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해서 이런저런 경로로 말씀을 드리고 있습니다.
일단 비추의 카테고리가 사라졌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심한 어조의 글들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물론 독자의 권리는 당연합니다.
하지만 이제 시작하는 작가들이 그로인해서 고무림판타지에 오기를 어려워하게 되고
그것들이 계속해서 순환하면서 언밸런스한 상황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시장상황과의 괴리라는 점입니다.
나이가 많던 적던 일단 이 감비란에 글을 쓰는 분들은
스탠다드한 글들을 우선순위에 올려놓는듯한 분위기입니다.
시장이 어떻게 돌아가던지 그게 제일이라는 것이지요.
시장에서 잘 나가는 글도, 우선 그 스탠다드함에 적합하지 않으면...
여러가지 지적이 나가게 됩니다.
잘 나가고 나름대로 충분히 잘 쓴 글도 그런 평가이니
잘 나가지만 아직은 제대로 갖추어지지 않은 글은 거의 쓰레기라는 수준으로
매도를 당하다시피 합니다.
(물론 아직 공부해야 할 글들이 많습니다.
또 독자가 그들을 봐줘야 할 의무도 없습니다.
그러나 현실이 그렇지를 못하니 그 점이 어렵습니다.)
이런 상태에서 어린 작가들이 고무림판타지에서 연재하기 쉬울리가 없습니다.
뻔히 욕먹을 것을 각오하고 오기가 쉽지 않다는 것이지요.
심한 경우는 금모란 사람이 누구를 죽이기 위해서 다른 사람을 시켜서
다른 사이트의 글을 비난케 한다는 어이없는 모함까지 있기도 합니다.
기본적으로 감비란에서 현재 시장에서 잘 팔리는 글을 보고 좋아하는 여러분들이
그 글에 대해 감상/비평을 올려주시기를 바라지만...
현재의 분위기로는 그것조차 그리 쉽지만은 않은듯 보입니다.
몇가지 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일단 2000년 이전 책과 그 이후의 책으로 감상란을 나누는 방안과
그외 극단적인 조치까지도 검토대상에 들어가 있습니다.
그러한 조치까지 가지 않기를 바랍니다만...
가능한 한 감상/비평은 신간위주로.
또한 너무 심한 표현이나 비추는 가능한 하지 말아주시면 좋겠습니다.
어떤 분들이 표적으로 삼아 기본도 안된다는 글이 시장에서는 재판을 찍고 있습니다.
아시다시피 정말 어려운 이 상황에서 말이지요...
반대로 극찬을 한 글들중 일부는 찍었던 부수조차 채우지 못하고 무너지기도 합니다.
난감하고 어려운 상황입니다.
여러분들이 당분간 도와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우리 장르문학이 주류문화가 되는 그 날까지...
라는 그 소박하고 큰 꿈을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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