내취향이 아닌 글 전개 내 상식에 어긋난 글 설정..그 외에 사소한 트집 .. 딱 이렇게 보이는 비평이네요
    전혀 애정이 실리지 않은 글 까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 이스코
    작성일
    12.05.25 16:43
    No. 289

    남작 군터를 지금 1권만 읽어봤는데, 글쓴분 말씀에 동감합니다.
    고구마, 카릴 열매는 취향의 문제가 아니라 오류죠.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비평란 게시판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찬/반
1292 판타지 <더 메신저>, 어려운 주제에 도전하여 고배... +8 Lv.50 퇴근빌런 08.08.10 4,680 18 / 4
1291 판타지 김원호작가님의 디재스터 +44 Lv.1 흑오조 08.08.08 4,711 28 / 0
1290 기타장르 1세대 게임 소설 엘레멘탈 가드 +8 쥐엠 08.08.07 3,579 0 / 0
1289 공지 오!감자님에게 1차경고 + 2차 경고 Personacon 문피아 08.08.06 3,960 0 / 0
1288 판타지 다크메이지: 괜찮을 뻔 했다 +18 위키드 08.08.05 3,534 15 / 32
1287 판타지 오라전대, 퍼블류, 초인동맹 - 발전의 부재 +48 알게뭐냐 08.08.04 4,002 23 / 13
1286 기타장르 싸울아비 룬 9권 말미와 10권 초반을 읽고. +21 Lv.6 인형법사 08.08.04 3,444 18 / 1
1285 판타지 이지스(개그도 상황에 따라서.....)(미리니름) +25 Lv.1 푸캬 08.08.04 4,139 16 / 5
1284 기타장르 대장장이 지그 (미리니름 도배) +18 Lv.51 도레. 08.08.03 4,676 10 / 5
1283 로맨스 [Fly me to the moon] (미리니름 덩어리) 비평~ +13 Lv.56 쿤스번드 08.08.03 3,533 3 / 4
1282 무협 [숭인문]3권보다 훨씬 나아졌지만 아직... +16 Lv.1 고소원 08.08.03 3,247 5 / 17
1281 무협 < 무림전문가 > 존재가치가 없음.... +27 Lv.1 [탈퇴계정] 08.08.02 6,433 26 / 0
1280 무협 진호전기 6권까지 읽고(미리니름 약간) +17 Lv.15 한뉘 08.08.02 3,085 10 / 2
1279 기타장르 걸리버 여행기는 쓰래기다. +85 Lv.55 원형군 08.08.01 4,111 8 / 35
1278 판타지 그 작가에 그 책 - '정의소녀환상' +38 Lv.29 스톤부르크 08.07.31 4,079 10 / 2
1277 무협 묵향 24 - 미련만이 남았군요. +28 Lv.1 必生卽死 08.07.30 4,409 6 / 0
1276 무협 <장천무한>, 조기종결이 더없이 아쉬운 작품 +12 Lv.50 퇴근빌런 08.07.30 3,913 12 / 2
» 판타지 남작군터 (추가) +289 Lv.12 김갑환 08.07.29 8,229 72 / 31
1274 무협 천봉무후를 1권에서 포기한 이유 +22 Lv.79 노을1 08.07.29 3,714 28 / 7
1273 판타지 류센크라이드 전기. +11 Lv.45 청도검사 08.07.29 1,949 3 / 0
1272 기타장르 '반'이 정말 재미있는 소설인가.. +25 Personacon 아야가사 08.07.28 5,915 11 / 10
1271 판타지 포이즌 나이트 '8권' 이게 책인가요? +23 鬼影 08.07.28 6,172 28 / 3
1270 판타지 (영지물)남작군터 +12 Lv.1 假飾 08.07.27 4,076 13 / 13
1269 무협 무적군림보 '식상의 극치' +2 Lv.1 Rolland 08.07.27 3,290 17 / 1
1268 판타지 디펜더를 읽고.. +46 Lv.1 크리센 08.07.27 3,028 4 / 26
1267 판타지 데빌메이지, 전형적인 용두사미인가 ? (미리니름!) +3 Lv.76 새벽고양이 08.07.26 2,904 2 / 0
1266 판타지 전사 아놀드를 보고... +9 Lv.45 와우최고 08.07.26 3,303 3 / 0
1265 무협 묵향 24권을 보면서 --;; +14 Lv.99 단군한배검 08.07.26 3,592 13 / 0
1264 기타장르 이터너티.....읽고 +5 Lv.26 地知志人 08.07.26 1,915 0 / 0
1263 판타지 열왕대전기 10권 내용은 만족하지만... +7 Lv.89 아무르 08.07.26 2,577 1 / 5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