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남운
작품명 : 천마조종
출판사 : 마루
눈에 띄지는 않지만, 눈에 들어온 제목이었습니다.
그리고 며칠을 눈에 여기던 소설이어서.
오늘 한번 빌려보았습니다.
미리니름 쩝니다.
한을 품고 자란 아이.
그는 남궁세가의 서자의 아들입니다.
남궁세가에서 어미를 잃은 남궁호영의 아들!
남궁세가를 뛰쳐나온 아버지를 둔 탓인지,
아들 또한 남궁세가에 대한 원한을 가진 채 살아옵니다.
그나저나 보통은 아들에게 진실을 안 말하는 편인데,
남궁호영은 아들에게 모든 진실과 다짐을 받아내 특이했습니다.
어찌되었든 남궁호영이 죽으며 한 당부에 주인공은,
군부에 들어갑니다.
그리고 기연을 얻게 됩니다!
그것은 마교를 세운 주세엽의 무공들!
그렇게 해서 이세천마가 태어나게 됩니다.
주인공은 천마의 무공을 얻은지 며칠이 지나,
현재 마인들을 통합한 이들 중 장로 5명에 의해 죽도록 터집니다.
장로들은 주인공을 향해 비난과 비웃음을 감추지 않습니다.
주인공이 그런 모욕을 당할 때에, 정말 제가 화가 다 나더군요.
장로들 중 한 명은 심지어 오줌까지 쌉니다. -_-!!!
주인공!! 이대로 가만히 있을테냐!
그리고 주인공은 원한을 지닌 남궁세가로 들어가게 되죠.
주인공은 정말 불쌍합니다.
여기서도, 저기서도 까이는 신세죠.
남궁세가에 들어가도 환대 못 받을 신세이며,
이세천마인데도 마인들은 그를 죽이려고 합니다.
아이고... 불쌍한 녀석!
주인공은 자신에게 치욕을 준 마인 5명에게 복수를 다짐하고.
남궁세가에서, 조용히.. 묻힌듯 살아가게 됩니다.
아직까지 뭐라고 할만큼 특징적인 부분을 잡아내지는 못했습니다.
재밌다고 해야할지, 재미없다 해야할지....!
하지만, 연륜 깊으신 작가님답게.
글이 잘 흘러갑니다.
그런데! 책 보는 도중에 페이지가 엇갈리더군요.
이거 제가 빌린 책방만 그런지.. 다 그런지..
290페이지부터 310페이지 정도까지 엇갈리니.
읽다가 끊겼습니다.
이 부분 빼고는 다 괜찮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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