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애광검 3권

작가명 : 백연

작품명 : 무애광검

출판사 : 발해

2년간의 천룡검에서의 복무후 나온 무림!!

(저는 안 그런척 하지만 실상은) 강호 초출과 다름 없는 소무양이 삼덕 앞에서 설교하는 모습에 피식 했습니다. 하지만 소무양은 아직 어설퍼요. 오히려 막가 삼덕의 행동에 비해 아직도 많이 어설픈 소무양이 인간적인것 같아 왠지 웃음이 납니다.

덕분에 소무양이 삼덕에게 끌려다니는 느낌이지만, 그래도... 아직은 경험이 부족한 주인공이고.. 또, 앞으로의 성장 가능성이 충분하니... 다음권에선 좀더 노련해지고 좀더 유연한 사고의 주인공을 기대할 수 있겠지요?

삼덕과 정정 그리고 소무양의 동행...

소무양 개인으로서는 고역일지 몰라도 그게 다~ 나중에는 뼈가되고 살이 될 날이 있겠지요.(웃음)

소무양에게 무공을 가르쳐준 마교는 역시나 이번권에서도 출연을 해 주셨습니다만... 생각할수록 아직도 웃음이 나오네요. 으음~

이번편에서 그 지위가 어찌 되는지 역시나 또 슬쩍 흘리시는데... 그냥 모른척 하고 넘어가겠습니다.(웃음)

3권 마지막까지 읽은 시점에서...

앞으로 소무양이 마교와 무림맹 사이에서 어떻게 균형을 잡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음지에서 뭔가를 꼼지락거리던 누구 덕에 수월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살짝) 들었습니다.

ps - 실종되었다는 전대 마교 교주는 어디서 뭘 하고 있을까요?

ps - 소무양을 따라다니던 옥이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요? 다음권에서 (설마) 소유권 이전이 될까....요?

[윈드데빌改]

엄밀히 말하면 옥이가 소무양을 따라다니는게 아니라, 독왕이 끌고 다니는거죠. 독왕이 주기 싫으면 소유권 이전은 절대 안될듯;;;

[코드명000]

무공설정에 대한 말이 많군요, 저는 별로 신경쓰이지도 않고 괜찮던데...

[얼음꽃]

그 독왕이 말이죠.
어째서 소무양을 쫓아다니는지 혹시 아시는 분 계신가요?
그냥 만만해서?
식모 삼아서?

독왕의 크기가 줄은 것과 무슨 연관이라도 있는건지 알쏭달쏭하답니다.^^

[davy]

얼음꽃 / 독왕은 종 자체가 천마신공을 익힌 순혈 마종만 따라다니게 되어 있습니다만, 무양이의 천래현심공에 감회되서 환골탈태를 해버렸죠. 이후에는 원래 천마신응이 천마신공에 감화되듯 천래현심공에 끌리게 된것 같습니다.

즉, 첫 만남은 천마안의 마교도 -군림마공임이 이미 99% 밝혀 졌습니다만- 가 주선하고 이후 따라 다니는것은 독왕의 의지 + 본능이 그렇게 이끈것 같다는 겁니다.

[武愛會]

전대 교주는 아마도 잠시 나온 이상한 단체에 잡혀있다는 그 최상의 조건을 가진 사람이 아닐까 생각되네요..

[백노]

아 참 잼밌네요. 이렇게 술술읽히는무협 참 오랬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